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남식품안전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공범석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내 식품위생 및 소비자 단체, 학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외식업체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과 식품진흥기금의 효율적 운영방안, 식중독 발생 저감 대책 등에 관한 설명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외식업체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에서는 도내 음식점들의 주요 식자재 구매현황 등을 살핀 뒤 ▲로컬푸드 음식점 대상업소 개수 및 선정 ▲우수 실천업소 인센티브 제공 ▲지역 농산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외식업체와 농민
“화상의 아픔을 딛고 이제는 새로운 희망을 꿈꿉니다.”미국 LA슈라이너병원에서 5차례에 걸쳐 무료 화상 수술을 받은 박종철(20‧공주시 유구읍) 씨가 충남도의 주선으로 19일(현지 시각) 이 병원을 1년여 만에 다시 찾아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도가 LA충청향우회 주최 ‘사랑의 인술사업’ 후원금 모금행사에 참석하고, 인술사업 관련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박 씨의 동행을 추진해 성사된 것이다.불의의 사고를 당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은 박 씨는 도와 LA슈라이너병원의 사랑의 인술사업을 통해 지난 2005년과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金壽鎭) 1004지역사회봉사단은 9월 18일(화) 11시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1004지역사회봉사단 연합봉사활동은 한 장소에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모여 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수혜자에게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이 날 봉사활동에는 다비치안경 눈건강시력지킴이봉사단 충청지부, 병천고등학교 피부사랑 동아리, 아름다운사람들 천안캠퍼스, 천안시아우내은빛복지관 은빛봉사단-은빛소리, 천안시문화나눔봉사단 뮤즈 색소폰 동호회, 천안시문화나눔봉사단 블랙이글스, 충남곰두리봉사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충남 대산공장 인근 지역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7일, 충남 서산시 소재 대산고등학교를 찾아 4천만원 상당의 최신형 교육용 컴퓨터 36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김건수 상무, 김환성 시 의원, 김언중 대산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대산공장 인근 학생들이 노후화된 컴퓨터를 이용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지역기업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조와 함께 기증에 참여하게 됐다”고
충남도가 17일 국회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 첫 전체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한 기금 설치 운영 및 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도에 따르면,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국응복 서해안유류대책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충남도 업무보고 등이 이어졌다.이 자리에서 구 부지사는 유류피해 사고 발생 후 5년간 도가 추진해 온 업무를 보고하고, 배‧보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특별법 개정 등 적극적인 사후 보상 대
올해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았던 태안군에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 공무원들도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과거에는 큰 재난·재해가 없어 살기좋은 땅으로 불리우던 태안이 최근 들어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 계속된 태풍으로 인해 거의 3달여간을 비상근무 체제속에 근무하고 있다.군은 올 5월부터 7월초까지 지속된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40여억원의 한해대책사업비를 확보해 30개소의 저수지 및 소류지 준설작업을 추진해왔다.또한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해 1일 8500여톤의 농업
태안군 남면의용소방대 문승관 대원이 태풍으로 위험에 처한 선주 등 3명을 구조하고, 어선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구조활동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지난 28일 12시경 경순호 선주 조성부(남,57세) 등 3명은 태안군 마검포구에서 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파손된 어선(경순호)을 수리하기 위해 상선했지만, 강풍으로 인해 배가 심하게 흔들려 어선 위에 고립됐다. 파도가 심해 동료 선원들도 손을 못 쓰고 있는 상황에서 연락을 받은 문 대원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선 정박용 줄을 이용해 배 위로 올라갔으며, 선원들
서산소방서(서장 정은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서산·태안지역을 통과하는 지난 28일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소방활동을 펼쳤다.소방서 전직원과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투입된 이번 복구활동은 침수된 가옥의 배수지원, 강풍으로 흔들리는 간판 제거 및 지붕수리, 부러진 가로수 안전조치 등 태풍 속에 접수된 상황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했다.또한 태풍이 지나갈 때 까지 침수 및 산사태 예상지역과 공사장 등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펼쳐 혹시 모를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려했다.정 서장은 “비상근무 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서산시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초청하여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4일, 서산시에서 운영하는 드림스타트 어린이 45명을 대산공장으로 초청, 올해 4월 개관한 협력업체 식당 ‘한마음관’을 이용하여 점심식사와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해 지난 4월 오픈한 ‘한마음관’을 적극 활용하여 서산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 공장 견학뿐만 아니라 식사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초청 어린이들은 한마음관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회사 홍보 영상
광복 67주년을 맞아 당진의 독립운동사를 돌아본다.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파급되면서, 3․1운동을 직접 목격하고 내려온 면천보통학교 4학년생 원용은이 주축이 돼 동급생 박창신, 급장 이종원과 함께 밀의해 3월 10일 면천보통학교 학생들과 벌인 3·10만세운동이 당진시의 최초 독립만세운동이다.이로 인해 16세 원용은과 18세 박창신 두 학생은 공주형무소에서 4개월간 옥고를 치르다 석방되고 면천보통학교에서 퇴학당하게 되지만, 이는 당진에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됐다.또, 4월 4일에는
