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올해 농기계의 효율적인 사용과 자가 수리 등 농기계 전문교육 과정에 여성 농업인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道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교육은 ‘영농사 양성반’, ‘소형 농기계반’, ‘경운정지기반’, 현지교육 등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430명이 참여했는데 그 중에서 여성 농업인이 45명으로 10% 정도를 차지해 지난해 20명보다 늘어났다. 특히, ‘영농사 양성반’은 농기계 수리 및 운전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에도 여성인 참여가 2배로 늘어 농촌여성의 농기계 참여 변화를 실감케 했
충남 서산시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 중인 ‘미니밤호박’이 웰빙바람을 타고 인기가 높다.시는 올해 노지오이 대체작물로 미니밤호박을 선정, 지곡면과 성연면 오이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0.8㏊에 시범재배를 실시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특히, 전량을 직거래 및 농협 등과 계약을 통해 소진할 계획이어서 농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미니밤호박은 일반단호박과 달리 단맛이 강하고 단단하며 찰지다. 고구마에 비유하자면 물고구마와 밤고구마의 차이랄까.서산 미니밤호박은 특수제작된 울타리를 활용한 공중재배로 흙이 묻지 않아 깨끗하고 고른 외형을 갖는 게
6쪽마늘과 함께 태안을 대표하는 웰빙 농산물인 무농약 태양초 수확이 시작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를 중심으로 군 곳곳에 분포돼 있는 군내 태양초 생산 농가들은 이달 초부터 고추 수확을 본격화했다. 특히 비닐하우스를 이용, 무농약으로 키우는 친환경 고추는 일반 노지산보다 열흘 가량 수확이 빠를 뿐 아니라 익는 대로 최대 7~8번 가량 연이어 수확할 수 있어 농가들의 고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군내 고추농지 약 900ha서 2200톤 가량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안산 태양초는 일반 고추처럼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고 단맛도 느
가을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立秋)를 하루 앞둔 6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도 파릇함을 잃지 않는 황토쪽파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출하를 막 시작한 서산 황토쪽파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서해의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진한 게 특징이다.요즘 수확되는 쪽파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4㎏ 1단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정도 오른 35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르지 못한 일기와 폭염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재배 농민 김모(68·서산시 음암면
충남농업기술원 벼 시험재배 포장지(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소재)에서 올해 극조생종 품종인 진부올벼의 벼베기가 이뤄졌다. 일반적인 벼 베기를 하기엔 좀 이른 듯한 지난 4일 실시된 이번 벼베기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증가에 따른 기후 온난화에 평균 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한 농업기술 개발이 그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여서 충남 평야지에서의 벼 2기작 재배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됐다. 이번에 수확한 진부올벼는 총 500㎡의 시험 포장지에서 재배한 냉해에 강해 조기이앙이 가능한 품종으로 지난 3. 12일 파종하여 일반적인 이
‘수입곡물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국내 한우산업의 효율성 제고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서산시가 1등급 한우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한우 우량밑소 생산사업’이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우량밑소 생산사업’은 1등급 어미소에서 채취한 난자를 수정란 이식을 통해 우수한 혈통을 가진 암소로 키워 품질 좋은 한우를 다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시는 2008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량밑소 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08년 350두, 2009년 300두에 수정란 이식을 실시했고 올해는 350두를 계획하고 있다.시는 이를 통
충남수산연구소(소장 조한중)는 사라져 가는 지역특산어종의 보존을 위해 올해 시험연구 사업으로 종묘생산한 말쥐치 어린종묘(전장 5cm) 10만마리를 4일 도내 보령시 무창포 연안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지난 6월 1차 2만마리 방류에 이은 2차 추가 방류로, 최근 고급횟감 등으로 각광 받고 있고 해파리 천적으로도 잘 알려진 쥐치를 시험‧생산해 지역수산자원조성을 통한 생태계 복원 및 어업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연구소에서는 어업인들이 희망하고 소득과 직결되는 다양한 고급어종을 시험연구
서산시 대산읍과 지곡면 지역에서는 요즘 ‘홍고추’ 출하가 한창이다.‘홍고추’는 건고추와 반대말로 유류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그 동안 말린 고추 형태로 출하해 오던 것을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출하하는 것이다.‘서산 홍고추’는 황토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색깔이 붉고 윤기가 나며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맛으로 인기가 좋다.요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서산 홍고추’는 10kg당 2만5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유류비 및 인건비 절감분 등을 감안한다면 좋은 가격이라는 평이다.올해 서산지역의 고추재배면적은 5000여 농가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본격 무더위에 따라 도내 딸기 육묘 주산지?매봉杏뇟므피莫?우려된다며 딸기 농가들에게 철저한 병해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딸기 탄저병은 여름철 육묘기에 묘 고사를 최대 30%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폭탄병”이라 불리울 정도로 딸기에게는 치명적이고 무서운 병해이다. 주요 발생시기는 6월 하순부터 8월말까지 여름철 27℃ 이상의 고온조건과 잎 결로 시간이 10시간 이상 지속 및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된 노지 육묘포장에서 많이 발생되며, 시설육묘 포장에서도 잦은 비와 고온다습 조건에서 발
