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에서 열린다.서산시는 해미읍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옛 조상들의 생활상과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 행사를 추석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속가옥 앞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죽공예, 짚풀공예, 왕골돗자리짜기 등 공예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떡메치기, 손두부만들기, 송편빚기, 가마솥 고구마 체험장에서는 전통식으로 만든 음
충남 태안군 대야도 앞바다에서 한 낚시꾼이 어른 손바닥만한 갑오징어를 잡아올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요즘들어 이곳에는 갑오징어와 주꾸미가 풍어를 이루면서 강태공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당진에는 유명세를 타지 않은 포구들이 즐비하다. 삽교호관광지부터 시작되는 해안을 따라 올망졸망 생명력을 이어온 포구를 들르는 것은 당진을 찾는 또 다른 재미가 된다. 고즈넉한 포구, 맷돌포 포구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 신평면 부수리 맷돌포 포구. 낮고 기다랗다 뻗은 선착장과 주변의 배 몇 척, 물이 빠진 갯벌에 반짝이는 햇빛은 평화로운 포구의 모습이다. 이곳에 떠있는 배들은 물이 들어올 때는 뱃머리가 왼쪽으로 돌아가고 물이 나갈 때는 오른쪽으로 돌아 그 모습이 마치 맷돌 같다고 해 ‘맷돌포’라고 불린다고 한다. 맷돌포는
당진의 황금 들녘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메뚜기를 잡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체험행사가 10월 6일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 일원에서 열린다.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시민 소비자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농촌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체험객의 정서순화를 돕고, 농촌현장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산 교육장으로 만들어 당진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 일원에서 주행사
태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황금어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태안군은 그동안 태안반도 연안을 바다목장으로 만들기 위한 치어 방류사업과 인공어초 투하 등이 최근 들어서는 태안이 바다낚시의 메카로 거듭나는 동시에 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실제 요즘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고 본격적인 낚시철이 시작되면서 낚시줄을 드리우기만 하면 팔뚝만한 우럭과 광어가 줄줄이 잡히며 낚시객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이처럼 우럭과 광어가 풍어를 이루면서 신진도항과 학암포항, 방포항 등 태안의 주요 항포구에서 낚시배를 타고 낚
‘인절미의 본향(本鄕)이 공주’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충남 공주시의 농협들이 제58회 백제문화제에서 길이 1537m 인절미 만들기 행사를 개최키로 해 눈길을 끈다. 농협공주시지부(지부장 원종찬)와 11개 공주지역농협은 우리 농산물 애용 촉진 및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 금강철교에서 ‘인절미 축제’를 열기로 했다. 공주농협은 금강철교(등록문화재 제232호) 위에 탁자를 214개를 길이 380m로 일렬로 배열하고, 그 위를 두 차례 왕복하는 ‘M'자 형태로 1537m의 인절미를 만들 계획이다. ‘1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제15회 보령머드축제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592억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523억 원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는 지난 18일 임원 및 축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보령머드축제 운영결산보고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처음 관광객이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축제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주요성과로는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을 베개삼아 듣던 옛날 이야기. 듣다보면 어느새 잠들어 꿈나라로 향했던 그 추억의 옛이야기가 예산군 대흥면 일원에서 재현된다.2012년 예산옛이야기 축제가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2박 3일 간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지난 해 ‘황새’를 테마로 한데 이어 금년 축제의 테마는 예산 농특산물인 사과 ‘애플리나의 이야기 세상으로 펼쳐지는 옛이야기’로 정했다. 지난 해 충청남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행사 기간동안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고 조선시대 실존인물로 더 유
당진시와 현대제철 직장인 밴드가 '우리들의 가을 음악회‘라는 첫 번째 합동공연을 당진시청 야외 음악당(잔디광장)에서 20일 오후 7시에 갖는다.당진시청 음악동호회(회장 김해규)는 매년 1회 이상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공연이나 각종 행사에 참여해 공연해 왔으며, 올해는 현대제철 직장인 밴드(프로듀서 홍재원)와 함께 합동으로 가을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당진시청 음악동호회 김해규 회장은 “올해는 당진시청과 현대제철 직장인 밴드가 합동으로 야외에서 공연하게 됐다”며 “가을밤에 어울리는 음악과 저희가 준비한 간식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
서산의 대표적 문화재인 국보 제84호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주변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서산시는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주변을 본격적으로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현존하는 국내 마애불 중 최고의 걸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백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말 가족단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매년 20여만명의 관광객과 불교인들이 찾고 있으나 주변환경이 열악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정비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지속적으
