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 최지혜 교사가 학생들에게 단오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산초등학교(교장 채규웅)는 6월 16일(음력 5월 5일) 단오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계기 교육을 실시해 잊혀져가는 우리나라의 4대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단오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기념하는 명절로 수릿날 또는 천중절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단오가 되면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 나쁜 귀신을 쫓고,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기, 여자들은 그네뛰기를 하였고 남자들은 씨름 등의 민속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풍습이 전해져오고 있다.

청소년들은 점점 고유의 명절이나 놀이에 대한 관심이 잊혀져가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에 오산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나라 4대 명절의 하나인 단오의 의미 및 풍습, 유래 등을 상세하게 자료를 통해 설명하여 잊혀져 가는 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하였다.

4학년 조학기 학생은 "단오가 음력 5월 5일이며 우리 나라의 4대 명절인 것을 교육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풍습이나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가 조상들의 슬기를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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