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백화산 자락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지종식씨는 이달 10일경부터 포도수확에 한창이다. 태안반도의 한 포도농장에 어른 머리만한 포도송이가 열려 화제다. 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백화산 자락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지종식(52세)씨는 이달 10일경부터 포도수확에 한창이다. 지씨는 다크, 버팔로, 스트벤 등 10여종의 포도를 70여m의 비닐하우스 7동 가량에 심었는데, 이 가운데 ‘로자리오 비안코‘ 품종 포도 한 송이가 어른 머리만하게 열렸고 무게는 약 2.2~2.5kg씩이나 나간다. 이 포도는 대부분 5kg 상자에 담겨 팔려
17일 성연면 명천3리 김선호(51)씨의 논 0.4ha에서 5월20일 모내기한 조생종인 운광벼를 첫 수확했다. 올해 첫 벼베기는 생육 초기에 기상여건이 나빠 지난해 보다 10일 정도 늦었고 생산량은 역대 최대 풍작을 거둔 작년보다는 낮지만 생육 후기 기상여건이 좋아서 평년작 이상은 될 전망이다. 이날 첫 벼베기 행사에는 유상곤 서산시장을 비롯 농업경영인회장단,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첫 수확을 축하했고 유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벼베기 시연을 하며 1년 농사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산시는 16일 ‘서산 우수 농특산물 명품화 전략 추진 보고회’를 갖고 15개 품목에 대한 전략과 세부추진계획 등을 수립했다. 서산시가 세계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서산 농특산물 명품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6일 중회의실에서 농정과와 축산해양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산 우수 농특산물 명품화 전략 추진 보고회’를 갖고, 15개 농특산물에 대한 명품화 전략과 추진계획 등을 수립했다. 시의 15개 농특산물 명품화 품목은 쌀, 6쪽마늘, 어리굴젓 등 인지도가 확보된 8개 선도품목과
전국 6년근인삼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서산지역에서 신종플루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난 서산6년근인삼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신종플루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난 서산6년근인삼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국 6년근인삼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서산지역에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6년근인삼의 채굴이 시작됐다는 것. 서산6년근인삼은 생육에 적합한 황토토질과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조직이 충실하고 특유의 향이 강하며 타지역의 것에
태안읍 장산리서 홍로와 후지를 재배하고 있는 안용식씨 농가의 사과.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안읍, 남면을 중심으로 25ha 가량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태안 사과는 한해 평균 553톤에 달하는데 이는 전국 유명 생산단지에 비하면 많은 수치는 아니지만 그 품질만은 전국 최상위다. 태안읍 장산리서 홍로와 후지를 재배하고 있는 안용식(63)씨는 해마다 치러지는 전국 사과 품평회서 수년째 계속 1위를 수성할 정도로 태안 대표 고품질 사과농가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안씨가 생산한 사과의 당도는 16~
안흥항과 함께 태안군을 대표하는 국가지정 어항인 소원면 모항항에 위판장이 들어서 어민들의 수산물 판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태안군은 사업비 7억원이 투자돼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6개월여만에 완공된 서산수협 모항위판장이 지난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산수협 관할로는 안흥, 연포에 이어 3번째면서 군 전체에서는 8번째로 조성된 모항 위판장은 앞으로 모항항은 물론 인근의 어은돌, 만리포, 통개항 입·출입 어선 150여척서 나오는 수산물의 경매 위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도소매업자에 수산물을
서산시가 생강 연작재배에 의한 뿌리썩음병 방제를 위해 실시한 토양 배수개선사업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생강은 6쪽마늘, 6년근 인삼 등과 함께 서산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으나 배수가 안되는 황토 고유의 특성 상 토양관련 질병 발생률이 높아 그 동안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 시는 이와 같은 생강재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기존 약제방제의 한계를 깨닫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배수 및 토질 등 토양환경 개선을 통해 토양 질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에 골몰해왔다. 또 기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중인 농촌 현장인턴 사업이 태안군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태안군은 군 농업기술센터서 근무중인 김진영(29세, 여, 태안읍/사진 오른쪽첫번째 )씨가 농촌진흥청의 ‘농촌진흥기관 이달의 우수인턴’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인턴’은 전국 농촌 현장인턴 근무자 2195명 가운데 업무기여도, 성실성, 진취성, 충실성 등 각종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을 선정, 표창하는 상이다. 김씨는 지난 5월부터 군 농기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에 근무하면서 대학교 시절
안면도 고추 상품 모습.6쪽마늘과 함께 태안을 대표하는 웰빙 농산물인 안면도 고추가 전국 명품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전망이다. 태안군과 안면도농협에 따르면 (주)CJ오쇼핑이 전국 37개 명품 특산물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1촌 1명품’ 사업의 확장 개념인 ‘1촌 1명품 스쿨(가칭)’ 사업이 태안의 태양초 고추를 대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스쿨 사업은 중간구매자인 (주)CJ오쇼핑이 판매자인 농촌을 찾아 농민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체험활동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첫
꽃게와 더불어 대표 가을 먹을거리인 대하가 태안반도서 나기 시작했다. 태안군은 남면 당암항과 안면읍 황도 등 천수만을 끼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이달부터 잡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하는 천수만에서 산란하기 때문에 현재는 자연대하의 집산지로 유명한 안면읍의 백사장항보다 천수만에서 잡히는 대하가 더 많다. 백사장항은 앞으로 1~2주 후부터 본격적으로 대하잡이가 시작될 전망이다. 아직 철이 이르다보니 양이 많지도 않고, 크기도 kg에 30~40마리 올라갈 정도로 중간 크기에 지나지 않지만 가을철 별미의 대표격인 대하가 잡
