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내달말까지 총 13회에 걸쳐 농작업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건강체조연구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교육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소원면 주민자치센터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모내기, 고추식재, 마늘캐기 등 농번기를 맞아 과중한 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앓기 쉬운 농업인들에게 농촌 현장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체조 등 예방 및 재활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교육에
지난해 이원면 사목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과 독살 체험을 즐기는 피서객 모습. 날씨가 더워지면서 해수욕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 여행이 일석이조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태안반도의 여러 체험마을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예약이 한창이라는 소식이다. 별주부마을의 경우 8월까지 예약이 10여건 완료됐고, 볏가리마을은 올 3월부터 이달까지 약 1천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6월 예약도 200여명이 이미 마감된 상태다. 그 외 체험마을과 여러 독살 체험장도 5월 중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영자)는 지난 20일 태안읍 동백경로당서 용돈기입장 작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내 초등학생 13명과 중학생 2명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이날 행사는 한 부모,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 학생에게 올해 초부터 용돈기입장을 작성토록 한 후 우수 학생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였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8년부터 13년째 장학금을 전달해오는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서산 동부시장에서 신준범 서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지원 유세를 펼쳤다.정 대표는 선거유세에서 “신준범 시장 후보의 ‘희망서산’을 위해 민주당은 서산지역에 중앙당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있다. 신 후보는 민주당 공천 1호로 충남지역의 안희정 도지사 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6.2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초기지이다.”라고 말하고, 시민들에게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신준범 서산시장 후보는 “민주당이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지역 상권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
옛날 교복입은 명노희 교육의원 후보 6.2 지방선거 서산,당진,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명노희 교육의원 후보가 유권자의 시선을 끌기위해 70년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22일 충남 서산시 석림동 교차로에서 명 후보는 옛 교복을 입고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은채 유권자의 눈에 더욱 잘 띄도록 하복 대신 동복을 입고 거리를 누비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명 후보는 “이번 선거가 주민 직선으로 처음 치러지고, 자치단체 선거보다 관심과 인지도가 낮아 선거운동을 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면서 “학생을 이해하고 교육의원 후보를 가
‘푸드덕 푸드덕 퍼덕 퍼덕’ 어른 팔뚝만한 잉어의 격한 몸짓이 보는 이의 입에서 감탄사를 절로 자아낸다. 20일 충남 서산 해미천에 백여 마리의 잉어떼가 출현했다. 족히 월척을 넘어 2척은 됨직하다. 잉어떼는 최근 내린 많은 비와 포근한 날씨에 부남호에서 산란을 위해 이곳으로 거슬러 올라 온 것이다. 유속이 느리고 수초와 부유물질이 많으며 무엇보다도 오염되지 않은 환경이 잉어들에게는 최고의 산란처가 되어 주고 있다. 서산시는 2012년까지 70여억원을 들여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모토로 이곳 해미천을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키
충남도교육감선거 김종성 후보(60)는 공식선거 이틀째를 맞아 홍성, 태안, 서산 등 3개 시․군 지역 연락소 개소식을 잇 따라 열고“위기의 충남교육을 기회의 충남교육으로 발판을 마련한 청렴하고 능력이 검증된 자신을 확실하게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특히 김 후보는“현 교육감인 자신을 흠집 내기 위해 뇌물을 건네고 그 사실을 빌미삼아 돈을 요구한 교육감협박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당사자가 충남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다”며 상대후보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한 그는“모름지기 잘못을 했으면
자유선진당 차성남 서산시장 후보는 도의원 · 시의원 후보들과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인 변웅전 국회의원 그리고 3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20일 오전 11시 동문동 서울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6·2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차성남 후보는"충청도민을 핫바지로 알고 우습게 여기는 한나라당 심판을 위해 애국 서산 시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 말했다. 또한 제2선거구 박상무 후보는 "차성남 서산시장 후보와 여기 모인 자유선진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 되어야만 서산이 발전할 수 있고,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수정을 막아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유상곤 서산시장 후보는 20일 오전 8시 선거캠프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이어 유상곤 후보는 1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펼쳤고, 자리를 동부재래시장으로 옮긴 유 후보는 "살맛 나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5월 19일 서산마애삼존불상과 보원사지 등 서산문화재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서산시민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서산의 국가지정 문화재 및 도지정 문화재 답사를 통해 서산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다.문화탐방은 지난 14일부터 서산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수를 받아 진행됬으며 이번 행사는 서산으로 전입한 지 얼마 안된 시민들도 다수 참가했다. 서산문화원은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산시문화관광해설사(김재신)를
