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을 끼고 있는 태안군 남면 당암포 인근이 잡어 낚시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해수욕철이 끝나고 멸치가 서해안과 천수만 인근으로 모여들면서 먹잇감을 따라온 고등어를 비롯한 잡어 역시 남면 당암포를 중심으로 지천이다. 이맘때가 가장 조황이 좋다고 알려진 고등어를 잡기 위해 요즘 당암포 인근 둑방에는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100여대의 차량이 줄지어 서 있고, 그 앞에는 고등어 낚시꾼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장관을 이룬다. 특히 고등어는 누구나 쉽게 낚을 수 있어 초보 낚시꾼들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태안군은 지난 15일 청양군서 개최된 제14회 충남도 우수광고물 전시회서 군의 이종면씨(미술사)의 ‘소곡’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곡’은 도내 16개 시군의 76개 출품작품 가운데 조형성, 독창성, 상품성 등에서 단연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까지 총 4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해 광고물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미술사의 이종면씨는 “옥외 광고물이 난립되고 복잡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정갈하고 깨끗한 광고물을 제작해 태안을 최고의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도록 노력하
서산시 부석면에 사는 농부 조병구(67)씨는 나무그늘과 자연바람을 이용한 천연냉방장치를 개발 여름철에도 고품질 백합을 생산해내고 있다. 충남 서산의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에도 고품질 백합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에 사는 조병구(67)씨. 백합은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꽃과 줄기가 금세 물러져 7월초부터 9월초까지 약 2달간은 강원도 등 일부 고랭지를 제외하고는 재배가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조씨는 이런 휴지기간을 없애고자 연구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서산시청 앞 외동헌 문화유적전시관에 하루평균 100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서산시청 앞 외동헌 문화유적전시관이 가을바람을 타고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여름철에는 하루평균 30명 내외가 이 곳을 찾았는데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100여명이 찾고 있다는 집계다. 충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41호인 서산시청 앞 외동헌(外東軒)이 문화유적전시관으로 꾸며진 것은 2007년 9월. 121㎡규모로 외부는 동헌의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 내부는 동헌유래관, 문화유물관, 민속문화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입체영상이 곁들여진 국보
서산여중 합창부원들이 지난 8월 27일 충남학생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도내 중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내뿜고 있다.서산여자중학교(교장 박정숙)는 지난 8월 27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여 충남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8회 도내 중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학교 현악부가 양악합주부문 금상, 합창부가 합창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금상을 차지한 현악부는 지난 3월 엄격한 교내 오디션을 통과한 학생들로, 이들은 서산시 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회 출전 직전일까지도 대회 준비를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고 전해
태안군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 예술공연이 9월 한달간 계속된다. 태안군은 8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군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서 4회에 걸친 문화 예술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옛 지명을 따 ‘한티재 느티나무 음악회’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군내 문화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출연진이 구성돼 지역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공연 프로그램이 판소리, 밴드공연, 마술공연, 시낭송, 통기타 연주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짜여져 평소 문화 예술 여가에 목말랐던 주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첫
행사 안내 해미도서관 자체 포스터서산해미도서관(관장 한병진)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손안의 책 한권,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주요행사로 가 8일부터 실시되며, 이 15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또한 22일부터 26일까지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한 손가방을 도서대출자에게 매일 40개씩 선착순 배포할 계획이며, 우수 도서이용자에 대한 다독자 시상과 서산지역 향토문학작가들에 대한 소개전이 기획
오산초 학생들이 댄스스포츠 강사의 시범을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오산초등학교(교장 채규웅) 강당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를 않는다. 9월 3일 처음으로 시작한 댄스스포츠 강좌에 참여한 오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댄스스포츠를 배우는 데 푹 빠졌다. 방과후 학교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면서 학생들은 배움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있는 중이다.충남서부평생학습관 박민숙 강사가 매주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으로, 박 강사는 자이브의 기본 스텝을 시작으로 하여 단계별로 학생들을 강습하여 쉽게 학생들이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한서대에서 일주일간 異文化체험연수를 하고 있는 일본 愛媛, 目白, 櫻美林대 등 자매대 학생 30여명은 2일, 경기도 양주 MBC문화동산 대장금 촬영세트를 찾아 드라마로 본 감동을 되살리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감상했다.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에 ‘100년에 1번 핀다.’는 토란꽃이 활짝 피어올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에 ‘100년에 1번 핀다.’는 토란꽃이 활짝 피어올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토란은 천남성(天南星)목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이줄기나 알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습성이 있어 꽃을 피우는 일은 매우 드물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 꽃을 보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고, 꽃말 또한 ‘행운’ 또는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으로 알려져 있어, 토란꽃 소식은 입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이 보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1일자로 문화재청의 보물지정 예고를 받았다는 것. 뚜렷하면서도 엄숙하게 표현된 이국적인 얼굴, 어깨에서 팔을 타고 내려오는 옷 주름과 소매에서 보여지는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겹(Ω)형 주름 등은 조각예술의 극치로 평가되고 있다.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같은 시대에 제작된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나 화성 봉림사 목조아미타불좌상, 나주 심향사 건칠아미타불좌상
