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맞아 태안지역 농민들이 대표적 봄나물인 냉이 수확에 돌입했다.태안군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지역 100여 개 농가 주민들이 땅의 한기를 녹여가며 냉이 수확에 나서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줘 간 및 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돋우고 황사 및 미세먼지가 많을 때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서산시가 지난 1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한‘해미읍성 설맞이 행사’가 5천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았고, 귀경길에 잠시 해미읍성을 들러보는 귀성객의 모습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읍성 내 잔디밭 일원에서는 농악이 펼쳐졌고 전통 먹거리 체험장에서는 인절미, 고구마, 순두부를 시식하는 코너가 운영됐으며 민속가옥에서는 짚풀공예, 다듬이, 삼베짜기 등 민속공예 시연도 이뤄졌다.특히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
서산시의 대표적 겨울철 놀이 명소인 야외 스케이트장이 59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장한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평일 2만 8천여명, 주말 및 공휴일 4만 8천여명 이상이 꾸준히 찾으며 총 7만 6천여명이 다녀갔다.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의 영향으로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용객 수가 예년에 비해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만선을 기원하는 태안군의 대표 풍어제인 ‘황도 붕기풍어제’가 설 다음날인 오는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안면읍 황도리 당집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황도 붕기풍어제 모습.
서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전용버스를 타고 서산의 관광명소, 문화 유적지 및 산업체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서산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서산시티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서산시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오후 5시까지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상품이다.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관광할 수 있어, 눈으로 보는 관광보다 더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이 상품은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해미읍성 등 역사유적지 등을 방문하는 역사체험코스와 가족과 함께 간월암, 버드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에 내린 함박눈으로 납매꽃 애기동백과 호랑가시나무에도 흰눈이 내려앉아 탐방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가 가야산과 상왕산의 옛 사찰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비에 시동을 걸었다.가야산과 상왕산에는 백제시대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존재했던 많은 사찰과 암자가 폐사됐지만 석탑 부재들과 와편, 석축 등 많은 유적과 유물들은 흔적을 간직한 채 남아 있다.특히 보현사지와 수정암지, 백암사지 등에는 석탑 부재 등이 그대로 남아있어 문화재적 의의와 가치가 높다.이에 시는 가야산과 상왕산의 서산 지역에 있는 옛 사찰지 200여개소 중 서산 지역에 있는 88개소에 대한 위치 정보 관측 내역 기록화 사업을 완료했다.
8일 내린 폭설로 전투기 이착륙이 어려움이 있자 20전투비행단은 활주로 제설 작전에 들어갔다.이번 제설작업에 투입된 것은 SE-88(전방 2대, 후방 3대)이며 SE-88는 퇴역한 전투기 엔진을 이용해 섭씨 400도가 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스테인리스 관으로 활주로에 분사해 눈과 얼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까지 해주는 장비로 활주로를 제설하는데 어렵지 않게 빠른시간에 제설작전에 성공했다.
이원면 사창2리에서 감태를 채취하는 어민들은 13가구로 채취, 세척, 건조, 포장 등을 마을에서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으며하루평균 13톳에서 최고 15톳까지 생산되는 감태는 한 톳(100장) 당 마른 감태는 4만원선, 구운 감태는 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태안산 감태는 다른 지역의 감태에 비해 쓴 맛이 없고 바다향이 진하며 상품가치가 높아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공식 해넘이 행사인 ‘제16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고 이밖에 각 읍·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지역 자체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아울러, 남면 네이처월드와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태안 빛축제를 비롯, 솔향기길과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겨울의 낭만을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바다와 낭만이 있는 태안반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군은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공식 해넘이 행사인 ‘제16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고 이밖에 각 읍·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지역 자체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
서산시에 따르면 음암면, 운산면, 해미면을 중심으로 16개 작목반 380여개 농가가 320ha에 심은 달래를 수확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이들 농가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60%인 연간 1,000톤의 달래를 생산하며 1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유명한 서산달래는 겨울부터 봄까지가 제철로 알려져 있다.특히 비타민C, 섬유질, 칼슘, 인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서산뿐만이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의 상왕산에 위치한 개심사(開心寺)에서 가을 끝자락의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대형버스를 타고 단체로 개심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목격된다.서산시에 따르면 평일에는 2,000명, 주말이나 휴일에는 5,000명 이상이 찾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통사찰 제38호인 개심사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651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개심사를 지나는 서산의 친환경 트레킹코스인‘아라메길’을 걷다보면 떨어지는 단풍에 마음이 절로 열리게(開心) 된다.그러다 절 내에
서산의 친환경 도보여행길인 아라메길 일원은 지금 단풍이 절정이다.특히 용현계곡 입구에서부터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을 지나는 길의 오색 단풍은 울긋불긋 곱게 물들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서산시에 따르면 아라메길 일원의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무르 익어가는 가을에 서산시 고북면에 가을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서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국화…그 가을빛 추억속으로’라는 주제로‘제20회 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가을철 서산을 대표하는 이 축제는 고북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서산시의 꽃(市花)인 국화를 재배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20회를 맞이한다. 시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고 국화재배, 축제장 기반조성, 국화 조형물 제작, 국화재배 전문교육 추진 등 축
당진지역에서 지난 추석연휴부터 열대성 작물인 귤 따기 체험을 시작해 체험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허브하우스(대표 김종열)에서 1,000여 주 가량의 귤나무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허브하우스는 지난 2001년부터 기존의 허브를 재배하던 비닐하우스에 화분용 귤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러서는 농장으로 불릴 정도로 귤을 재배하고 있다.특히 김 대표는 당진시 농촌체험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귤 따기 체험을 접목해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귤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서해안 관광의 관문 당진 삽교호 관광지가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가을에 타기 좋은 자전거 길로 주목받고 있다.삽교호를 시작해 남쪽으로 우강면 부장리까지 왕복 약 19㎞에 이르는 삽교호 자전거길이 가을에 주목받는 이유는 자전거길 옆으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곡창지대가 수확 철을 맞아 황금빛 옷으로 갈아입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특히 제방을 따라 조성된 길인만큼 황금 들녘과 대비를 이루는 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도 빼 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또한 자전거가 없더라도 삽교호 관광지 내에 위치한 자전거 터미널
서산시가 해미읍성 내 한반도 지도모양 꽃밭을 태극기 꽃동산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태극기 꽃동산은 다음달 1일 제69주년 국군의 날과 3일 제4349주년 개천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조성됐다.태극기 꽃동산은 해미읍성 내 민속가옥 앞에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조성됐으며, 지도내부는 노란 국화로 채워져 있고 테두리는 태극기로 장식돼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경식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서산 해미읍성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무궁화가 조화를 이뤄, 지금이 가을의 길목임을 느끼게 하고 있다.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읍성 내 순라길을 따라 왼쪽에는 5,280㎡의 면적에 무궁화 동산이, 오른쪽은 코스모스 꽃길이 600㎡ 규모로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