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남면 어민들이 본격적인 굴 수확철을 맞아 고남지역 10개 어촌계 공동어장인 ‘눈풀어장’에서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굴을 채취하고 있다.태안산 굴은 글리코겐 함량이 많아 소화흡수가 잘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칼슘과 인, 철분 등 무기질 등이 풍부해 빈혈과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손꼽힌다.태안의 굴 채취는 내년 2~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충남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 펼쳐진 서산국화축제장의 알록달록한 국화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있다.시는 코로나19로 서산국화축제는 취소됐지만, 국화축제장을 방역수칙 준수 하에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관람을 가능토록 했다. 행사장 요원들은 상시 4명씩 배치 운영 중이며, 국화축제장은 11월 14일까지 개방한다.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이 노니는 모습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주관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시민모니터링단 손에 포착됐다.황해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천마리 정도가 살았지만, 1980년대 2천300마리, 현재 500~6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희귀하다.점박이물범 수가 줄어든 것은 연안 및 항만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감소,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환경 악화, 물고기 남획에 따른 먹이 감소 등이 꼽힌다.그럼에도 서산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발견된 것은 가로림만이 가진 청정
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제9회 꽃과 바다 태안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년간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태안 국화축제의 연장으로,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축제에서 전시회로 변경하고 개최일도 10월 28일에서 11월 3일로 늦췄다고 설명했다.올해부터 태안군 주관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국화 전시회는 ‘꽃
지난 18일 태안군 원북면 청산리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코스모스 화단 조성 사업은 태안군 원북면이 올해 추진 중인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은 꽃길 조성과 함께 쓰레기 수거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 서산시 대표 관광지 해미국제성지·해미읍성·간월암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해미IC 구간 방음벽 벽화로 새겨진다.19일 시에 따르면 벽화는 해당 구간의 방음벽 2개소에 그려져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벽화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제안과 지원을 토대로 시와 협업해 추진하게 됐다. 해미국제성지는 올해 3월 교황청이 선포한 국내 유일 단일 성지며, 서산해미읍성과 간월암은 서산을 대표하는 9가지 관광지인 서산9경 중 각 1경과 3경에 해당한다.해미국제성지는 유명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던 곳은 아
충남 서산시의 천수만A지구 인근 코스모스길이 가을철 대표 힐링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23일 시에 따르면 코스모스길은 양대동환경타운 인근 천수만A지구 간척지 농로를 따라 간월도 방향으로 약 8Km 길이로 조성됐다.꽃길은 ‘들길따라 꽃길따라 봉사단’이 천수만A지구 제방을 따라 2019년부터 들녘의 갈대와 잡초들을 정리하고 코스모스를 심고 가꿔왔다.코스모스가 자리잡으며, 고향의 향기와 알록달록 아름다움이 가득한 힐링공간이 됐다. 최근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하며, 아침, 점심, 저녁으로 코스모스길을 찾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
천연 항암 식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포나무’ 열매가 제철을 맞아 태안에서 수확이 한창이다.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도내리의 한 농원에서는 이달 초부터 ‘포포나무’ 열매를 본격 수확하기 시작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북미지역이 원산지인 ‘포포나무’의 열매는 길이가 8~10cm 가량으로 모양은 바나나를 닮았으며, 부드러운 식감에 바나나와 망고가 합쳐진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당도가 높고 칼로리는 오히려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태안군에서 추석을 앞두고 사과가 본격 수확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군에 따르면, 태안읍 인평리에 위치한 한 사과농장에서는 약 6ha의 면적에서 국내 육성품종인 ‘아리수’를 비롯해 ‘홍로’, ‘자홍’을 재배하고 있으며, 폭염과 폭우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최근 수확이 한창이다. 아리수는 과실이 크고 빛깔이 좋아 큰 과일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산미가 덜한 홍로와 산미가 강한 자홍도 선호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태안 사과는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옥한 황토에서 생
여름철을 맞아 탐스럽게 익은 태안 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 정당리의 한 포도농가에서는 5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껍질째 먹어도 되는 고품질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해당 농가에서는 18~19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진흑색의 ‘머스캣 함부르크’, 머스캣 향이 진하고 고급스러운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독특한 형태와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매니큐어 핑거’, 알맹이가 작고 아삭한 ‘루비 시들리스’ 등 유럽종 포도를 9월 중
