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3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 도내 4개 사업이 선정돼 1억1200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문화 진흥과 지자체 및 문화유산 관련 단체들의 문화유산 활용 역량 강화, ‘활용을 통한 보존’이라는 새로운 가치 확립 등을 위해 실시됐으며,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 추진체계 및 프로그램 운영, 지속발전 가능성 및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사업이 선정됐다.도내 선정 사업은 ▲공주시 ‘찾아가는 전통 민속 생생체험’ ▲아산시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뛰는 마라톤대회가 태안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12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료됐다.장애인부는 하프와 5Km 코스로, 일반인부는 하프, 10Km, 5Km 코스로 나눠 진행된 이번 마라톤대회는 일반인부 5000명, 장애인부 500명 등 총 550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대회는 당일 선수등록과 참여자 경품추천을 시작으로 경기는 10시부터 각 코스별 경기설명을 통해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서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산 팔봉산이 가을 산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5일 서산시에 따르면 기암괴석과 송림이 일품인 팔봉산에는 하루평균 500여 명의 등산 인파가 꾸준히 찾아와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특히 주말에는 전국 각지의 산악회 회원들과 등산 동호인들이 가세헤 평균 1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고 있다.팔봉산이 이처럼 인기 있는 것은 산 능선을 따라 곱게 물든 단풍이 최고조에 이른데다, 천수만간척지 들녘과 가로림만 갯벌과 조화를 이루며 산・
충남의 도청이전에 따른 내포시대 선언과 함께 2년 전 내포지역의 대표언론사로 창간의 깃발을 올린 내포시대신문사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스마트 혁명을 꿈꾼다.그동안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달되는 ‘하향식 정보전달’ 체계가 주류를 이뤘던 편향적 언론의 폐해는 굳이 논할 필요가 없겠다.이른바 조·중·동을 비롯한 중앙지뿐만 아니라 Y통신의 보도자료 전달에 의존하는 지역뉴스는 전체 기사 중 지면비율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언론보도 행태를 보여 왔다. 언론에서의 지역 외면은 단순한 언론보도를 넘어 지역에 대한 차별과 지방화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전국에서 외모가 가장 빼어난 암소가 충남에서 나왔다.16년 만에 열린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다.1일 도에 따르면, 전국 한우 경진대회는 지난달 30∼31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 안성 팜랜드’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도에서 한우 344두가 출품 됐으며, 도내에서는 지난달 18일 ‘충남 축산인 한마음대회’ 가축품평회에서 뽑힌 최우수축 15두가 도전했다.대회는 각 한우의 외모와 도체중(생체에서 두부, 내장, 족 및 가죽 등을 뺀 무게) 성적 등을 종합, 6개 부문에 걸쳐 우수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
17일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이 금 1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고 돌아왔다.서산시에 따르면 17일 대구광역시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은 2010년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김윤미(30・여) 선수가 25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장대규 선수는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황윤삼 선수는 동메달을, 박지수 선수는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단체전에서는 김준혁・장대규・소승섭・
홍성교도소서산지소(소장 강부식)는 2012.10.15(월) 구내 강당에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신나는 예술여행(쌍무지개 품은 피노키오) 문화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문화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문화소외계층인 수형자들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사회(김진무), 행사진행(이루리) 및 가수 이주미 등 20여명의 출연진의“탈춤, 대중가요, 시낭송, 문화 강의 등 다양한 공연이 수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2시간여 동안 이어졌으며, 수형자가 직접 자신의 문학창작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모두가 즐거운 청명한 가을 오후를 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태안 천리포수목원의 벚나무 한그루가 계절을 잊은듯 벚꽃을 활짝피워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수목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실 이 벚나무는 봄에만 꽃을 피우는 벚나무가 아니라, 원래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추위를 이겨내며 꽃을 피우는 가을벛꽃 품종이다.하얀색이 옅게 물들어 있는 분홍빛 겹꽃의 형태로 봄과 가을에 꽃을 볼 수 있어 춘추벚나무로 불리기도 하는 이 나무는 깊어가는 가을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좋다.
