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안면읍 ‘할미·할아비바위’를 최종 명승으로 지정하기 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3일 안면읍사무소서 개최했다. 사진은 ‘할미·할아비바위’ 모습. 서해안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바위’가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될지 주목된다. 태안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올 5월 명승 지정 예고했던 ‘할미·할아비바위’의 최종 명승 지정을 앞두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3일 안면읍사무소서 개최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7년 명승 우수자원 지정 정밀조사를 통해 ‘
제 8회 전국 초등학생 및 초등교사 국악경연대회 개인판소리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권도희, 권도연 자매(우측부터)서동초등학교(교장 한동호) 권도희(5학년), 권도연(3학년) 자매가 10월 24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초등학생 및 초등교사 국악경연대회’ 개인판소리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전주교육대학교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 국립민속국악원, 한국국악교육학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악의 조기교육 및 저변 확대와 초등국악교육의 활성화 유도를 목적으로 계획되었다.판소리, 병창, 관악
서산해미도서관(관장 한병진)은 지난 22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평생학습실에서 서각회원 작품 품평회를 열었다.이번 작품 품평회는 서각 회원들이 올 초부터 강좌를 수강하며 만든 작품을 감상하고, 회원들이 서로 만든 작품을 비교 평가하는 자리가 되었다.한병진 관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운영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은 다음달 11일부터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 열리는 에 전시될
예천초 학생들이 사물놀이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서산예천초등학교(교장 김지연)는 2009년 2학기부터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자체교육복지 사업 추진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체교육복지사업은 저소득층 자녀 및 한부모 가정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해줌으로써 학력지원은 물론 정서적ㆍ심리적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의 일환이다. 복지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물놀이부는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가장 배워보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외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이 보물로 지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지난달 1일 보물지정 예고에 이어 20일자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지정을 받았다는 것. 보물 제1619호인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뚜렷하면서도 엄숙하게 표현된 이국적인 얼굴, 어깨에서 팔을 타고 내려오는 옷 주름과 소매에서 보여지는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겹(Ω)형 주름 등은 조각예술의 극치로 평가되고 있다.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같은 시대에 제작된 서울 개운사 목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일대가 겨우살이 채비를 서두르려는 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일대가 겨우살이 채비를 서두르려는 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천수만 A지구 간월호 주변에는 요즘 천연기념물 205-2호이자 멸종위기 동식물 1급(CITES 1)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멸종위기 동식물 2급인 큰기러기, 쇠기러기, 흰뺨검둥오리 등 20여종 10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와 월동준비에 분주한 모습
올해 모범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이원면의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전국서 제일 많은 32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이 올해 모범 해수욕장을 선정, 발표했다. 군은 개장 기간인 지난 6월 20일부터 2개월간 군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운영, 접객업소 관리, 욕장 안전관리, 물가 안정관리 등 모두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모두 5곳을 올해 모범 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각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이원면 꾸지나무골이 최우수에, 신두리가 우수, 장려에는 삼봉, 장삼, 파도리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들
오는 30일부터 태안서 가을 꽃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국화꽃 전시회 모습. 안면도 꽃박람회, 백합축제 등으로 확고히 꽃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태안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향기로운 꽃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태안읍에서 ‘2009 태안 가을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분회장 김윤수)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국화, 장미, 양란 등 화훼산업의 중심지 태안의 명성을 확인함은 물론, 화려한 사계절 꽃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읍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충남 서산시 팔봉산이 가을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일품인 해발 361m 팔봉산에는 하루평균 500여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수치로 특히 주말에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는 전국 각지의 산악회와 가족단위 등산객이 가세해 1만여명이 찾고 있다는 것. 완만한 능선을 따라 곱게 물든 단풍이 황금물결을 이룬 천수만간척지 들녘과 가로림만 갯벌과 조화를 이루며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태안군 원북면 갈두천 인근이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갖춘 명품 마을로 거듭날 전망이다. 태안군은 올해초 농림수산식품부의 ‘2009년도 농촌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68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될 갈두권역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이 밝힌 계획에 따르면 원북면 대기·양산·장대·청산리 등 4개리로 이뤄진 갈두권역은 ‘6빛깔 어울림 마을, 갈두천’이란 비전으로 기초생활정비 등 7개 분야, 9개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지역을 통과하는 약 3km의 갈두천을 가로수 및 야생화 식재, 태양광 가