태안군 안면읍 승언 1호 저수지에 흐드러지게 핀 연꽃이 한여름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승언 1~3호 저수지는 매년 여름이면 연꽃이 무리지어 피어나 사진작가들이 출사를 위해 즐겨 찾는 숨은 명소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개심사에 핀 배롱나무꽃이 주변을 아름다운 분홍 빛으로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배롱나무꽃(백일홍)은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백 일을 가는 꽃으로 줄기가 맨살처럼 매끄러워 예로부터 사대부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 사찰에 많이 심겼다.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백일을 가는 것을 보며, 끊임없는 정진과 수행을 되새겼다고 전해진다.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이색 과일이 여름을 맞아 본격 생산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태안군 안면읍의 한 농가에서는 약 500㎡의 면적에 ‘패션프루츠’를 재배해 납품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익숙지 않은 과일인 패션프루츠는 원산지가 브라질인 열대과일로, 열매를 가르면 젤리 형태의 과육이 새콤한 향기를 퍼트려 디저트로 인기가 높다. 태안군에서 2개 농가가 패션프루츠를 재배하고 있으며, 태안산 패션프루츠는 해풍을 맞아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17브릭스로 높으며 귤보다 비타민이 26배 많다. 개당 1천 원 선
해미읍성에서는 청허정(淸虛亭) 옆에 위치한 대나무숲을 정비하여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동헌 뒤 계단을 오르면 대나무숲 안내판이 나오며, 숲의 규모는 작지만 상쾌하고 고즈넉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문화시설사업소 정동호 소장은 대나무숲이 기존의 소나무숲길과 더불어 읍성의 자연경관을 대표하는 곳으로, 숲의 관람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나무숲(0.4ha, 산책로 195m)은 2차에 걸쳐 49백만원을 투입, 수목정비와 병충해 방제 및
태안군이 지역 벌꿀의 상품 가치를 높여 양봉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태안 지역에는 총 45농가가 2641군의 벌을 양봉하고 있으며 최근 아까시나무 개화시기에 궂은 날씨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소득이 많이 감소해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군은 벌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자 국내 육성 다수확 계통 꿀벌인 ‘장원여왕벌’ 400수와 꿀소분기 22대를 농가에 공급했다.또한, 다양한 밀원으로부터 나온 양봉산물의 판매 및 유통의 다양화를 위한 포장재를 지원하고 현대인의 소
서산 제9경이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삼길포항에 갈매기 떼가 몰려 항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삼길포항은 인근에 대호방조제, 조각공원, 회 뜨는 선상, 우럭등대, 전망대, 봉수대, 삼길산 등이 위치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또한, 멋진 해변드라이브코스가 있고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수산물이 풍부해 전국의 바다 낚시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태안에서 제철을 맞은 블랙푸드 오디가 본격적인 출하에 한창이다.태안 지역은 27농가가 6ha면적에서 연간 20톤 가량의 오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와이(Y)자 시설 재배와 균핵병 적기 방제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즙이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태안 오디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1kg당 8천 원~1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인 항산화 색소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23배나 많이 들어있어 세포기능 활성화로 노화를 억제하고 간 해독에
1일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성왕산 한 기슭에 열린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빛깔 곱고 모양이 앙증맞은 산딸기는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자라며, 6~7월경 익는다.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뛰어나며,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충남 태안에서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을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그 주인공은 태안읍 상옥리의 김영권 씨 농가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2톤가량의 체리를 수확할 예정이다.이곳 농가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았으며 수확한 체리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등에 1kg 2만5천 원에 납품하고 있다.태안산 체리는 수입산 체리와 달리 방부제나 화학첨가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군 관계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해미순교성지는 국제성지로, 지난 2018년 9월 선포된 서울대교구 순례길에 이어 2번째며, 단일성지로는 국내 유일하다.이곳은 유명한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었던 곳은 아니지만, 이름 없는 순교자의 성지로 의미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