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스마트 시티 등 7개 핵심과제 중점 추진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을 위한 ‘서산형 뉴딜’의 윤곽이 드러났다.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형 뉴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한국판 뉴딜, 지역 균형 뉴딜, 충남형 뉴딜 등 중앙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해 시의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혁신과 포용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서산’을 비전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총 3개 분야, 12개 과제, 45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서산형 뉴딜 대표 과제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드론 활용 배송 및 안전망 강화 등 7건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뉴딜’의 본질은 기존의 것을 활용하되 새로이 다가오는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에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야기된 사회・경제 체제의 급격한 변화를 주도하는 노력과 혁신의 과정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시민들의 삶을 살피는 일도 놓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형 뉴딜 사업은 전문가 자문, 추가 사업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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