안면도국제꽃박람회로 잘 알려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10일 태안군에 따르면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12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다음달 4일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이번 마라톤대회 참가 인원은 총 5000명(일반인부 4000명, 장애인부 1000명) 모집을 목표로 장애인부는 하프와 5Km 코스로, 일반인부는 하프, 10Km, 5Km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5km 종목은 전액 무료, 비장애인은 10km와 하프 종목에 참여할 경우 만원의
당진시는 남북화합 통일줄다리기 개최를 위한 통일줄다리기 T/F팀 회의를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이날 회의는 이철환 당진시장 주재로 관계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화합 통일줄다리기 개최 계획과 소요예산, 개최 장소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그동안 추진 결과에 따르면, 통일부는 남·북관계가 경색돼 원만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지 않아 연내 개최는 어렵다고 보고 있으나, 줄다리기 취지인 ‘화합정신’과 ’풍요기원‘ 등의 성격을 들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또,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남한의 범 종파적 불교단체인 (사)조국평화
당진시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내포문화숲길’ 중 ‘백제부흥군 길’ 대한 개통식이 (사)내포문화숲길과 맑고푸른당진21의 주최로 14일 오전 11시 대덕·수청지구 수변공원(대덕산 일원)에서 개최된다.개통식에 앞서 오전 8시부터는 국민생활체육 당진시등산연합회(회장 이두희)에서 주최하는 제1회 당진시 숲길 걷기 대회가 대덕산 내포문화숲길(백제부흥군길 구간)에서 개최돼 내포문화숲길 홍보는 물론 등산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내포문화숲길이란 내포문화권의 주축인 가야산을 중심으로 4개 시·군(당진시, 서산시, 예산군, 홍성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사장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은 10월 11일(목) 대전정부청사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는 전북·충남도 행정부지사, 노중국 추진위원장, 이혜은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 서만철 공주대총장,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한 양도 문화체육관광국장, 3개 시·군 부단체장 등 13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2013년도 주요사업 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여 2015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신청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이사회에서 구본충(충남도 행정
삼성토탈(주)(대표이사 손석원)이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는 함신익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와 7시에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삼성토탈이 전석을 무료로 지원하며 11일과 12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문화회관에서 입장교환권을 배부, 연주회 당일 한시간 전부터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하도록 할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사회적기업을 표방하는 삼성토탈이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자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가을행사이다.
태안반도의 리아스식 해변과 생태탐방로 솔향기길에서 생태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예술 축제가 태안서 열린다.태안군에 따르면 아티스트 그룹 나오리(예술감독 양승호)의 6번째 작품전시회인 ‘나오리축제’가 지난 8일 개막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태안 문예회관과 이원면 내리 일대, 솔향기길에서 펼쳐진다.20년간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고향에 돌아와 새로운 가마터를 만들고 작품활동에 몰입해온 도예가 양승호(57)씨는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는 다수의 도예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이번축제는 국내 유명 생태미
태안 백사장항에서 이달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13회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개막 일주일만에 관광객 17만명을 넘어섰다.8일 대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삼용)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 이후 7일까지 축제장을 다녀간 관광객은 17만명이며, 지난주말에만 8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수치는 평상시 주말관광객보다 10배 많은 수치로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안면도수협 백사장위판장과 인근 식당 및 좌판에서도 근래 보기 드문 특수를 누려 오랜만에 태안이 활기가 넘쳤다고 전했다.대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처
지역주민 참여 없는 반쪽 축제로 전락읍성 안과 밖은 “따로국밥”...주민들 ‘읍성안 축제’로 이름 바꿔야 비아냥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읍성(사적 116호) 일원에서 열린 '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의 성과에 대해 행사 의도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번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의 명칭을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로 변경하여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하여 역사체험 및 교육적 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축제의도에 맞
2012년 서산시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직원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산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철수 서산시의회의장, 성완종 국회의원, 맹정호・이도규 도의원, 시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직원 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가족 참여를 통한 가정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대회사에서 이완섭 시장은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폭염・폭우, 세 개의 태풍을 이겨낸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며 역동적
백제의 왕도(王都)인 부여군과 공주시에서 열리는 제58회 백제문화제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우아하고 세련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와 직접 대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부여의 백제문화제 주행사장인 구드래공원(명승 제63호)은 백제 사비도읍기 때 왕성을 드나들기 위한 금강의 나루터이며, 부소산성(사적 제5호)이 인접해 있어 축제무대 일원이 백제 문화유산이다. 공주의 보조행사장으로 사용되는 공산성(사적 제12호)도 백제 웅진도읍기의 산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백제유적 발굴이 진행됨에 따라 백제시대의 건물터와 주춧돌, 화재흔적 등을
‘박정숙무용단’이 지난 2~3일 이틀간 열린 제58회 백제문화제 국제창작무용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황솔비 등 12명으로 구성된 박정숙무용단은 ‘미인도’란 작품으로 국내외의 73개의 다른 팀과 열띤 경연을 벌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미인도’는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한국의 미와 창조적 춤의 조화가 충분히 발휘된 작품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의 경우 △개인 금상은 구마모토마리스트학원고등학교(熊本マリスト学園高校)의
바다와 소나무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태안군의 솔향기길이 선선해진 가을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기름 유출 사고 때 방제로로 활용하던 길을 새롭게 조성해 만든 탐방로로 태안반도의 해안을 따라 이원면에서 원북면까지 총 42.5㎞ 구간에 모두 4개의 코스로 조성됐다.특히 본격적으로 가을문턱을 넘어가면서 솔향기길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갈대밭이 하얗게 물들고 서해안 바다 너머로 노을 지는 저녁 무렵의 풍광이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여기에 솔향기길을 따라 걷다보면 서해안의 넓은 바다와 함께 은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