전국 임업후계자와 그 가족 등 5,000여명이 충남 공주서 한 데 뭉친다.‘제19회 전국 임업후계자대회’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공주시 웅진동 곰나루공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남도지회에서 주관하며 지역사회에서 임업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임업후계자들이 임업경영에 관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토론을 통해 임업경영능력과 전문임업인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건강한 숲, 행복한 국민, 부강한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임업후계자와 가족 등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이강호)은 하반기 김장용 채소종자 유통성수기를 맞이하여 종자생산업체, 판매상 및 종자취급자 대상으로 2010년 8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유통조사는 김장용 채소종자 생산업체, 판매상 및 종자취급자의 종자산업법규 준수여부를 확인하여 불법․불량종자 유통을 근절하고, 조기에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종자유통조사 기간 중 종자업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 등 품질표시와 발아보증시한 경과 종자판
충남수산연구소(소장 조한중)는 29일 서해안의 대표적인 갑각류로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꽃게(갑폭 1cm 전후)를 충남 보령 해역과 천수만 해역에 각 20만 마리씩 40만 마리를 방류했다.이와 함께 오는 8. 5일에는 태안 해역에 20만 마리 등을 방류할 계획으로 총 60만 마리의 어린 꽃게가 도내 연안에 방류될 예정이다.금번 방류될 어린꽃게는 연구소에서 외포란 어미꽃게로부터 부화된 유생을 확보 지난 6월말부터 사육‧관리한 것으로 평균 갑폭 1cm 이상으로 생존율이 높아 1년 후에는 10cm 안팎(무게 230g 이상)으
서산시가 연작에 의한 장해율 증가 및 생산성 감소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토양검정을 실시한다.시는 연작피해가 심한 음암면, 운산면, 해미면, 고북면의 달래, 상추, 고추, 오이 등의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토양시료를 채취해 9월 30일까지 산도, 유기물함량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다.분석결과는 전산으로 일괄처리돼 토양관리처방서를 해당 농가에 배부하고 흙토람(http://asis.rda.go.kr)을 통한 웹 서비스 제공과 시설재배지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시 기초자료 및 시비 기술지도 자료로
농기계대여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대여용 농기계 사진과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장면. 태안군의 농기계 순회수리와 대여은행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순회수리 교육과 대여은행이 상반기에만 총 14억원 이상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군 농기센터는 우선 이달 중순까지 추진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경운기, 이앙기, 방제기, 예초기 등 총 3,0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사업 성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억원 가량의 비용절감 및 소득지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
FTA 등 농산물 전면 개방으로 어려워진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농촌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가 태안에서 마련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 군연합회(회장 정등영)는 지난 26일 군 문예회관서 회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회원 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올해 풍년 농사를 결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련회는 평소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에게 모처럼의 활력소가 됐다. 이날 수련회 1부에서는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의식 함양을 위한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강정현 정책연구실장의 ‘농촌지도자의 이념
태안군은 이달 말까지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 시용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 홍보 지도에 주력키로 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이삭패기 25일전(어린이삭 크기 1∼1.5mm)으로 군의 중만생종 품종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가 최적기다. 이삭거름은 10a당 이삭거름 전용 복비 비료를 11∼12kg 정도 주며, 일반적으로 단비인 요소비료와 염화가리 비료로 줄 경우엔 요소 4∼5kg과 염화가리 3∼4kg을 기준으로 잘 혼합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잎 색이 짙거나 도열병이 발생한 논은 질소 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신 소득 작목 보급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희망 농업인 33명을 대상으로 해외농업반을 운영했다.이번 해외농업반 교육은 국내 농업의 한계를 벗어나 시선을 해외로 돌려 외국에서 필요한 농산물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이에 알맞은 새로운 작목으로의 전환은 물론 해외농업 개척에 따른 농업인 진출에 따른 문제점, 한계점, 성공요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이 날 교육은 ▲해외농업개발 현황과 충남도 추진방향(충남도 해외농업지원팀장 박성걸) ▲해외농업개발 정부시책 및
서산지역 농업인들의 정보화능력이 도내 최고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입증됐다.서산시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예산군 신양면 소재)에서 열린 ‘제3회 충청남도 사이버 농업인정보화대회’에서 시를 대표해 출전한 정기택(55·성연면 갈현리)씨와 최근명(57·대산읍 운산5리)씨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블로그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정기택씨는 농촌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체험을 자신의 블로그 ‘돼지감자이야기(http://blog.daum.net/aja1588)’에 올려 좋은 점수를 얻었고, 대산읍 ‘회포마을’에서 맷
천혜의 갯벌 충남 서산시 천수만과 가로림만 일대에 360.55㏊규모의 굴 및 바지락 양식장이 조성된다.22일 서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이 충남도로부터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양식장은 웅도어촌계 등 4개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16개 양식장으로 이설(移設) 및 양식품종 변경, 한정어업에서 일반어업으로의 업종전환에 중점을 뒀다.천수만에 8건 296.55㏊, 가로림만에 8건 64㏊ 등 총16건 360.55㏊로, 이는 서산시 전체 양식장의 약28%를 차지하는 면적으로 300여명 이상의 어업인이
서산시 부석면 강당리 이학로(49)씨 양계사에 들어가려는 차량이 전자분무방역시스템으로 차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서산시가 선진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시범 실시하고 있는 양계사 전자분무방역시스템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시와 양계사 전자분무방역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인 부석면 강당리 이학로(49)씨 농가에 따르면, 기존 수동소독법과 비교해볼 때 호홉기질환 발병률 10% 감소, 인건비 50% 절감 등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시는 연중 가축전염병 발생 확률이 높은 만큼 첨단방역시스템과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