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다. 이처럼 청렴은 우리 공직사회에선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때때로 매스컴 등에서 공무원이 금품을 수수하였다거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부정부패, 비리 등은 국가사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결국에는 그 불이익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순간의 유혹이나 부정한 이해관계를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한 순간의 유혹이나 부정한 이해관계를 떨쳐 버리고 청렴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들 스스로 자각하고 노력하면서 전반적으로 청렴실천분위기를 만들고 확산시켜 나아가야 한다.

이와 함께 맡은바 위치에서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투명하고 엄정하게 업무를 할 때 국민들은 청렴한 공직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전직원의 청렴서약 및 청렴결의대회를 실시함은 물론, 자체 청렴봉사 동아리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반부패 청렴의 날을 지정해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강조하고,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하지만 공직사회의 부패는 일시적인 노력으로 없어지지 않는다. 공직사회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끊임없는 관심과 공무원 스스로 자정노력을 통해 비로소 청렴한 공직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서산경찰서 부청문감사관 경위 김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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