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7일 천안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충남교육삼락회(회장 김태현) 제44회 정기총회에 참석, 학교 폭력과 학생 자살 등의 문제 해결에 원로 교육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구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성장 이면에는 전통적 가치관 경시와 윤리‧도덕 붕괴가 자리 잡고 있으며, 학생들은 인성 함양보다는 입시위주의 교육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는 학교 폭력 사태와 자살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구 부지사는 그러면서
다님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11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나는 장애인이다」를 진행한다고 한다.「나는 장애인이다」는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이 시혜적복지에서 권리적복지로 바뀌었으나 정작 장애인 당사자들은 여전히 시혜적 복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하는 잣대와 자신을 향한 잣대가 다른 이중성이라 할 수 있다.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단순한 인식의 업그레이드로 가능하지 않고 전혀 다른 차원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는 비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장애
안희정 충남지사는 6일 도 예산의 세입・세출 내역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하는 시스템 정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안 지사는 이날 도 간부회의에서 “최근 여수시의 공금횡령 사건 관련 보도가 있던데, 현재 우리는 내년에 세입・세출에 대한 회계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해 놨다”며 “잘 체크해 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도적으로 현금출납을 하는 부서에서부터 세입・세출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비되면 많이 개선되겠지만, 우리가 공직자로서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제27차 한국축산기술협의회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2008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6일 도에 따르면,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최근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열린 발표대회에 참가, ‘인간 항체생산용 형질전환 돼지 생산연구’(백준종 연구사)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논문은 동물 유전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의약품 개발에 관한 것으로, 치료용 단백질을 보유한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는 기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논문은 특히 재조합 단백질 대량생산으로 기존 세포 배양을 통한
충남도 내 장애인단체 대표들이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신 도청사를 지난 2일 방문,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5일 도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는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과 황화성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장, 심효숙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원재 충남척수장애인연합회장, 도 및 홍성군 편의시설 촉진단원 등 모두 15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이날 신 도청사에서 장애인 화장실과 장애인 주차장 등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와 이용상 불편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장애인단체 대표 등은 점검을 통해 2층 이상 설치된 장애인 화장실이 입구가 아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사장 구본충 행정부지사) 활동진흥센터 청소년자원봉사단이 10월 24일부터 11월 4일 까지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폰홍 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돌아 왔다.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청소년 및 간호사 등 37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남아시아 5개국, 20개 지역에서 한국청소년을 대표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우리 道 청소년들과 지도자, 의료진 총 18명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6일(화요일) 2013년 영유아보육사업과 관련하여 성명서 발표를 통해국회 및 정부에 지방재정부담 완화대책을 촉구하였다.성명서에 따르면, 영유아보육사업 예산으로 정부가 지난 9월 24일 발표한 소득하위 70%까지 지원할 경우 2012년 당초예산에 비해 지방비만 약1조원이 추가로 필요하며, 또한 국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체계층에 대한 영유아무상보육을 실시할 경우에는 지방비가 3천억원을 더 부담해야 되므로 총 1조 3천억원을 추가 부담해야한다는것이다. 지방재정 여건은 2013년에도 사회복지 수요증가에 따른 세
충남도는 6일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 충남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충남도의회 장기승 문화복지위원장을 신임 위원으로 위촉한 뒤, 올해 자살 예방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과 내년 추진 계획에 대한 자문 등을 진행했다.구본충 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한 의견은 내년 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자살은 작은 배려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
태안군은 신두리 사구 2차 복원공사는 생태 모니터 용역결과를 보고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2012년~2014년 3개년에 걸쳐 신두리 사구를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우선 40만㎡에 공사를 진행했으나 복원 과정에서 습지식물과 표범장지뱀 및 주홍거미의 서식처를 파헤쳐 환경단체나 시민사회의 우려의 낳았다.(본지 91호 기사) 본지의 보도 후 신두리 사구를 걱정하는 많은 주민과 출향인사들의 문의가 빗발쳤고,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학생전원과 지도교수가 단체로 신두리를 방문하는가 하면,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모 지역 지부장인
지난 10월 25일 오후 5시부터 밤 늦게까지 서산시청 앞 광장에서는1년전의 익숙한 현수막이바닥에 주욱 걸리고 깔렸다.2011년 10월 25일부터 2012년 4월 28일까지 187일동안 가로림만 조력댐 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박정섭)는 서산시청 앞 광장에 천막을 치고 조력댐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하였다. 그 이후 시청앞 천막은 영하 10도 이하를 연일 오르내리는 혹한기에도 하루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버티며 때론 투쟁의 현장으로 때론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였다.혹한기 괴로운 한데잠투쟁에 시민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위문품과 격려금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6일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국응복(58‧충남 태안) 서해안유류피해총연합회장을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국 연합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삼성중공업 서초사옥 앞에서 주민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해안 유류피해민 삼성 규탄대회’ 중 삼성중공업 측에 대한 서한문 전달이 막히자 자해를 시도,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안 지사는 이날 병문안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고, 정부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강간치사죄 적용 않은 점 아쉬움” 충남 서산에서 피자집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자살한 아르바이트 여대생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장 안모(37)씨에게 12년을 구형했다.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5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용철)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씨에게 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징역 1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유부남인 안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대생을 강간하고 협박해 결국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한 것으로 사안의
백다현 취재부장서산시 해미면 애향탑 정비공사에 관련된 문제제기는 우연히 사진 하나가 기자에게 제보되면서부터 시작 되었다.‘자기 논에 물대기식 예산집행’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번 사건은 서산시 행정과 지역사회의 잘못된 관행이 복합적으로 얽히고 섞인 부조리의 한 단면이라 아니 할 수 없다.우선 애향탑 정비에 사용된 서산시 예산집행의 부당성을 들 수 있다. 2012년 서산시 예산서에 따르면 애향탑 정비사업에 지출된 1억 1천여만 원은 2011년 12월경 어린이 공원 조성 및 정비에 대한 예산으로 서산시 의회의 승인을 받은 예산이다.
