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곤 서산시장(사진)이 한겨레 Economy21이 주최하고 한국최고의경영자대상운영국에서 주관하는 “2008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에 2007년도 최고의 경영인으로 선정된 CEO 9명과 함께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경영자대상 수상자들은 현대건설(주) 이종수 대표이사, 유한양행 차중근 대표이사 등 대부분이 기업 CEO들이며,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상곤 서산시장과 이완구 충남지사가 포함됐다.


한겨레 Economy21은 대표적인 경제주간지로 글로벌 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최고의 경영인을 발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별하여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유상곤 서산시장이 경영자 대상에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도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취임 초기부터 본격적인 서해안시대를 맞아 서산시를 서해안의 중심, 경쟁력 1위의 강한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발전 전략을 체계화하였다. 그동안 역대 최고의 외부재원 유치와 대규모 프로젝트사업 추진,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력을 주었고, 이러한 경제력이 농업, 교육, 문화, 복지사업 등을 펼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상을 받게 된 주요 성과로 서산테크노벨리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구 확정,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바이오‧웰빙특구 농업진흥지역 해제승인, 전년보다도 13%가 증가한 2,693억원의 외부재원 유치,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총 44개 기업 유치를 꼽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제도를 도입하였고, 생강클러스터사업 유치, 서산6쪽마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과 더불어 농림수산식품부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선정 받았고, 607억원의 복지예산 편성과 그동안 부진하게 추진되던 문화복지센터 입지선정을 들었다.


특히, 교육부문에 대해서도 원어민 교사를 30명으로 늘려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경비 지원도 금년도 시세의 5% 57억원으로 확대하였으며,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2015년까지 1조6천억원을 투자하는 이노플렉스 조성사업은 이 지역 최대의 관심사가 됐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 수상은 16만 시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며, 앞으로 시민의 여망에 더욱 부응하여 서산시를 동북아시대 환 황해권의 신산업 임해도시 자치단체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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