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산 호접란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화제다.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상미원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진규, 이하 상미원)’의 호접란 2만 3천분(6천만 원)이 미국 캘리포니아 수출길에 올랐다.오랜 기간 한국 난초류는 뿌리를 세척한 상태로만 미국 수출이 가능했기 때문에 미국 도착 후 활착률이 저하돼, 화분 상태로 미국에 수출되는 대만산과 비교해 품질 경쟁력이 떨어졌으나, 지난해 ‘상미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분 상태로 수출을 시작하면서 현지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가공제품 생산 농가들을 지원코자 상품별 온라인(비대면) 판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시는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서산에서 왔소」 생강 가공제품 3,000세트를 18일 홈쇼핑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제품은 서산시가 농업인 창업보육을 통해 육성한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것으로 지난 4월 농촌진흥청 상품 품평회 후 TV홈쇼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그동안 카카오, 쿠팡 등의 온라인 판매에서 홈쇼핑 채널을 추가해 서산의 우수한 특산물인 생강과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전국에 홍보한
맹정호 서산시장이 16일 간부회의에서 민간부문 건설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서산시가 분석한 지역건설산업 서산업체 수주율을 보면 공공부문의 경우 74.8%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경우 5.9%에 지나지 않고 있다.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서산업체의 참여율은 높은 데 반해 대기업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 비율은 매우 낮다는 평가다.이와 같은 이유는 대산공단 등 대규모 플랜트 건설현장과 공동주택 공사에 서산업체의 원·하도급 참여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대기업의 서
충남도가 ‘바나나맛 우유’ ‘메로나’ ‘비바시티’ 등 유가공제품, 아이스크림 및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우리 생활 속에 친숙한 빙그레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양승조 지사는 15일 도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빙그레는 천안 동부바이오산단 내 17만 6442㎡ 규모의 부지에 최첨단 식음료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빙그레는 내후년 6월부터 2030년까지 9년간 투자를 진행한다.빙그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용 쇼크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청년층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청년정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장, 경제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대응 비상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성과 및 2021년 경제정책방향,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그린뉴딜, 기후변화, 녹색전환 등 분야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서해 중부 최서단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예비지정 된 이후, 후속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도는 해양수산부의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 3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신규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용역비는 당초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감액됐으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부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이에 따라 도는 내년 타당성 검토 용역이 정상 추진되며, 항만 지정 절차 진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이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 이하 “충남TP”)는 지난 12월 1일(화) 충남TP 본원에서 충남 성장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기업과의 화상교류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화상교류회는 충청남도와 헤이롱장성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이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호 지속가능한 미래 동반성장 모색을 위해 전향적 기업지원으로 추진되었다.충남TP에서는 이림전자, 에너담, 스페셜메디칼 및 하이메디코스 등 4개사가 참여하고, 하얼빈 빈시개발구에서는 하이터 위성기술유한공사, 팡쥐 과학기술공사, 하얼빈공대 퉁후이 인공지능 과학기술유한공사가 참석하여 보유 기
서산시가 코로나19 등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안 속에서도 기업지원행정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둬 명실상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전국 최고의 도시로 우뚝 섰다.시에 따르면 올해 5월 산업 다변화를 위한 국내·외 산업보일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유망 중소기업 ㈜대열보일러와 ㈜비엔에스와 312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022년까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1만 평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신설되면 1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8월에는 자동차 전장부품 제작업체인 ㈜듀링이 인천 남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25일 건의문을 발표하고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시·군 및 자치구의회 의장에게 사무직원 임용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시의회는 “제20대 국회에서 임기 내 처리하지 못했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제21대 국회에 다시금 제출됐다”며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분권이 지향하는 지역의 자립성과 자율성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해 장기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 이하 “충남TP”)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 기술사업화 대전’(2020.11.25.)에서 기술사업화 공공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이번 상은 공공 및 민간부문 연구개발(R&D) 결과물이 기업에 이전・사업화되어 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을 창출하여 선도적인 기술이전, 거래,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대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상이다.충남TP는 200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거래전문기관 지정 받은 이래로 기업의 기술사업화
충남 서산시가 전국 77개 시 지역 중‘2020년 상반기 고용률’ 3위를 달성했다.통계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서울 등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77개 시 지역 중 서산시가 고용률 3위(66.5%), 청년 고용률 3위(46.8%)를 기록했다.고용률 - 1위 제주도 서귀포시(69.4%), 2위 충남 당진시(68.1%)청년고용률 – 1위 이천시(48.4%), 2위 하남시 48.3%)직전인 서산시 2019년 하반기 지표에서 고용률 68.
