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소원면 모항항 인근 해역에서 제2회 국토해양부장관배 바다낚시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2년여전 기름유출사고를 겪었던 태안 앞바다에서 생태계회복을 기원하는 낚시대회가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10일 소원면 모항항 인근 해역에서 400여명의 강태공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2회 국토해양부장관배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름유출사고 이후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노력을 기리고, 청정 해역으로 거듭난 태안 앞바다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처음 열린 이 대회는 태안의 대표 낚시대회로 자리잡아 가
서산시청 음악동아리 ‘모자이크’사진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아름다운 그림을 이루듯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는 선율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이루어 희망의 세상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그 곳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한 조각이 되겠습니다.” 서산시청 음악동아리 ‘모자이크’(회장 박상례)의 존재이유다. 모자이크(Mosaic)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리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2006년 봄 통기타 동아리로 출발해 이듬해 공무원 음악동아리로 전환한 모자이크는 자비를 모아 사무실을 임대하고 1년여의 기간 동안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관장 송해철)은 지난 10월1일 추석을 맞아 우리의 명절을 알리고 함께 놀이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방과후공부방 아이들 25명과 함께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담당선생님과 학습관직원 등 총4명이 한 팀의 주장을 맡았으며 아이들은 추첨을 통해 '충남팀', '서부팀', '평생팀', '학습관팀' 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윷놀이에 대한 유래 및 방법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두 팀씩 나뉘어 경기 진행 후 각 팀의 우승팀이 다시 한 번 결승경기를 가졌다. 윷을 노는 아이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팀별로 모나
태안반도 일대에 제철만난 망둥이 낚시가 강태공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은 근흥면 도황리 앞바다서 낚시꾼들이 망둥이를 낚는 모습. 요즘 태안반도에 한해살이 어종인 망둥이의 입질이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근흥면 채석포·마금리, 원북면 청산리와 이원면 당산리 등지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망둥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로 붐비고 있다. 이맘 때 태안 연안에서는 체구에 비해 입이 커서 입질 좋기로 소문난 망둥이가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 20cm 이상 크기로 굵어진다. 망둥이는 식탐이 많고 몸에 비해 커다란 입으로 먹잇감을 덥석 물기 때문
서산시문화회관(관장 이정희)이 비수기 휴관기간을 이용한 전면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로 개관 19년차를 맞은 문화회관은 그 동안 시설 및 장비 노후로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도비 등 9억원을 투입해 대공연장 무대시설의 위험요소를 제거해 쾌적한 무대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조명?음향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좌석 어느 위치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공연 감상이 가능해졌다. 또 장애인화장실 및 장애인전용관람석을 확보해 장애인의 문화적 편의를 증진하고 노후 급수관을 말끔히 교체해 깨끗하고 안정적
특별상을 수상한 유혜선(사진상 오른쪽, 여)학생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강훈(왼쪽, 남)학생서령초등학교(교장 김진성) 4학년 정강훈 학생이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수협중앙회 주최로 열린 ‘제4회 어촌사랑 초등학생 글·그림 작품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1위,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수협중앙회의 주관하여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바다와 어촌'이라는 주제로 글 부문 334점, 그림 부문 631점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본교 정강훈(4학년 2반)어린이의 작품 '오징어 배'가 그림부문 최고상인
태안반도 농어촌 체험현장 모습. 전국 최고의 농어촌 체험마을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의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태안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강당서 공무원, 농촌체험관광연구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네트워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농어촌 체험관광 연계상품 개발 여건을 분석하고, 체험관광의 네트워크형 표준모델 개발을 목표로 실시된 이번 연구용역은 태안반도 체험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 자료를 살펴보면 군 체험관광의 강점은 ▲전국단위
웃음치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대산초등학교(교장 전은구)는 28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노래와 레크레이션을 통한 웃음치료를 실시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대산초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 날 강연 현재 공주영상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희순 강사가 주관하여 뛰어난 노래 실력과 탁월한 언변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했다.프로그램은 다 함께 노래 부르기, 퀴즈풀기, 게임하기, 노래에 맞춰 율동하
태안군이 화훼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은 최근 시작된 국화 수출모습. 지난 4, 5월 1억 송이 꽃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파급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꽃박람회를 통해 ‘꽃의 도시’로 입지를 굳힌 태안군이 그 명성에 걸맞게 화훼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태안군은 올 9월 중순 현재 심비디움, 장미, 프리지아, 백합, 국화 등의 화훼를 수출해 총 118만 3천달러(142억여원, 환율 1200원 기준)의 외화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꽃 종류별 수출액을 보면 심비디움 69만, 국화 42만
주민들의 휴식처로 확실히 자리잡은 태안군의 삭선리 생태공원이 환경사랑 운동의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군이 태안읍 산후․삭선리 매립장 일대를 동․식물 집단서식지이자 주민 휴식처인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한 후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 곳에서 지난 26일에는 제1회 태안 환경사랑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푸른태안21 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군내 초․중․고교생과 주민들이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
