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전매로 웃돈을 챙기는 일명 ‘떴다방’이 서산에 등장했다. 최근 분양에 나선 서산의 한 모델하우스 주변에 5년여 전 서산에서도 잠시 있었던 떴다방 업자들이 나타난 것이다. H신탁이 시행하고 D건설이 시공하는 서산지역 모아파트가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가 열리는 날부터 서산을 떠들썩하게 했다. 공개첫날 3000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데 이어 모델하우스 앞에는 떴다방의 천막사무실들이 들어서고, 상담석의 자리가 발 디딜틈없이 붐비는 등 최근 수 년 동안 보지 못했던 풍경이 벌어졌다.이 아파트는 34A형1.25 대 1, 34B형 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서산에 추모 분향소가 차려졌다.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서산 추모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산시청 앞 제1광장에 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시민들은 분향소 주변에 전시된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보며 고인의 생애를 기렸다.추모위는 이날 오후 8시 추도식도 열 예정이다.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박정섭) 관계자 등은 17일 환경부를 방문하여 김필홍 국토환경평가과장과 한 시간 정도 면담을 실시하고, 그 동안 반대투쟁위원회와 환경단체가 주장해온 환경보완 및 어민생계대책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초안을 재작성토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김과장은 “현재 반대투쟁위원회가 주장하는 보완요청은 사업자 측에서 수용할 법적의무가 없다”고 설명하여 가로림조력 발전사업에서 지역 주민은 이방인이 되는 처지일 수 밖에 없었다. 다만 김 과장은 “환경부도 어민들과 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대전·충남·북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대전·충남 추모위원회는 15일 저녁 7시부터 대전 유림공원에서 추모 문화제를 연다. 장례식·1주기 추념식 영상 상영, 진혼무, 진혼시·진혼사 낭독 등에 이어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추모 공연이 열린다. 배우 명계남씨의 사회로 가수 안치환, 이상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이한철, 블루코크와인 등의 노래 공연이 이어진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여균동 영화감독 등이 꾸린 밴드에 참여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해찬, 한
장강서예학원(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ㅊ?仄?원장)의 수강생들이 제30회 대한민국(국전)에 서예작품을 출품하여 4월 23일 심사결과 김성현(고려수지침 서산지부장)씨가 5년간 낙선 끝에 특선(한글)으로 수상하게 되었고, 한정형외과 원장 한봉주 씨가 작년 첫 입선에 연이어 입선(한문)하는 성과를 올렸다.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한국미술협회 주관의 금년도 공모전에 전국에서 1567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실력을 겨룬 결과 특선 이상작 156점, 입선 453점이 입상권에 들었으며 전시는 6월 18일~24일(7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그립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시리도록 푸르른 날, 그대 떠난 빈자리에 서서 이제야 비로소 그대를 향한 우리의 사랑을 고백합니다.”동양일보 사우회는 고 안서순 부국장의 별세 100일을 맞아 생전에 고인의 투철한 기자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를 세웠다.동양일보 조철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유가족들은 지난 4월 29일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고 안서순 부국장의 선영에서 고유제를 지내고 묘역에 추모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고유제는 제주의 강신례와 초헌례, 유영선 동양일보 상임이사의 고유제문 봉독, 장인철 부장의 아헌례, 제주의 종
지난해 포기당 10,000원이 넘어 생활물가 인상의 주범으로 낙인찍혔던 배추가 최근 지속적인 수입물량 증가, 공급면적 확대 등으로 인해 애물단지로 전락, 농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서울가락시장 배추 시세(저장배추 포함)가 10㎏한 망에 3,000원대로 예산의 봄배추 재배단지에서는 계약금 50%를 받고 잔금은 수확전에 받기로 하여 660㎡하우스 한동당 170~350만원까지 계약했는데, 최근 시세가 폭락, 잔금을 포기하는 상인들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금전적 손해와 함께 타작물 파종도 어려울 수 있다며 불안한 심
서산시가 7월말까지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폐휴대폰 1대에는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들어있어 경제적 가치가 약 2500원정도 된다.금광석 1t에서 약 5g의 금이 채취되는데 반해 폐휴대폰 1t에서는 이의 80배가 넘는 400g의 금이 추출되는 셈이다.이에 따라 시는 본청과 읍면동은 물론 교육청,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하고 매월 ‘폐휴대폰 집중 수거의 날’을 지정 운영하는 등 시민의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시는 이번 폐휴대폰 집중수
대한민국 대표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6월 25일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보령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천해수욕장운영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 3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운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청·호객, 폭죽, 바가지요금, 주차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이 중점 협의됐다. 시는 타 지역 해수욕장과 차별성을 부각시켜 멋과 낭만이 넘치는 수준 높은 국내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내리실분 안계세요? 오라이~~” 20여년전 안내양 복장과 빵모자를 쓴 버스 차장의 목소리가 태안군에서 다시 들리며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와 관광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부활시켜 2006년부터 시행중인 농어촌버스 차장(안내양) 제도가 지역주민의 편의제공과 관광안내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버스차장제도는 이원, 근흥, 고남, 소원 4개 노선에 주부 3명이 차장(안내양)으로 탑승해 승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이들은 노인들이 버스를 타고 내릴