지난해 4월에 개장해 올해 10월 말까지 총 6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태안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어민의 소득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간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협약 588명(영농조합법인 포함)의 농어민 중 366명(62.2%)이 매월 평균 68만 4천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100~3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도 63명(10.8%)에 달해 지역 농어민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을 위한 ‘서산형 뉴딜’의 윤곽이 드러났다.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형 뉴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한국판 뉴딜, 지역 균형 뉴딜, 충남형 뉴딜 등 중앙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해 시의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혁신과 포용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서산’을 비전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총 3개 분야, 12개 과제, 45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특히, 서산
충남도가 내포첨단도시산업단지 내 9개 기업을 유치하며 신도시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기업유치에도 날개를 달면서 ‘환황해 중심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도청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디엔에이테크 김민호 대표이사 등 9개 기업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9개 기업은 내포첨단도시산업단지 6만 8766㎡ 부지에 총 576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한다.이들 기업 중 1개사는 신증설을, 8개사는 이전하게 되며, 이로 인한 신규고용은 2
맹정호 서산시장이 13일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증설 추진 중인 서산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마성산업㈜을 찾아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현재 내연기관에서 전기, 수소연료전지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빠르게 발맞춰 나가겠다는 맹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마성산업㈜은 지난달 12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2022년 8월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의 구동모터 핵심 구성부품인 Rotor Shaft와 Rotor assembly 생산을 위한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이날 맹
서산시 대산읍(읍장 최광일)이 지난 12일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산4사 노조 위원장·농가대표 단체장들과 「상생마켓」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상생마켓」은 대산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과 농가 간 직거래 유통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선순환제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서산시 대산읍장, 현대오일뱅크·한화토탈·LG화학·롯데케미칼 노동조합 위원장, 대산읍이장단협의회·농업경영인회·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대산4사 노동조합은 사내게시판 등을 통한 홍보로 조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가는 가운데 올해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시는 올해 신규시장 개척 대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선정하고, 11 ~ 12월 약 2개월에 걸쳐 양국의 8개 한인마켓에서 각 14일간 우수 농·특산물 판촉전을 연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호주와 뉴질랜드에 선박으로 뜸부기 쌀 25t과 생강한과, 찹쌀유과, 조미김 등 총 10만 불(약 1억 2천만 원)어치의 농·특산물을 선적했다.올해 처음 진출하는 호주(시드니)에서는 지난 11월 2일부터 14일 동안 현지 한인마켓 3개소(총각네
태안군 최초의 낙농 6차 산업 농장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었다.군은 관내 낙농가의 잉여 우유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가공품 생산기술의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한편, 낙농체험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 및 유제품의 홍보 강화 및 우유소비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시범사업’에 착수했으며,‘늘푸른농장’이 사업에 참여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태안 1호 유가공품인 ‘더맘.수제요거트ㆍ치즈’ 브랜드가 개발ㆍ생산됐다.현재, 국내 원유 생산량은 젖소 생산성 향상 등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우유소비는 감소하고 유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생산품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책자 수록 대상은 수석농공단지 및 고북농공단지 내 33개 입주기업이며, 업체명, 주소, 연락처 등의 기업 정보를 담았다.또한, 기업별 주요 생산제품 사진과 설명 등을 수록해 기업의 우수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시는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 500여 개소에 홍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며,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해당 기업의 생산제품 자료를 쉽게 찾아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5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 및 지역먹거리 종합 전략인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이선희 서산시교육장, 문지영 농림식품부 사무관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위원회 위원 위촉,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협약, 취약계층 먹거리 전달차량 지원, 위원회 운영방안 발표, 먹거리헌장 낭독, 푸드플랜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시민·전문가·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