천수만 세계철새기행전이 신종플루 확산으로 취소되었음에도 불구, 다음달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천수만에서 철새를 볼 수 있게 됐다. 본래 이 기간에는 「2009 서산 천수만 세계철새기행전」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확산과 가을철 대유행 예고 등에 따라 부득이 축제 취소를 결정을 내렸다. 서산 천수만 생태공원화사업 조감도 및 탐조모습 사진, 철새군무 사진 그러나 자연의 섭리에 따라 천수만을 찾는 철새를 막을 수 없고 철새 및 철새서식지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분별한 출입과 밀렵에 의한 훼손이 우려돼 안내소
서산시가 한국옥외광고협회 주관으로 열린 「2009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을 휩쓸었다. 읍내동에서 광고업체 를 운영하는 정동순(사진 /남, 49세)씨는 「2009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작품명 ‘도토리묵’으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동문동에서 를 운영하는 김종학(남, 39세)씨는 작품명 ‘피카소의 하루’가 은상을, 작품명 ‘예(藝)’가 동상을, 작품명 ‘캘리디자인 1&1/2’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정씨는 또 다른 작품 ‘웨딩포유’로 장려상을 안아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이와 같
서산군수 이지연선생의 친필서한.한 고서수집자가 후학들의 역사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조선시대 서산 군수, 유생 등 서산 관련 인사들의 친필서한, 통문 등 6점을 한서대에 기증했다.금요고서를 경영하고있는 윤여갑 대표는 22일, 한서대를 방문, 1817년 서산군수 이지연이 형조판서에 보낸 친필인사 편지에 '담배 한 근을 동봉하였으니 받아 주소서'라는 등 정감어린 내용이 들어있다. 이휘창이 해미군수에게 종중의 산소 분쟁을 속히 해경해달라는 진정서도 친필 그대로 전해져 예나 지금이나 가까운 사이면서도 흔히 분쟁에 쉽게 휘말리기 쉬운 종중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고분군이 백제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품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조성된다. 백제 금동관과 철제초두 등 1677점의 유물이 출토돼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219-10번지 일원 부장리 고분군이 과거와 현재를 품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조성된다. 22일 서산시는 부장리 고분군을 ‘사적공원’으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장리 고분군 종합정비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2019년까지 110억원 투입해 고분군 정비와 사적공원 조성, 박물관 건립 등에 나선다. 2011년까지는 1단계로 문화재보
대학생활의 꽃, 한서대 2009 자미원대동제가 체육관, 대운동장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22일 하오 한소리 풀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우리문화 한 마당으로 시작되는 대동제는 개그맨 김용석의 사회로 인기 록 힙합 댄스가수 싸이의 미니 콘서트로 이어지고 킹카 및 퀸카 선발대회가 뒤를 따라 밤하늘에 젊은 열기를 마음껏 발산한다.다음 날은 남장여자, 여장남자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개그맨 황승환이 출연하는 '황마담의 엔돌핀 충전' 공개방송이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루며 가위, 바위, 보로 상품을 타는 즉석 이벤트도 벌어진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4
시는 21일부터 1달여간 희망근로인력으로 전문화가 3명을 투입, 예천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옹벽에 시 캐릭터 우리두리와 지역특산물,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대형벽화에 담는다. 가로 40.2m, 세로 3.5m의 벽면에 ‘사랑 & 서산’을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그려 넣어 공공시설의 이미지를 보다 밝고 긍정적으로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제8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오는 26일 남면의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바다와 맞닿는 태안반도의 푸른 하늘에 우리나라 항공의 미래가 쏘아진다. 태안군은 무인항공기 분야 기술기반 구축과 저변확대를 위한 제8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오는 26일 남면의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주최로 올해부터는 국제대회로 격상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48개 참가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7팀이 출전해 그간의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종사 없이 사전
제4회 태안백합꽃축제 현장 모습. 지난 6, 7월 태안을 꽃의 물결로 물들였던 제4회 태안백합꽃축제가 124억 6천만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백합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서 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축제는 기존의 백합종구 생산단지를 활용하고 3회까지의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열어준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총평했다. 이날 보고회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17일간 개최된 축제에는 당초 목표 인원인 20만명을 초과한 21만여
한서대 제품표면디자인센터(PSDIC)가 18일, 서울교육문화 회관에서 열린 디자인기반구축 사업 비교 및 공개평가에서 전국 19개 DIC 중 1등으로 선정됐다.이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디자인기반구축사업(2008.9-2009. 7) 평가대회에서 평가위원들은 한서대 PSDIC가 디자인기반구축 및 원스톱 방식의 지역 기업디자인개발과지원에서 선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밝혔다.표면처리디자인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PSDIC는 정부와 충청남도, 서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지역 공공 및 편의시설에 대한 디자인개발과 지원은 물
태안군 이원면 사목독살을 찾은 관광객들이 독살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농어촌 체험의 메카, 태안군이 기름사고 이전의 명성을 되찾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올 9월 중순 현재 군내 1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13만여명으로 지난해의 5만여명을 훌쩍 넘어선 것은 물론 사고 이전인 2007년보다도 무려 4만여명 증가했다. 이는 올해 무더위가 지속됐고, 태풍 등 체험관광 악재요인은 적어 조용한 태안반도를 찾아 농어촌 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크게 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6~8월에는 지난해 같은 때와 비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