음주운전자의 대부분은 음주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필연성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그 중 시골마을의 경우, 밤늦은 시간에 대중교통이 없어서 또는 농사 또는 어업일을 하다보면 힘들 때 한잔이 힘을 북돋아 주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등 등. 인간의 감정상 음주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논리에 대해 이해는 될 법도 하다고 개인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이는 단순히 음주운전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나의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해 내 이웃이 세상을 하직하거나 불구가 되는 현실은 어떻게 설명 할 것인지 궁굼하다.
서해안의 조그마한 마을이 삼복더위에 새 단장을 하느라 분주하다.8월 17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 서산시 해미면에 오시기 때문이다. 교황의 방문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에서도 최고의 검색어로 인기를 달리고 있다.교황 방문은 일생에 한번 찾아올까 말까 한 큰 행사로 기관, 단체, 주민 모두 숨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을 보면서 빈틈없는 계획에 따라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성공의 필수임을 느낀다. 인구 9,000도 안 되는 작은 마을이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알려진다는 것 자체만
흡연자들은 갈 곳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직장과 식당은 금연구역으로 선포되었고, 학교와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그리고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자신의 집에서조차 담배를 마음껏 피울 수 없게 되었다. 바로 층간흡연 갈등 때문이다. 층간흡연 갈등이란 흡연자들이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담배연기가 환풍구나 창문을 통해 그대로 다른 집으로 들어가 이웃 주민들과 마찰을 겪는 사례를 의미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실내흡연 실험에서도 층간흡연의 문제점은 확인됐다. 과학원은 아파트 화장실에서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다. 이처럼 청렴은 우리 공직사회에선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우리는 때때로 매스컴 등에서 공무원이 금품을 수수하였다거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부정부패, 비리 등은 국가사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결국에는 그 불이익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순간의 유혹이나 부정한 이해관계를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한 순간의 유혹이나 부정한 이해관계를 떨쳐 버리고 청렴한 사회로 나아
6·4선거가 끝나자마자 서산·태안지역에도 7.30재보선 열풍이 불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지방선거로 인한 어수선하고, 답답한 분위기가 채 가시기 전에 또 다시 선거판이다. 참으로 대한민국 정치판이 한심하다 못해 답답하다.시국도 어수선하다. 노동계, 농민, 의료계, 교육계도 일어났다. 28일 오후 서울 청계과장에서 민주노총은 ‘7월22일 동맹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도 이미 파업을 선언했다. 또 서울행정법원에서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조퇴, 연차 투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는 당연히 진짜로 믿고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은행사이트를 확인하고 접속한다. 하지만 그 곳은 누군가가 당신을 속이기 위해 가짜로 꾸며놓은 은행사이트일 뿐이다. 내부를 감쪽같이 꾸며 놓아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설마 내가 이런 것을 못 알아보겠어?’라고 생각하지만, 순간 방심한 사이에 우리의 소중한 금융정보를 너무 손쉽게 범인들에게 모두 넘겨주고 만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들리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엄연히 우리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인“파밍(Phaming)”이다.파밍(Phaming
서산 태안지역은 바다가 아름답고 산이 평탄한 고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이면 수도권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곤 한다. 봄철에는 팔봉산 등산객이 많고 여름이면 태안 원북면 솔향기길 걷기가 제법 인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모이다보니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방문하는데, 간혹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바로 전세버스 대열운전 때문이다. 대열운전이란 같은 목적지를 향하는 차량이 줄지어 기차처럼 이동하는 것이다. 줄맞추어 이동하다보니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으려고 앞차와의 간격을 좁히게 된다. 앞차와의 간격이 좁아진
얼마 전, 아는 지인에게 연락이 와 보이스피싱에 대해 상담을 하게 되었다.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누구다 다 아는 00은행인데 이번 달에만 특별행사로 진행이 되는 대출 상품이 있어 선착순으로 고객님만 대출을 해준다는 것이다. 그것도 저금리로 2,000만원을 대출해줄 것이고 오늘 중으로 입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출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신용조회나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자기가 불러주는 계좌로 8만원을 입금해 달라는 것이다. 2,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대출해 주는데 8만원은 적은 돈이라 여겨 입금
잠을 깼다. 어제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빽빽이 적어놓은 수첩을 꺼내 봤다. 반복되는 일상은 마치 마취 주사를 맞은 듯 기억의 감각을 무디게 한다. 예외는 없다. 누구나 겪는 일이다.어제는 현재를 사는 바로미터다.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고, 또한 내일이 있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오감으로 현재를 느낀다. 때론 표정과 말투가 마음의 상처로 다가온다. 나를 만드는 과정이기에 기꺼이 감수한다. 그리고 성숙한다.개미와 베짱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유년시절 익히 들었다. 일만 하는 개미. 놀기만 하는 배짱이
가족단위 캠핑이 유행이 되었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서를 즐기러 산과 들로 여행을 가는 피서객들이 많아 질 것이다.경찰청 통계를 보더라도 여름휴가철에는 평소보다 10%이상의 절도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휴가를 떠나는 가족들은 빈집털이에 주의해야 한다.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도난 예방을 위해서 휴가철 빈집 털이를 예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다른 침입로를 없애야 한다. 휴가를 떠날시에는 열쇠 등의 잠금장치를 이중으로 실시하고, 베란다의 창문 등 다른 출입구의 잠금여부를 꼭 확인하여야