태안군 근흥면 두야리 농가서 초음파 육질 진단기를 이용해 육질을 진단하고 있다. 태안군이 첨단 장비를 도입해 최고급 한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초음파 육질진단기를 활용, 군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육질진단 및 고급육 생산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초음파 육질진단기로 한우생체를 입체 촬영해 근내 지방도와 등지방두께를 측정, 출하와 비육시기를 결정함으로써 한우농가에 고급육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고 있다. 또 농가는 초음파 측정으로 예측 판정을 받을 수 있어 출하시기
태안군이 명품 태안 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출수 이후의 논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물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시기적으로 가장 필요한 벼 농사 관리를 통해 풍년농사 달성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농기센터는 벼 알이 익는 시기인 요즘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걸러대기를 해야 하며, 또 너무 일찍 물을 떼면 수량이 감소할 뿐 아니라 완전미 비율도 줄어 쌀 품질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삭이 완전히
1990년대 주춤했다가 최근 다시 발병 증가 추세를 보이는 벼 흰잎마름병원균의 대처 방안 마련 워크숍이 태안군서 열렸다. 태안군은 벼 흰잎마름병원균의 신속한 유전적 판별을 위한 새로운 분자 마커와 판별 키트를 개발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 25일 군 농업기술센터서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서 선보인 분자 마커와 판별 키트는 현지 논에서의 벼 흰잎마름병원균의 발생 여부를 즉시 판단, 발병 예찰체계를 신속 구축해 일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마커 등의
달콤한 황토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태안반도의 대표 웰빙 간식거리인 황토 고구마가 일부 조생종을 중심으로 본격 수확되기 시작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황토 고구마는 안면읍, 고남면, 남면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 280ha의 면적에서 한해 평균 3800톤 가량이 수확된다. 특히 안면읍과 고남면서 생산되는 우수 품질 황토 고구마를 수매하는 안면도농협은 올해 지난해보다 4백여톤 가량 증가한 1천여톤을 수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농협이 수매한 태안산 황토 고구마가 홈쇼핑은 물론 NH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적 인기를
서산시 대산읍과 지곡면 지역은 요즘 ‘서산 홍고추’ 출하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홍고추는 건고추와 대비되는 말로, 유류비 상승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그 동안 건고추 형태로 출하해 오던 것을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은 고추인 ‘홍고추’상태로 출하하고 있는 것. 황토 토질과 서해바다 해풍을 맞고 자라 색깔이 유난히 붉고 윤기가 있으며 매우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인 ‘서산 홍고추’는 가락시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현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10kg당 2만원 ~ 2만5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유류비와 노동력 절감 등을 감안한다면
서산시는 신종플루 사망자가 2명 발생하고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3000명을 넘고 있는 상황에서 양돈농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은 신종플루와 돼지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돼지로의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예방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15가구에서 기르고 있는 돼지 260마리에 대해 시범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는 돼지가 사람과 조류 인플루엔자 모두에 감수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또 신종플루가 가축으로 전파되는 것을 원천봉쇄하기
태안군의 도·농 상생 교류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태안군은 농촌지도자 군 연합회와 서울시 동작구 자원봉사은행간 도·농 연대 교류행사를 지난 24일 안면도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추 등 농산물 재배지 현장체험을 통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날 교류행사에는 자원봉사자 45과 군 연합회 8명 등 총 53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군의 문화재 탐방과 환경보전, 일손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특히 밤에는 한자리에 모여 농촌 발전 방안과 도·
서산6쪽마늘을 주아재배하면 첫해에는 통마늘이 생산되고 2년째에는 6 ~ 10쪽 마늘이, 3년째에 질 좋은 6쪽마늘이 생산되어 쪽마늘 연작재배에 따른 마늘의 퇴화를 방지한다. 또 종구비와 노동력을 각각 70%와 30%이상 줄일 수 있고 생산량은 30%정도 늘릴 수 있다. 줄기 상단에서 주아를 채취함에 따라 질병 및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춰 흑색썩음균핵병과 마름썩음병, 푸른곰팡이병 등 병충해에도 강해지고 저장성도 향상된다. 서산6쪽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암세포 성장억제 성분인 알리신과 인체에 유용한 유리당 및 유기산을 다량 함유 조류
태안반도의 대표 농산물 태양초 고추가 축제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태안군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서 열린 제1회 2009 태안고추축제가 2만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가운데 성황리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6쪽마늘과 함께 태안 대표 웰빙 농산물로 유명한 태양초 고추에 대한 저변확대와 소비 수요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당초 목표 관람객 7천명을 훌쩍 넘어서 지역 대표 축제로의 발판을 다졌다. 특히 축제가 열린 꽃지 해안공원은 태안 고추의 주산지 안면도 대표 관광지 외에도 지난 4~5월 국제꽃박람회
바다낚시객을 유치하기 위해 태안군이 맞춤형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태안군은 바다낚시 마니아를 중심으로 고급 횟감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문치가자미(일명 도다리) 종묘 6만 5천여미를 지난 18일 원북면 학암포 앞바다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하, 꽃게 등 태안반도 특산 수산물과 조피볼락(우럭), 광어(넙치) 등 전국 어디서든 보편적으로 잡히는 어류를 골고루 방류해 온 태안군이 문치가자미를 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피서객과 더불어 태안반도 해양 관광수입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다낚시객을 유치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