‘서민문화의 꽃’이라 불리는 내포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산림문화체험 숲길 조성이 추진된다. 16일 가야관광호텔(예산군 덕산면 소재)에서는 유상곤 서산시장을 비롯해 홍성군, 예산군, 당진군 등 내포문화권 4개 시?군과 중부지방산림청, 수덕사, 푸른21 등 기관?단체 대표가 모인 가운데 ‘내포문화 숲길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포문화 숲길 200km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내포문화 숲길은 서산, 홍성, 예산, 당진 등 내포문화권 4개 지역에 위치한 가야산, 덕숭
천리포수목원 식물가이드가 관람객들에게 수목원 곳곳을 안내하고 있다. 개원 40여년만인 올 3월 일반인 공개 이후 7월말 10만명, 이달 중순 14만명을 돌파하는 등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태안군의 천리포수목원이 식물가이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관람객 동원에 불을 붙인다. 태안군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은 개방 초기 30인 이상 단체 예약자에게만 제공되던 식물가이드 서비스를 지난주부터 입장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13명의 가이드를 충원해 30분 간격, 하루 총 11번의 정기 서비스로 확대, 운영한다. 세계 각국의 희귀식물
서산시의 대표 녹색체험마을인 대산읍 운산5리 회포마을의 인기몰이가 대단하다. 도심에서는 맛볼 수 없는 삶의 여유와 땀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추수철을 맞은 요즘 회포마을에서는 특별프로그램으로 맷돌호박 수확과 호박요리, 황토고구마 캐기, 달구지 타기, 미니골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04년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농산물 전자상거래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 농촌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살맛나는 농촌, 다시 돌아오는 농촌 만들
태안반도 노랑 천릿길이 내년에도 다시 조성된다. 사진은 올해 활짝 피었던 태안군내 유채단지 모습. 올해 안면도 꽃박람회를 찾았던 200만명의 관람객들에게 꽃박람회장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던 태안반도 노랑 천릿길이 내년에도 다시 조성된다. 태안군은 내년 봄 태안반도 전역을 노랗게 수놓을 유채꽃길 조성을 위해 총 2억 4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안면읍 13만㎡, 남면 7만㎡, 원북 4만 6천㎡ 등 유채꽃길과 단지를 합해 총 97개소, 36만 2700여㎡의 유채꽃밭을 조성 예정인 군은 지난달말 파종을 시작해 이번주까지 마무
요즘 태안에 가면 가을과 어울리는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사진은 간장게장과 우럭 말리는 모습.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과 어울리는 태안반도의 먹을거리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태안반도는 지역 특성상 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이 풍부해 미식가들에게 사시사철 최고의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태안반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우선 우럭젓국이다. 우럭젓국은 마치 사골국물처럼 뿌연 색을 띄는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인 태안서만 맛볼 수 있는 희귀 명품 음식이다. 갓 잡은 우럭을 손질해 소금으로 간을 맞춰 2~3일
서산시가 농산물 가공능력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관내 장류가공 농업인 및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류가공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참가자들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이면서 막을 내렸다. 방문 및 전화 접수를 통해 모집한 28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업 창업 전략 및 전통장류 제조 이론, 장류제품 상품성 향상기법 실습, 우수 장류사업장 견학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시는 6월 23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9일까지 총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관내?외 우수장류 가공업체 등을 방문, 이론
서산시문화회관(관장 이정희)은 추계 기획전시로 ‘서산사진단체 연합전 2009’를 서산사진단체연합회(회장 최차열) 주최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문화회관 1?2전시실에서 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7개 단체 32명의 작가와 출향작가 6인이 참여해, 어느 때 보다 작품 수준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어서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최차열 연합회장은 “사진은 인간의 삶과 역사의 기록을 넘어 고유의 예술분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사진인들의 결속과 시민들의
기름유출사고 이후 2년여가 지나도록 아직까지 전면 배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민들에게 모처럼 희소식이 들려왔다. 태안군에 따르면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IOPC 펀드는 제46차 집행위원회를 1주일여 앞둔 지난 6일 비수산(관광) 분야 피해산출에 적용해왔던 외부요인을 적용치 않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에 피해 사정을 앞둔 주민들은 사정금액 전부를 배상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이미 사정 완료됐던 피해민 역시 차감됐던 25%를 즉시 소급, 정산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IOPC 펀드는 지난해 4월 이후에는 기름사고 이외에 경기침체와 유
지난 3월 민간인 개방 이후 태안반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천리포 수목원이 확 달라진다. 태안군은 천리포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특색있는 관광자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에만 총 3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신축, 주차장 보수 등 급증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8월의 2회 추경시에도 지원사업비를 편성, 수목원 활성화에 불을 붙였다. 군은 우선 바다와 바로 인접한 천리포 수목원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관람객들이
지난해 국화축제 당시 모습‘서산시꽃 국화축제’가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취소된 가운데 ‘작은 국화축제’가 열려 아쉬움을 달랜다. 서산시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고북면 가구리 621-1번지 일원에서 ‘서산시 국화꽃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본래 이 기간에는 「제12회 서산시꽃 국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확산과 가을철 대유행 예고 등에 따라 부득이 축제 취소 결정이 내려졌었다. 그러나 지난해 축제 이후 1년 가까이 마치 ‘친자식을 기르듯’ 행사를 준비해 온 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양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