경찰청 직원을 사칭한 전화 사기범에 속아 3천만원을 송금하려던 70대 고객이 우체국 직원의 기지로 소중한 예금을 지킬 수 있었다.서산우체국(국장 신동주)에 의하면 지난 4월 18일 이모 고객(75세, 여)이 해미우체국을 찾아와 2달 전에 가입한 1년 만기 정기예금을 해약해 줄 것을 다급히 요청했다.해미우체국 국장(조성화)과 담당직원(김명희)은 중도해약 사유에 대해 정확히 답변하지 못하며 무작정 해약을 요청하는 고객의 태도를 수상히 여겨, 최근에 고령고객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화사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고객을 설득해 3천
다수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뒤 몸이 아프지 않은 데도 병원에 입원해 억대의 보험금을 받아 챙기거나 이들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시킨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를 받아 가로챈 의사 등 54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박균택)은 14일 이 같은 혐의(사기 및 사기방조)로 K(38.여, 보험설계사)씨 등 가짜 환자 5명과 J(52세)씨, H(46세)씨 의사 2명 등 모두 7명을 구속기소하고 4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가정주부인 J씨는 2009년부터
따사로운 봄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4일 1시경에 팔봉산을 찾은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김 모씨(52세)가 친구들과 등산 도중 무리하게 등반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서산소방서 119구조팀이 오후1시 10분에 도착하여 응급조치를 취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사고자는 사망하였다. 사고자는 충북 소방헬기로 서산의료원으로 후송하였고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현장에 출동한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말하고 평소에 스트레칭, 등산장비도 중요하지만
서산경찰서(서장 이기병)는 지역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함께 접촉하며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자전거 순찰을 통한 녹색치안활동 전개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자전거를 이용한 순찰은 순찰차량이 못 미치는 좁은 골목길, 공원 등을 누비며 느리지만 더 많이 보고, 듣고, 관찰할 수 있어 지역의 문제점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 시민은 “좁은 골목길까지 경찰들이 자전거를 타고 순찰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경찰을 자주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지난 29일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H사 제 2증설현장에서 타워드림에 카본필터를 투입하는 작업 중 물 공급과정에서 혼합물속에 빠져 익사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변사자 진 모씨(남, 38세)는 H사 제2증설현장에서 현장근로자로 일하다가 직장동료와 함께 타워드림에 카본필터(기름과 불순물을 잡아주는 역할)로딩작업을 하던 중 촉매제를 고르는 과정에서 물이 과잉 공급되어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서산경찰은 사건 발생 신고 즉시 수사과장 및 형사 1팀장 등 3명이 현장에서 수사를 펼치고 있으며, 안전사고에 따른 과실책임 및 정확한 사인규명
정치경제 예속을 탈피하는 민족적 권리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쟁취하는 민주적 권리청소년과 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인권적 권리 84년 전 1927년 2월 15일 오후 7시 서울 한복판 YMCA 회관에서 신간회가 창립되었다. 우리 민족의 항일독립운동사에 있어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조직과 단체들이 명멸했지만 신간회만큼 당시뿐 아니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학계는 물론 국민들에게 여전히 관심과 주목을 받고 회자되는 항일독립운동단체도 드물다. 그것은 해외에까지 지회를 조직하여 회원수가 최대 3만9000명을 넘는 국내 최대의 조직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강원도에서 방사성 제논(Xe-133)이 검출된 데 이어 서울에서도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방사능 물질이 극히 미세한 것으로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장은 29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48시간동안 방사능이 확산되는 것을 모의를 해보니 48시간이 지나면 처음에 발생했던 양에서 거의 1조 분의 1로 농도가 바뀐다"며 "이것이 나중에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
서산경찰서(서장 이기병)는 29일(화) 11:35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현대오리뱅크 제 2증설현장에서 타워드림에 카본필터를 투입하는 작업 중 갑작스런 물 공급으로 익사한 안전사고 관련하여 수사를 하고 있다.변사자 OOO(남, 38세)는 주식회사 유벡 소속으로 현대오일뱅크 제2증설현장에서 현장근로자로 일하다가 직장동료 OOO과 함께 타워드림에 카본필터(기름과 불순물을 잡아주는 역할)로딩작업을 하던 중 촉매제를 고르는 과정에서 물이 과잉 공급되어 변사자가 가라앉아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서산경찰은 사건 발생 신고 즉시 수사
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 구급대원의 침착한 조치로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23일 소방서에 따르면 안면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인 조원규 소방관은 지난 19일 12시경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포구에서 산통을 호소하는 임산부 안모씨(여,43)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출산징후가 있어 분만세트를 사용하여 침착하게 출산시켰다.한편 안면119안전센터(센터장 최병인) 직원들은 산모가 입원중인 병원을 찾아가 출산 축하와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미역과 기저귀 등을 전달할 계획이며, 현재 아이와
서산 가야산 화재 원인을 조사중인 충남 서산경찰서는 20일 담뱃불에 의한 실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처음 불이 시작된 곳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 부탄가스통을 발견, 관련 유류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발화 지점이 원룸 뒤쪽과 연결된 한 야산인데 평소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많이 투기하는 장소인 점 등으로 미뤄 담뱃불에 의한 실화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담배꽁초에 의해 녹아내린 낙엽도 발견했다"고 말했다.가야산 자락에서는 1992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