제6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려제6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렸다.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광복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포상과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경축식에서는 특히 고(故) 최덕관 선생과 고(故) 이희림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훈장(애국장)과 대통령 표창을 안희정 지사로부터 전수받았다.최덕관 선생은 1919년 3월 13일 경남 김해읍 시장에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체포돼 징역 8월을 선고
서산시 동문2동주민센터(동장 정찬희)가 도심속에 수년간 방치된 적체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에 발을 벗고 나섰다.10일 시에 따르면 동문2동은 건물화재로 수년간 방치된 건물 담장내 쓰레기, 유휴지내 투기 쓰레기 등 4개소에서 약 60여톤 분량의 쓰레기를 지난 9일 일제 수거했다.그동안 방치 쓰레기는 악취・해충 발생은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해 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이었으나 집중수거로 인해 지역이 깨끗해졌다며 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동문2동 관계자는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에는 감시카메라ʍ
서산시가 제6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위문에 나섰다.시에는 현재 1919년 대호지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김봉욱 선생의 자녀 김일출(78,동문1동) 여사를 비롯해 17명의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0일 김 여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3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히 살아오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함영기)는 27일부터 30일까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구호하는 ‘해변 아웃리??활동을 펼쳤다.아웃리치(out reach)는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발견해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돕거나 나쁜 환경에 빠지지 않고 청소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호 활동이다.이번 현장 활동은 충남청소년육성센터, 태안청소년회의소(회장 김성수)와 함께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활동으로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비행행동, 성매매 등 2차적으로 빠지게 될 위험을 사전에 예방토록
대산농협(조합장 김용호)은 의료소외계층인 대산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진 40여명을 초청하여 7.30.(월)부터 8.3.(금) 까지 5일간 한방무료진료를 펼쳐 관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이번 무료한방진료는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노인성질환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되었으며, 일일 200여명씩 1,000여명에게 진료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김용호조합장은 지난 봄 서울삼성의료원 무료 진료에 이어 의료 사각 지대인 농촌지역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오영식)는 한전KPS 태안사업처(처장: 송주척)와 함께 31일(화) 충남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위탁가정아동(중2남)의 집에서 학습공간개선사업‘희망터전만들기’를 진행했다.태안군 소원면에 살고 있는 김우람(가명) 학생은 어려운 경제살림에 일찍이 어머니가 가출하고 조부모님의 돌봄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부님의 폐암 발병으로의 사망, 아버지의 갑작스런 암 투병으로 하나뿐인 여동생과 조모님과의 생활은 갈수록 열악해졌다. 더운 여름에 물도 안나오는 집, 에어콘은커녕 고장 난 선풍기 때문에 책을 부채삼아
2009년 4월 27일 가로림만조력발전㈜은 오전 10시 태안 문예회관에서 무산 되었던 ‘가로림만조력발전소 사전환경성검토 태안 주민설명회’에 이어 오후 2시 서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산시 주민설명회’를 강행하였다.당시 회사 측에 고용된 검은 양복차림의 경호원 30여명이 행사장을 둘러싼 형태로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찬성 주민들을 먼저 입장시킨 다음 일부 반대 주민을 10명 단위로 입장시키는 등 극히 요식적인 행위로 일관하고 태안과 똑같이 문의는 국토해양부에 서면으로 질의하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지난 24일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발표
“세상이 어지 돌아가는지...희망공원 확장 반대라고 마을 입구에 걸린 플랑카드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면 내가 죽어 애들한테 짐만 될 것 같아.”서산시 인지면 곳곳에 걸려있는 ‘희망공원 확장 반대’를 외치는 플랑카드를 보는 A 모 씨(73세)의 탄식이다.서산시 희망공원은 매장묘지 28,560㎡, 봉안당 530㎡, 봉안평장 1,055㎡ 등 총면적이 10만9,523㎡로 지난해 말 현재 1만3,337기가 조성되어 있다.이 중 봉안평장은 782기 중 457기가 사용 중으로 잔여기수는 325기에 불과하고 잎으로 2~3년 후에는 자리가
서산시 정기 인사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언론을 통해 인사조치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왔고 시민단체에서도 시장의 독단성과 보은, 보복인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풀뿌리시민연대(공동대표 김신환, 길준용, 신현웅)은 23일 성명을 내어 이번 인사조치에 대한 서산시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현웅 공동대표는 ‘이번 인사조치가 자기식구 챙기기로 일관한 측면이 있는 만큼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서산시장의 해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시장의 해명을 요구했다.서산시 인사 조치에 대한 성명서 서
충남 서산시가 지난 4~5일 단행한 올 상반기 고위직 정기인사에 대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사회도 요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처럼 시끄럽다. 서산시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지방행정서기관(국장급, 4급) 4명과 지방행정사무관(5급) 27명, 6급이하 28명 등 총 59명을 승진 및 전보하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인사철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소 다른 의견이 도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번 인사에 대해 일부 인사들은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거나 승진시키는 탕평인사가 아닌 혈연, 지연 등으로 이뤄진 부적정 인사란 비난을 연일 쏟아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