국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조직폭력, 주취폭력 등에 대하여 지난 6. 20부터 집중 단속 결과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술만 마시면 아무런 이유없이 돌을 던져 남의 차량 유리를 깨는가하면, 돈을 내놓지 않으면 그냥두지 않겠다는 등 온갖 협박과 행패로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던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조(남, 54세)를 주취폭력으로 검거 구속하자 주민들은 마을이 아주 조용해졌다며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 증진은 물론 체감하는 안전 치안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종교개혁이 일어난 이유는 한마디로 당시의 '종교가 심각하게 타락'하였기 때문이었다. 당시의 가톨릭교회는 경쟁적으로 교회를 크고 화려하게 건축하기 위해 면죄부를 팔았고, 수입이 많은 교회의 사제직을 사고파는 성직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졌다.종교개혁을 통해 개신교회가 등장한지 벌써 4백95년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천주교는 교세가 증가하면 반면에 개신교는 둔화하는 현상이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가는 신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가톨릭 성직자들의 청렴성, 정의와 인권 활동, 조상 제사와 장
기록의 역사를 뒤흔든 現 '애향의 탑'의 모습. 是夢 黃晳捧 작가는 "탑자는 본인의 글씨가 아닐 뿐더러 둘레석의 나의 글씨를 떼어내 방치한 사실은 중대한 문제로 변호사와 상의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전두환-노태우 군사정부의 서산시 해미공군기지(K-2)설치로 인해 1990년 3000여명의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났던 곳, 그 해미공군기지 앞에 설치된 애향의 탑을 둘러싸고 최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 시 예산의 집행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새롭게 조직된 이주민친목회(회장 김원균 산림조합장)가 이주민간의 만남의
백다현 기자지난 10일 국토해양부는 인천만 조력발전소건설에 대한공유수면매립계획 방조제 요청서를 반려했다. 지난해 6월 1일 반려 후 2차 반려이다. 인천만 조력사업은 한수원이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을 채우기 위해 영종도, 강화도, 장봉도를 잇는 18km 세계최대 규모의 인공방조제를 건설하여 바다를 막아 연간 24억 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조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으로 그간 인천앞바다의 치명적인 환경훼손과 경제적 타당성, 측정할 수 없는 해양물리변화로 인한 2차 환경훼손 등의 이유를 들며 인천시와 시민단체 등 주민들의 심한반대
서산시 대산읍 북부권은 1989년 석유화학단지가 입주하여 영업해 오는 곳으로 그동안 이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지역과 업체 및 행정기관이 종합적인 논의를 할 기구가 없는 상태였다. 이 지역은 공해문제와 공단업체와 지역 간의 공존의 문제, 공단입주 기업의사회적 책임의 문제 공단입주 기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채용문제 등의 오래된 민원과 고민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 입주한 공단이 납부한 국세 및 지방세액은3조 6573억 원에 이르고 있으나 이중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은1.1%인 423억 원에 지나지 않아 그 동안 서산 시민들은 대산지역공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산시 하수관거BTL 사업이 올해 말로 완료될 예정이다. 현 BTL사업은 조규선 전임시장 시절인 2006년 8월 25일 사업확정 후, 2008년 11월 17일 현대건설과의 협약으로 사업성립이 되었고, 2009년 8월 13일부터 공사가 개시되어 만3년하고도 3개월간 진행된 공사다. BTL(Build-Transfer-Lease)사업이란 2007년말 사회기반기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 개정됨에 따라 명문화된 것으로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건설한 후 공공기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공공기관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태안군이 9월 20일경부터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사구를 문화재로 취급하고 복원한다고 표토를 파헤쳐 말썽이 일고 있다. 신두리 사구를 단순히 문화재로만 보고 모래언덕만이 문화재의 원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류이다.태안군은 1990년대의 신두리 사구사진과 함께 일본 돗토리 현의 사구사진을 제시하면서 현재 신두리 사구에 아카시아나무 및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이를 제거하여 신두리 사구 원형을 복원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애초에 태안군에 앞서서 신두리 사구를 천연기념물 혹은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전하려는 운동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