태안군은 대형 화분 540여개를 태안읍 시가지에 배치해 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밝은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꽃의 도시 태안이 페츄니아로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5월 안면도 꽃박람회장 주진입로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대형 화분을 태안읍 시가지로 옮겨 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밝은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군이 옮겨 설치한 화분은 총 300여개로 기존의 240여개와 함께 태안읍 시내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우체국 사거리~향군회관, 군청진입로, 신터미널 부근, 여고로터리 등을 중심으로 배치돼 있다. 특히
서령중 녹색사랑팀원 학생들이 서산시립도서관을 방문하여 신두리사구 보존 1,000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지난 2일, 서령중학교(교장 박영찬)의 공부사랑동아리인 '녹색사랑' 과학반은 환경보전협회가 지정한 '주간 Best 에코워커'에 선정되었다.이번 선정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 주관하는 '제4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86개(중학교 25개, 고등학교 61개)의 팀을 대상으로 하였다.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1주일간 우수한 활동을 펼친 중학교 2개팀과 고등학교 3개 팀이 선정되었다. 서령중학교 녹색
오산초등학교(교장 채규웅)에 신기한 놀이터가 생겨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하계 방학 동안 새롭게 학교 환경정비를 한 오산초등학교는 학교의 야생화 화단 한 편에 수중생태 연못도 만들었다. 기존의 연못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연못이 학생들의 생태 학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수 공사를 하였다.현재는 방수 공사를 마치고 돌을 쌓아 모양을 만들어가고 있다. 새롭게 정비된 연못에는 수련, 미나리, 부레옥잠을 비롯한 다양한 수서생물을 키울 예정으로 야생화 화단과 함께 학생들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체험
태안군의 새롭게 떠오르는 체험마을인 원북면 동해리의 매화둠벙마을이 특별 체험객을 모집한다. 태안군은 오는 26, 27일 양일간 매화둠벙마을서 ‘황금들판 둠벙이야기’ 주제의 특별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자 4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추수철을 맞아 예전 방식 그대로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과 도정까지의 햅쌀 수확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통발 미꾸라지·메뚜기 잡기, 밤 따기, 호박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천상열차분야지도,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조감도 서산시는 1일 을 시험 개관했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후 1년 6개월 만이다. 주관측실을 제외한 보조관측실과 전시실, 교육영상실, 천체투영실, 교육연구실을 우선 개관해 전체적인 조율을 시험하며 본격운영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235mm와 200mm 반사굴절망원경과 200mm 반사망원경, 115mm 굴절망원경 등 7종 11가지의 관측도구를 갖춘 보조관측실에서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관찰할 수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 및 류방택 선생관련 각종 유물이 전시된 전시실
올해 여름 태안반도 해수욕장 모습. 올해 7백만 피서인파를 돌파한 태안반도 해수욕장이 다방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은 지난해 180만여명보다 4배 가량 많은 피서객을 동원한 군내 32개 해수욕장이 ‘양’적인 부분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진일보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군청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해수욕장 관련 민원이 지난해 100여건에서 올해 25건으로 대폭 감소한 점을 들어 태안반도내 해수욕장의 운영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25건의 민원 가운데 숙박
‘노을지는 갯마을’로 유명한 태안군 소원면 법산2리와 환경부 산하 기관과의 자매결연식이 지난 28일 열렸다. 기름유출사고 이후 체험객의 발길이 뚝 끊겼던 태안군 소원면 ‘노을지는 갯마을’이 올해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노을지는 갯마을’을 다녀간 관광객 및 체험객은 이달 중순 현재 총 4천여명에 달해 지난해 1천여명의 4배를 넘어섰다. 특히 이 마을은 실제로는 별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기름사고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만리포, 의항 등이 지척에 있어 지난해는 거의 체험문의가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 올해의
백정빈(오른쪽)씨와 손혜정(왼쪽)씨가 학생들에게 성악을 들려주고 있다.대철중학교(교장 장인국)는 29일 천주교 운산성당에서 백정빈, 손혜정과 함께하는 ‘첫 번째 초청음악회’를 열었다. 노래는 성악을 전공한 백정빈(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졸업, 현재 성악 최고 연주과정 재학 중,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동창과 합창 솔로 경력), 연주는 오르간과 피아노를 전공한 손혜정(로마 교황청 성음악학교,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 현재 멕시코 과탈라하라교구 성음악학교 및 국립음악원 출강)으로 90분간의 열창으로 참석한 이의 심금을
제3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대회 전날 대산중 관악합주부가 최종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시골 학생들의 무모한 관악협주 경연대회 출전이야기를 다룬 영화 스윙걸즈의 이야기가 실제 서산 대산중학교에서 이뤄졌다.대산중학교(교장 윤병연) 관악합주부 학생들의 무모한(?) 도전에 드디어 결실을 맺어 지난 8월 27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3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겸 제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전국의 쟁쟁한 학교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는, 그야말로 일을 낸 것.대산중 관악합주부 학생들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