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서산, 당진, 경기 광주 지역의 아파트 저층에 침입하여 현금,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김00(남, 41세)씨 등 2명을 지난 8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붙잡혀 구속된 김 모 씨는 작년 1월경 출감 한 후 올해 2월 중순경까지 서산시 인지면에 있는 00아파트 이 모(39세)씨 집 가스 배관을 타고 뒤 창문으로 침입하여 금반지 등 36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서산, 당진, 경기 광주지역에서 총9회에 걸쳐 6,06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상습으로 훔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기 지역에 추가 범행이
“우리야 평생 외면받고 왕따 당하고 살았지요. 우리 운명이려니 하고 말이유. 그런디 우리 새끼가 제 또래덜 헌티 소외받는 건 가슴으로 감당이 안되더라구유. 생각 해보슈. 내 새끼가 아무 죄도 없이 제 또래들에게 따돌림당한다구 생각 해보슈. 창세기가 녹아내리는 것처럼 아픈거유.”“우리는 그렇게 서럽게 살았슈. 어쩌면 똑같이 중핵교를 나왔는디 동창회에 불러 주지도 않는대유? 우리 애덜도 배울만큼 배우고 잘 살만큼 잘 사는디?”“부모가 죄 지은 것도 아니고, 병 앓은 적 있다구 우리 부모들이야 그러려니 허지만 우리 애들이 당최 무슨 죄를
국․도비 지원사업이 시민들도 모르게 지자체장 측근에게 배정되어 시민사회와 공직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서산시에 따르면 2010년경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자치단체의 특화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자원 복합사업화자원 신규사업에 이완섭 시장의 선거 시 측근들이 2012년 5월 1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사업자 지정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팔봉면 진장리 864, 881-7번지에 29억2천7백만 원(국고 50%, 도비 35%, 자부담 15%)로 서산시의 특산물인 마늘을 가공처리(탈피 및 소포장)하는 사업으로 운영권
서산 해미 ‘애향의 탑’ 재정비 공사와 고북면 장기미집행 토지매입의 건에 대해서 충남 감사위원회가 감사를 형식적으로 하여 서산시에 면죄부를 주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충남감사위는 익명의 시민이 감사원 대전사무소에 감사요청을 한 건을 감사원 대전사무소로부터 이첩을 받아 감사에 들어갔다.그러나 감사 당일 두 명의 충남감사관 행적을 보면 겉핡기식, 형식적 감사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당시 감사요원들이 본 기자와 시민단체 대표를 만나 그간의 취재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감사에 임한 시
2009년 사방댐 꼭 필요했나? 서산시는 2009년 당시 1억 7000여만 원을 들여 상장 37m, 하장 22m, 전고 4.5m, 유효고 2.4m, 저수량 2064㎥ 의 소규모 사방댐을 축조했다. 주민들은 “산세가 완만해 집중호우 이외에는 거의 피해가 없는 곳에 수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되는 낭비”라며 “정작 산세가 급한 해미 일락사나 개심사 계곡에는 수십 개의 사방댐을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2012년 산속에 웬 운동기구 설치? 서산시는 지난해 5월에 종친회 소유 사유지 120㎡에 1500여만 원을 들어
충남 서산시가 해미면 애향탑과 고북면 장기 미집행 토지 매입에 선심성 부당 예산을 사용했다는 민원에 따라 감사원으로부터 예비 서면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서산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서산시가 추진한 해미면 애향의 탑 정비공사와 고북면 기포지구 장기 미집행 토지(공원) 매입 등과 시 인사 문제에 대한 민원제기가 있어 이에 대한 경위서와 답변서를 최근 감사원에 제출했다. 시는 지난해 해미면 이주민친목회가 기지리 공군부대 앞 애향의 탑 재정비를 요청하자 사업비 1억1000여 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같은 해 9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 개최에 반발해 국내 자영업자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선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일제 담배 '마일드세븐'과 '아사히 맥주' 등이 표적이다. 25일 금융ㆍ유통업계에 따르면 회원 약 600만명을 거느린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ㆍ자영업단체, 시민단체와 함께 3월 1일부터 일본 제품을 일절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서다. 불매 운동에는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
대전의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무더기로 발견된 데 이어 충남 태안에서도 유사한 폭발물이 발견됐다. 27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태안군 남면파출소 뒤 공터에서 나무심기 작업 후 잔가지를 정리하던 박 모 순경이 지름 6.5㎝, 길이 29㎝의 폭발물 1개를 발견했다.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 폭발물은 6·25 당시 국군과 미군이 사용한 75㎜ 고폭탄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8시께 군 폭발물처리반이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고 전했다.
