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지난 9월 30일, 장병 문화활동 고취를 통한 사기진작을 위해 글로벌아트 오페라단(예술감독․지휘 김영석)의 ‘정략결혼’ 오페라 공연을 개최했다. 충청남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부대방문 공연이 체결되어 20전비로서도 최초로 오페라의 향연이 부대 내에서 열렸다. 평소 사회에서도 오페라라는 예술 장르를 접할 경험이 드물었기에 장병들은 막이 오르기 전까지 낯설어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중간중간 재미있는 연출에 웃음을 지으며 아리아, 합창이 끝날 때마다 ‘브라보!’ 환호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100년에 한번 필 정도로 희귀한 토란꽃이 태안에 피어 화제다. 토란은 잎 길이가 1∼1.5m에 달하고 입술이나 달걀 모양을 하고 있는데, 꽃은 거의 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평천리 정병천(58세)씨는 264㎡의 화원에 100여 뿌리의 토란을 재배했는데, 이중 6개의 꽃이 피어 5개는 진 상태고 지금은 길이 30㎝, 너비 25㎝ 정도의 개화된 꽃이 1개 남아 있다. 정씨는 “2년전부터 토란을 텃밭에 재배해 오고 있지만 토란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이란 토란의 꽃말처럼
▲ 본격적인 벼 수확기에 접어든 가운데 유상곤 서산시장이 17일 음암면 유계리 한 농가에서 콤바인을 운전. 벼 베기 시연에 나선 모습. 농자재 가격과 유가 상승 등으로 힘겹게 농사일을 해 온 농민들에게 그나마 올해 벼농사가 대풍을 이룬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있다. 서산 지역의 벼 베기도 지난 6일 지곡면 환성리에서 첫 수확 이후 본격적인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어제(17일) 음암면 유계리 김재환(57세) 농가에서 마을 주민과 서산시 영농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유상곤 시장의 벼베기 시연을 갖기도 했다.
서산시가 시민의 염원을 담아 조성한 서해안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공원인 ‘중앙호수공원’이 2년간의 공사끝에 11일 저녁 6시부터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시민음악회와 함께 전면 개장된다. 축하농악을 시작으로 치러질 ‘중앙호수공원 개장기념 시민음악회’는 축포를 시작으로 하는 개장 선포식과 함께 공원 중앙의 인공호수에서 오색 찬란한 음악분수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며 워터스크린을 통해 개장 축하 영상이 펼쳐지면서 공원 전체를 밝힌다. 이어서 펼쳐질 시민음악회는 충남 국악관현악단 초청 축하공연으로 특별히 남녀노소가 함께 흥을 즐길 수 있는 프로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를 찾아가는 지방도 603호선을 따라 만개한 백일홍과 코스모스.한낮에 내리쬐는 햇빛은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은 가을을 재촉하고 있는 가운데, 100일간 꽃을 피워 백일홍이라 불리는 배롱나무가 충남 태안지역 도로변에 화사한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피기 시작해 절정에 오른 백일홍은 도로변을 붉게 물들여 태안을 찾는 관광객과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북면 학암포를 찾아가는 지방도 603호선을 따라 만개한 백일홍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 갯벌체험에 참여한 체험객들이 갯벌체험과 함초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태안군 최남단 고남면에 바다를 접하고 있어 농어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조개부리마을이 체험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류사고 이후 주춤했던 체험 관광객이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예년 수준의 인기를 회복해 지난 26일 현재 6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조개부리마을은 매년 풍어를 기원하는 ‘조개부르기제’를 계승하고 있으며 선사시대의 패총유적이 발굴된 마을로써 아직 때 묻지 않은 다양한 체험거리를 간직하
연간 110만톤 이상을 수입하는 콩은 중요한 식품원료이자 사료작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30% 수준인 식용 콩의 자급률을 높이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서산시가 추진하는 두류 재배단지 조성사업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GMO(유전자변형작물) 콩의 재배확대로 수입 콩의 안전성이 우려되면서 국산 콩으로 만든 생산품들이 수입 콩으로 만든 제품에 견줄 때 고가임에도 불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산시가 지난해부터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 두류 재배단지에서
무더위를 잊는 방편으로 조용한 태안반도 갯벌을 찾아 농어촌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올 여름 태안반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170여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나타난 집계여서 의미가 크다는 게 태안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태안지역 농어촌 체험마을을 찾은 체험객은 군에서 파악한 수만 3만여명에 달하며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지난해 같은 때와 비교해 80~90%에 육박하는 2만3천여명이 다녀갔다.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농촌 체험마을 가운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21지역 서령라이온스클럽(회장 유완종)이 지난 7월27일 부춘산 공원 ‘나라사랑탑 주변공원과 수석동 사자탑 주변도로 환경정화활동을 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서산시 석남동 한만구씨가 캔 지종산삼과 자신이 캔 산삼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는 심마니 한만구씨 사슴 꿈을 꾼 한 등산객이 가야산 줄기의 운산면 와우리 뒷산에서 42-43년 된 산삼 10뿌리를 캐는 횡재를 했다. 서산시 석남동에 거주하는 한만구씨(48세)는 지난 3일 오후 운산면 와우리 골짜기에서 산삼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한씨는 “등산을 위해 찾은 가야산 줄기의 와우리 골짜기에서 산삼 10여 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지인에게 확인하니 지종 산삼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씨는 “산삼을 캐기 일주일 전에 와우리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예당호반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당호반 영화상영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예당호반 영화축제는 조각공원과 청소년 야영장 등 주변에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매년 증가해 군민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의 문화적 안목을 넓혀주는 기회를 확대키 위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영화 상영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지역민들에게