서산시가 동문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한 가로등 서산시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보안등 교체사업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크게 부응하고 있다. 시는 올해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00여개소에 절전형 보안등을 신설하고 기존에 설치된 150W 나트륨등 300여개를 70W 고효율 메탈등으로 교체해 연간 23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을 꾀하고 있다. 노후 보안등 100여개를 정비 중이며 점?소등시간 탄력제 및 가로등 격등제를 주민 불편이 없는 선에서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1억5000만
“우리 서산 황토 총각무는 고소하면서도 단단해서 총각김치용으로 전국에서 최고유. 한번 드셔보유!” 충남지역 최대 총각무 생산지인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지역 주민들은 요즘 총각무 출하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요즘 출하되는 총각무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상품 1단(2㎏)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20%정도 오른 24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기상조건이 고르지 못해 배추, 열무 등 김칫거리용 채소들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터라 이를 대체할 채소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총각무를 선호하면서 출하량
충남 서산시가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70여일 동안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증진 및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정리, 거주불명등록자의 재등록, 주민등록 신고주소와 실제주소 불일치 정정 등을 중점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사실조사는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 방문조사로 실시하며 무단전출자나
수산물의 천국, 태안반도가 유례없는 꽃게 대풍을 맞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 3개 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는 이달 중순까지 302톤을 넘어섰다.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두 달여만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4톤보다 무려 두 배 가까운 수치로 작년 가을부터 이어진 꽃게 대풍이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하루에 적게는 10톤에서 많게는 30톤이 넘게 올라오고 있는 태안산 꽃게는 가격대도 예년에 비해 턱없이 낮게 형성되고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이 같은 유례없는 꽃게 풍어에 대해 군은 지난 겨
태안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28회에 걸쳐 군내 28개교, 728명의 학교4-H회원을 대상으로 개인과제 교육을 운영한다. 군 농기센터는 특히 이번 교육을 농촌진흥청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푸른 농촌 희망찾기 운동’ 이념의 학생 전파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개인과제 교육은 각 학교를 돌며 회원 스스로가 이끼와 철사, 아이비식물을 이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등 갖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들을 통해 안정된 정서를 함양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을 토피어리로 재탄생시키는 창조적인
5학년 한 학생이 2학년 후배의 손을 잡고 팔봉산을 등반하고 있다.봄바람이 훈훈한 5월 19일. 서산초등학교(교장 최기홍) 교육가족 1천여명이 팔봉산에 모였다. 등반활동에는 전교생 620명 및 교직원 30명, 학부모 350여명이 함께 나섰다.이번 등반활동은 학교측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호연지기를 길러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등반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고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는 등 환경사랑의 정신을 덤으로 얻는 기회가 되었다.오전 9시부터 진행된 팔봉산 등반은 1학년과 6학년,
한서대 오정국 교수가 해미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책 한권’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다.서산해미도서관(관장 한병진)에서 5월 18일 '내 인생의 책 한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인문학 특강이 지역 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서대학교 문예창작과 오정국(55) 교수 초청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글쓰기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들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오 교수 자신이 걸어온 문학인생과 알베르 까뮈의 단편소설집 '적지와 왕국'을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대진초 5학년 김가빈 학생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태안해양경찰서가 주관해 5월 1일 개최된 ‘제5회 해양경찰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서산대진초등학교(교장 임석빈) 5학년 김가빈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긍정적 생각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됐으며, ▲ 아름다운 바다모습 ▲ 오염된 바다의 슬픈 자화상 ▲ 바다로의 여행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김가빈 학생은 “집 앞이 바로 바다라서 그런지 평소 바다의 소중함을 크게 생
반양초를 찾은 해미도서관 독서교실 운영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구연하고 있다.서산해미도서관(관장 한병진)은 5월 20일부터 반양초등학교(교장 장광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나래 독서교실"을 5주간 운영한다. "찾아가는 책나래 독서교실"은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관장 송해철)과 해미도서관이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 관내 벽지에 위치 지리적인 여건이 어려워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6학급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프로그램은 고전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