서산경찰서는 26일 농촌지역의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정 모(5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서산, 당진 등 농촌지역의 빈집에 침입해 현금, 귀금속 등 31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농촌에 소재한 주택에 방문해 주민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관이 혹한 속에 길을 잃은 70대 치매 할아버지를 5시간 여 만에 찾아 가족에 인계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11분쯤 서산시 인지면 무학로 아진아파트 김 모(75) 할아버지가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여성청소년과와 지구대 경찰관들이 수색에 나서 밤 9시 40분쯤 20여 ㎞ 떨어진 운산면 갈산리 노상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 할아버지는 집과 정 반대방향인 차량통행이 많은 서해안고속도로 인근노상에서 기력이 상실된 채 엎드려 있었다. 이경규 여성청소년 아동여성계장은 "직
2007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의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범안심사소위는 27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총 1년3개월 내에 재판 절차를 마무리 하도록 하는 내용의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은 재판 기간과 관련해 특례 규정을 신설, 1년3개월 이내 재판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판 절차가 길어지면 피해자들의 심적 부담과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또 신속한 재판을 원하는 피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중국산 배추를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하여 인천광역시 관내 농산물도매시장에 대량으로 출하 하려 한 충남 서산시 거주 농산물유통업자 A씨(남 63세)를 적발하여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A씨는 지난 2월 13일경 경기도 평택시 소재 농산물 수입업체 ○○유통 대표 B씨로부터 중국산 배추 24톤 약 6,000포기를 kg당 600원씩 총 1,440만원에 구입하여 충남 서산시 소재 ○○냉동창고에 보관하였다가 이중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중국산 배추 3,825포기(약 15톤)를 국내산으로 표시된 그물망 및 박스에 바꾸어
서산시장이 시민 및 공무원을 상대로 수여하는 각종 포상의 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서산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까지 선거법 관련 포상이 금지되는 기간 등의 제약 때문에 포상자 숫자가 큰 폭으로 증가되지 않고 수여되다가 2007년부터 포상자가 폭증하고 있어 역대 시장이 각종 포상 등의 방법으로 자기표 다지기를 한다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실제로 각종 포상에 관한 시예산 지출내역을 보면 2006년 9천 450만원이던 포상비용이 2012년에는 1억 4천966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상부분별로 보면 표창패와 감사패, 표
“뭔 사진이유? 찍지마유~ 찍으면 초상권 걸규. 백 기자 형 저는 권혜연 씨처럼 신문에 날 자격이 없는 놈인데 뭘 저를 다룬다구 그류~?”자기 신체능력에 맞게 개조된 차에서 휠체어를 내리면서 능숙하게 옮겨 타는 그가 말한다. 장애인들 중 사진 찍히기를 유난히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경험상으로 잘 생긴 장애인은 더 그렇다. 하지만 무수히 설득해서 기어코 사진에 담았다. 사진 때문에 나중에 아프지 말았으면 한다. 조수석 뒷좌석에 넣어 둔 휠체어를 오른손으로 잡아 운전대 위로 넘겨 차문 열린 틈으로 내밀고 아주 능숙하게 옮겨 탄다. 오랜
지난 12일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 돼지축사 화재에 이어 14일 서산 고북면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돈사 내부 370여㎡가 소실되고 돼지 420마리가 소사해 소방서 추산 5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최근 겨울철 농촌지역 축사나 양계장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애써 키운 가축이 폐사하고 있다. 대부분 난방기 과열이나 누전이 원인인데, 소방법에도 적용 받지 않아 화재위험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피해액도 여타 화재보다 크다. 김용진(양돈농가) 씨는 “화재에 의한 열이나 연기로 인해 다 질식해서, 화재가 한번 났다 하면 화재가 난 동에
서산지구 수석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기숙) 회원 26명은 18일 11시 수석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학생 5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장학금은 수석동 적십자봉사회가 그동안 떡국을 판매하고 새우젓·황태·김 등을 팔아 모은 기금으로 저소득층 자녀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전 정종풍 회장과 회원들은 “처음에는 해 낼까 하는 마음에 반신반의 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9년째가 되었다.”며 하면서 앞으로 계속 이어나갈 것을 다짐 했다. 서산 김기숙 기자.
팔순의 어머니에게 틀니를 해주려고 마라톤대회에 나갔던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50) 씨가 15일 강원 철원군 와수초등학교를 졸업했다.엄 씨는 이날 졸업식에서 근면상과 장학금을 받았다.늘 해맑은 미소를 짓는 엄 씨이지만 졸업식에서 가끔 어두운 그늘을 보였다. 철원으로 함께 이사를 와 입학식을 할 때 함께 계셨던 어머니의 빈 자리때문인지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엄 씨는 "엄마, 나 졸업..졸업했어요"라며 "죽을 때까지 공부를 많이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회복지사가 되는 꿈을 이루려고 내달
사진: 한국저작권위원회로 부터 어문저작물로 독창성을 인증, 저작권등록을 받은 새해 새 인사말 내용.부부핵교(www.bubuschool.com 대표 황주성)는 영어권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쓰는 새해 인사말, Happy new year(새해 행복하세요)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번역해 쓰는 것은 '행복과 복'을 구분하지 못하는 오역((誤譯)이었다고 판단, 우리나라 국민정서에 맞는 새 인사말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제출,2월 14일 저작권등록(등록번호 C-2013-003116)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새해 인사말을 어문저작물로 저작권
경제가 매우 어렵다. 취업은 어렵고 물가는 오른다. 젊은이는 끊임없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고, 비정규직으로 내몰린다. 취업을 했다고 하여도 근로기준법의 지켜지지 않는 사각지대와 열악한 근무여건속에서 종종 인권이 유린되기도 한다. 88만원 세대로 규정지어지는 젊은이들의 좌절이 사회 곳곳에서 비명을 지른다. 이 암울한 시대에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부모 잘 맞나 좋은 직장을 가지는 사람들, 몹시 잘생겨 연예인으로 풀리거나 신체능력이 탁월해 유명한 운동선수가 되는 사람들 이야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우리는 우리지역에서 심한 장애
서산시가 호텔 건립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서산시가 해미읍성 인근 폐교된 초등학교를 매입해 추진하려던 전통한옥호텔 건립이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해미지역민들이 추경 반영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해미면사회단체협의회 심현홍 회장 등 일부 해미면주민들은 최근 서산시의회를 찾아 전통한옥호텔 건립에 따른 타당성 조사용역비 5000만원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해미면 각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64명이 서명한 건의서를 이철수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