최근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태안읍 백화산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등산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지난달부터는 주말마다 100여명의 외지 등산객들이 백화산을 찾고 있다. 백화산은 284m의 낮은 높이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저녁 식사 후 함께 산책을 겸해 오르기에 적당하다. 특히 군이 지난 2004년 조성한 맨발산책로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인기다. 250여m에 달하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28일 개장한다. 보령시는 유류방제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용기와 희망을 복돋아 주기 위해 개장행사와 더불어『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의 서해안 페스티벌이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및 2지구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후 3시 해수욕장 여름 개장기간 동안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수신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개장행사는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에 이어 대천관광협회장의 해수욕장 개장 선포와 함께 대천해수욕장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블루베리가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종목으로 급부상 예산특산물로 자리할 전망이다. 시력보호, 노화방지, 당뇨병,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며 한창 수확 출하하여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블루베리는 세계10대 장수식품중의 하나로 예산군에서는 2006년에 신암면 종경리 김종옥 농가에 1000㎡를 처음 조성, 현재 40여 농가 7ha를 조성하여 수확중이다. 출하는 서울 경동, 경서, 수원시장으로 하며 택배 등 직거래도 상당수 이루어지고 있고, 가격은
현대오일뱅크(대표 ; 서영태)가 13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서 20㎝~25㎝ 정도의 우럭 중간 성어 10만수(약 1억 2천만원 상당)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오일뱅크가 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수단인 바닷속 어족 자원 보호와지역 해양 생태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한이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날 치어방류 행사에는 유재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을 비롯한 서산시, 대산 수협등 등 지역 유관 단체 및 인근 지역 어민등 약 200 명이 어선을 타고 인근
지난 주말 서산지역에서 개최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서산 제7회 팔봉산 감자캐기 체험축제와 제4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같은 시기 두가지 축제로 갖가지 우려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이다. 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감자축제는 5만 6,000명, 우럭축제에는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감자축제는 비단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팔봉산 등산과 감자를 비롯한 무릇, 양파 등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이벤트 행사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 등으로 지난해보다 15%가 증가한 5만 6,000명이 참
서산시 팔봉산 제1봉과 2봉 사이 우럭의 머리모양을 닮은 암벽이 신기롭기만 하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알려진 ‘우럭’의 형상을 한 바위가 발견돼 등산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서산 팔봉산의 1봉과 2봉 사이의 긴 철계단 상단 왼쪽에 위치한 이 바위는 보는 사람마다 여러 형상으로 상상할 수 있어 얼굴 바위로도 불리고 있는데, 얼굴보다는 우럭의 머리모양과 매우 닮았다. 이를 본 등산객들은 서산을 대표하는 수산물 중 하나인 우럭의 이름을 따 ‘우럭바위’로 명명하고 관광안내 표지판 설치 등 관광자원으로 관리해
국내에 서식하는 맹금류 가운데 희귀 조류로 분류돼 천연기념물 제243-2호로 지정된 검독수리(Golden Eagle)가 충남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발견됐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철새도래지 관광 자원화를 위해 조류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흥상(44)씨는 지난 14일 천수만 A지구 간월호 인근 야산에서 검독수리 1마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발견된 검 독수리는 검정 깃털에 몸길이가 80㎝(날개 길이 50~60㎝)정도이며, 양쪽 날개 밑부분에 정사각형 모양의 흰색 깃털이 돋아나 일반 독수리와 구별된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이충호씨부부가 친환경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시승하는 모습.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지난 5일 이완구 도지사, 최승우 예산군수, 김용문 환경보전협회 대전·충남지회장, 주요 환경단체 대표 등 환경분야 종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환경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위기의 지구-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전의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후변화를 주제로 하는 환경작품 및 친환경상품 전시회, 전기자동차 시승식, 얼음조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가 생태계 학습장으로 다시 살아났다. 태안반도의 북서부 해안인 원북면에 위치한 신두리 사구는 지난해 유류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어 생태계에 큰 위협을 느꼈으나 지금은 복구가 많이 진행돼 예전의 모습을 회복했다는 소식이다. 초여름 신두리 사구를 붉게 물들이는 해당화만큼 아름다운 100만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이 곳은 깨끗해졌다. 사고 이후에도 군내 학교는 물론 타 시·군 교육기관이나 사회단체의 단체 학습관람 요청은 계속되고 있다는 푸른태안21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안선을 따라 길이 약 3.4Km, 폭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