얼마 전, 대리운전 차량을 불러 귀가하는 길에 기사분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대리기사를 하면서 외제차량을 운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제차 주인은 비싼 차니까 조심해서 몰아달라고 하면서 대리기사분이 언제 이런 차량을 몰고 다닐 수 있냐는 둥 약간 매너 없는 발언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팁은 거의 안주는 경우가 많은데 대리기사분은 이럴 때마다 허허하고 웃으신다고 말씀하신다.비교할 만한 것은 이 분이 티코나 마티즈 대리운전을 하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는데, 이런 차량의 주인은 부담없이 운전하라고 말씀을 하고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다. 이처럼 청렴은 우리 공직사회에선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우리는 때때로 매스컴 등에서 공무원이 금품을 수수하였다거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부정부패, 비리 등은 국가사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결국에는 그 불이익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순간의 유혹이나 부정한 이해관계를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한 순간의 유혹이나 부정한 이해관계를 떨쳐 버리고 청렴한 사회로 나아
얼마 전 뉴스에서 짐을 가득 싣고 달리던 트럭이 갑자기 앞에 가던 차량과 부딪히더니 차량이 옆으로 꺽이면서 벽면을 들이 받고 도로 가운데로 넘어지는 사고를 본 적이 있다. 이 사고는 차량에 실민 화물 무게로 인하여 차량 제동거리가 길어져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을 피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이어진 것이다.모든 차의 운전자는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며, 어떤 경우든 적재용량을 초과해 운전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39조에 의거, 범칙금 5만원의 처분을 받게
관내 순찰을 돌다보면 농민들은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요즘은 마늘 수확기라 농민들이 하루 종일 밭에서 마늘을 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피와 땀을 흘려 농사지어 재배한 마늘을 훔쳐가는 농산물 절도범이 마늘 수확기와 농번기를 맞아 비어있는 집을 노리고 있으며 언론을 통해서 그 피해 사례도 많이 보도되고 있다.실제로 2년 전 관내에서 마늘 100접을 도난당했다고 파출소에 신고 되어 출동나간 적이 있다. 집주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목격자도 없었다. 누가 그랬는지 사건에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 다행이
112신고는 범죄발생 장소에 대한 신속한 출동 및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찰관의 신속 출동을 목적이 우선으로 하는 긴급 전화이다하지만 핸드폰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청소년 등이 원터치 SOS 버튼을 잘못 눌러 긴급전화로 연결되거나 고소·고발과 관련된 일반적인 상담민원의 경우에도 경찰관의 출동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신고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서산경찰서의 경우 112에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거나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무응답하는 등 긴급하게 핸드폰 위치추적을 요하는 경우가 한달 평균 70여건에 달하는 등 허위전화로
지방자체 민선6기 지자체장들의 새로운 임기가 7월부터 시작된다. 인사가 만사라고 공직자들은 7월 인사에 숨을 죽이고 있다. 지자체장은 향후 4년간 어떻게 지자체를 이끌어 가야 할지 잠이 쉬 오질 않는다. 새로 선출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부임 이후 자치단체 행정력을 장악하고 행정 쇄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민선 6기 출범과 베이비부머 세대인 1955년 상반기 출생자의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에 따른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공직자들이 곧 단행될 인사의 폭과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술렁거리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을 알리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그러나 가족들의 행복한 피서가 되어야할 이 여름철(7~8월)만 되면, 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지구대․파출소에는, 이곳이 탁아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종아동 신고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 여름 휴가지에서 우리아이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나열해 보겠다.1. 부모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등을 외우게 하고, 전화번호 등이 적인 목걸이를 휴대하게 한다.2. 휴가지에 도착하면 미아보호소나 관할 지구대․
유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산하의 푸르름이 절정을 향해가던 1950년 유월은 민족사 최대의 비극을 잉태했습니다. 36년간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기를 보냈던 우리 민족은 빛을 다시 찾는 광복의 기쁨을 맞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우리 힘으로 쟁취한 빛 찾음이 아니었기에 태생적으로 아픔을 간직한 채 대한민국호는 출범하게 됩니다. 우리 산하는 남과 북으로 분단되고, 좌, 우익의 이념의 장으로, 20세기 유물인 이데올로기의 시험장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데올로기의 광풍으로 인해 1950년 푸르른 유월, 우리는 민족상잔의 아픔을 겪어
‘구글신’이란 유행어가 있다.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뛰어난 검색능력을 두고 만들어진 말이다. 대학생들은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구글신께 물어보면 다 나온다고 한다. 검색업체 구글은 치밀하고 정교한 그물망을 인터넷 곳곳에 뿌려두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찾아내는 놀라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구글은 창업 후 뛰어난 검색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전 세계 네티즌들은 구글을 이용하여 검색을 하고 있다.하지만 구글의 뛰어난 검색능력을 모두가 환영하지는 않는 듯 싶다. 2009년 스페인 변호사 마리오 코
농촌마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만 간다. 자식이 없어서도 아니다. 자녀 중 막내가 결혼하고 떠나던 날, 노모는 늘 떠들썩한 분위기에 익숙하다 덩그러니 혼자 남아 있을 생각에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우리 모두 점점 나이가 들 것이고 혼자 살아가는 일이 당면 과제로 대두될 터일진대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한 나라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라 하고,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2008년에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