충남도는 ‘제42회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최차열(60‧서산시 수석동) 씨의 작품 ‘전통문양 경상’ 등 도내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수상작을 세부적으로 보면, 기타 분야에 출품한 최 씨가 중소기업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 금속 분야에 도전장을 낸 이화희(여‧52‧연기군 서면)의 작품 ‘황죽의 꿈’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또 김한울(23‧부여군 규암면) 씨의 금속 분야 작품 ‘그대와 함께’ 등 4개 작품은 장려상을 차지했고, 역시 금속 분야에 출품
올해 처음으로 1개월여 일찍 개장하고 9월말까지 운영계획이었던 대천해수욕장이 지난 16일 폐장됐다.보령시(시장 이시우)는 길어진 여름으로 인해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6월 1일부터 9월말까지 총 122일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잦은 비와 연이은 태풍 등의 피서분위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수온마저 떨어져 앞당겨 폐장하게 됐다고 밝혔다.대천해수욕장은 집중운영기간인 6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방문객이 570만을 기록해 1일 평균 10만여명으로 나타났으나 집중운영기간이 지난 8월 20일부터 8월말까지는 20만명으로 1일 평균 1만7천,
북만주 일대를 내달리던 북부여(北夫餘)에서 백제로 계승된 ‘기마민족의 혼’이 백제문화제에서 다양한 기마무예로 생생하게 재현돼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58회 백제문화제에서 마무예(馬武藝), 마상재(馬上才), 보무예(步武藝) 등으로 구성된 ‘백제 마보무예’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보무예는 9일간의 축제 기간 중 공주시 공주신관공원 앞 ‘금강미르섬’과 부여군 구드래공원 건너편 ‘신리행사장’에서 매일 30분씩 2~3회 무료로 공연하
지난 5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장면서산시는 제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3일 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50여종의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올해 축제의 가증 큰 특징은 가족단위 체험 및 역사교육의 장(場)이 되도록 체험프로그램을 35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행사장 전체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이룬 것이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야외 뮤지컬 ‘성벽은 살아있다’, 조선3대 임금 태종이 군사를 이끌고
서산 안견창작스튜디오(디렉터 황석봉)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활동하는 현대서예 그룹 ‘묵기(墨氣)’회원전 신풍(晨風)을 초대 전시한다.그룹 묵기는 글씨와 그림의 경계를 허물자는 새로운 서예운동으로 시작된 현대서예작가 그룹으로 2006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가 네 번째 전시회다.전시장소는 안견창작스튜디오(지곡면 중왕리 244) 전시실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한편 ‘안견창작스튜디오’는 서산시가 지난 2009년 3월 문을 닫은 지곡면의 한 폐교를 매입해 리모델링했으며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자 시
충남도청이 새롭게 둥지를 트는 내포시(홍성군 홍북면, 예산군 삽교읍 일대)가 공정율 97%를 보이면서 내년 1월 1일 개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언론사인 내포시대신문사가 모바일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신문 개국을 선언하였다.다음달 15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신문은 한국모바일방송(주)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의 대표언론사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모바일뉴스와 지역주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 의료 교육 등 지역에 밀착된 생활정보를 서비스한다. 특히 모바일플랫폼은 지역축제 및 특산물 홍보를 등록 즉시 전국에 알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에는 벌천포(벌말)라는 작은 포구가 있다. “서산 끝자락이라 끝말, 벌말이라 했지” 벌말 토박이 일부 주민들은 그저 ‘서산 끝자락’이라 그리 불렸다고 무신경으로 답변하지만 전국에 벌말이라는 많은 지명은 들이 넓은 마을을 뜻하는 옛말로 마을이 벌판 한가운데 있어 벌말이라 불리는 것을 보면 근거가 없는 말이다.향토연구가들에 의하면 벌천포는 예전에 염전과 낙지, 굴 등이 유명했던 지역으로 당시 아낙네들은 어리굴젓을 머리에 이고 홍성장까지 나가 팔았다고 한다. ‘벌말’은 소금을 굽는 마을이란 뜻의 벌말(벗말:筏
김기현 가옥(계암 고택)에서 김기현 가옥이 추진하고 서산한옥체험협회서 후원하는 한다리 고택음악회가 지난 달 29일 날 500여명의 방청객이 모인 가운데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정순왕후 생가옆 고택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전통차 · 전통떡 · 한옥체험등을 하는 고택음악회는 국악 서울큰댁 어울 예술단과 · 서산 뜬새 예술단 · 태평춤 · 아홉 명이 연주하는 섹스폰 연주는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 주었다.고택을 언제 지어졌는지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현재거주하고 계신 김기현씨가 본인의 성함을 본 따서 김기현 가옥이라고 고택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이승용)는 광복절인 15일 서산시 문화회관 광장에서 ‘광복 67주년 기념 제18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6시 10분 문화회관 광장을 출발해 단군전 앞 사거리,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 입구를 거쳐 다시 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2.1Km 구간이다.선착순으로 기념 T셔츠가 배부되고 자전거 40대가 경품으로 제공되는 이날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전 6시까지 문화회관 광장으로 나오면 된다.
사단법인 한국디자이너협회(회장 한기웅 /사진)가 주관・주최하는 아시아디자인회의(ADA)가 6일부터 12일까지 서산시와 한서대에서 개최된다.‘동방의 미소'(Smile of the East)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일본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협회(JIDA),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 대만산업디자이너협회(CIDA)등 3국이 상호 디자인 및 정보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며 결성된 모임이다.2002년 일본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인 이번 회의는 국내에서는 서울, 전주에 이어 세 번째로 서산에서 개최되며 한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