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1일 시민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23명과 관련 부서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종합계획’의 세부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환경보전종합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수립․시행해야 하는 법적 계획으로, 지역의 환경정책 비전과 방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기본계획이자 가이드라인이다.당진의 경우 지난 9월 자연과 토양, 지하수, 대기, 소음, 폐기물, 상․하수도, 에너지 등 보전이나 관리가 필요한 분야들을 총 망라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당진시가 올해 8억6,000만 원을 투입해 시민들을 위한 녹색 휴양공간을 대폭 확충한다.시가 올해 추진 중인 시민 친화적 녹색공간 조성사업으로는 ▲쌈지공원 ▲녹색쌈지숲 ▲우강청사공원 ▲소들공원 ▲송암공원 숲가꾸기사업 ▲맞춤형 주민녹지환경 조성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도시숲 및 명상숲 조성사업 등이 있다.시는 올해 쌈지공원을 읍내동 당진초등학교 앞 교통섬에 조성하고, 녹색쌈지숲은 원당이안3차 아파트 일원에 500㎡ 규모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경관 제공과 소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지난 2014년 신축한 우강면
지난해 8월 25일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던 당진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가 입양한 지역을 손수 가꾸며 약속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협약을 맺은 사회단체에 속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는 민간주도의 환경개선사업이다.시에 따르면 협약 이후 14개 시민단체는 합덕읍 소소리 꽃동산과 송악읍 반촌리 가마못 교차로, 왜목마을 같은 관내 공원이나 유원지, 지역명소 등 각각 입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그동안 꽃도 심고, 쓰레기도 치우며 환경개선에 앞장섰다.시도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충남도가 가로림만을 상생·공존의 공간으로 만들어 후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중인 가운데,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열렸다.도는 16~17일에 걸쳐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전문가, 민간단체, 주민대표, 정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가로림만 발전전략은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접근성 개선을 통한 융·복합 지역 발전 모델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다.그동안 조력발전소 건립 추
충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환경과장 회의를 열고, 올해 도내 환경 현안과 주요 업무 과제를 논의했다.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과 시·군 환경과장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올해 업무계획 및 협조 사항 전달, 시·군 우수시책 소개, 현안 및 건의사항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주요 업무로 △미래 기후적응사회 구축 시책 추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설정 및 능동적 감축 △환경 거버넌스 등 ‘신기후체제 대비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또 △미세먼지 관리 종
충남도는 금강을 비롯한 4대강에서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가 예상될 때 보의 방류 범위를 확대키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1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댐·보 등의 연계운영 중앙협의회’를 열고, ‘2017년 댐-보-저수지 최적 연계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이 방안은 4대강 수질 악화와 녹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보 관리 수위를 ‘양수제약수위’에서 ‘지하수제약수위’로 낮춰 2∼3월 시범적으로 물을 방류하고, 문제가 없으면 4월부터 연중 운영한다는 내용이다.도는 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결핵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잠복결핵 검사를 중점 추진한다.잠복결핵이란 결핵균이 몸속에 존재하고 있으나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환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몸 밖으로도 결핵균을 배출하지 않는다.다만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잠복결핵 환자의 10% 정도에서 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다.결핵은 최근 국가결핵 예방사업의 추진으로 환자 발생이 빠른 속도로 감소했으나 2000년 이후 감소속도가 둔화하고 학교·시설 등의 소집단에서 결핵의 산
당진시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서 산업폐수를 불법 배출․유출한 A산업(주)를 적발해 이달 초 사법기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2016년 9월 한진포구 인근 바다에서 미상의 적갈색 물질이 보인다는 민원신고가 접수된 뒤 당진시청 환경담당 공무원이 산단 내 공장과 우수관로 등을 3개월 간 정밀 점검해 행위자를 밝혀냈다.폐수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은 방지시설을 거친 후 고대부곡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야 함에도 A산업에서 발생한 산업폐수는 배출시설에서 방지시설로 연결되는 지중배관의 상단부에 발생한 구멍을 통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 시·군 환경 분야 시료채취 담당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이재중 원장과 도, 15개 시·군 환경분야 시료채취 담당공무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시료채취 및 정도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하천수, 지하수, 폐수, 토양 등 매질의 종류에 따른 정확한 시료채취 방법이 소개됐으며, 시료채취기관과 검사기관 간 환경시료 취급에 관한 상호 협조사항이 공유됐다.이어 현장에서 시료채취를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관련 요청사항 등을 청취
김홍장 당진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에게 노후화된 화력발전시설의 연장가동은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시에 따르면 우 차관은 8일 오후 겨울철 전력설비 안전 운영현황과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화력발전소의 내구연한은 30년으로, 이미 노후화 된 발전소의 설비를 보완해도 오염물질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구연한이 지나면 연장가동 없이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석탄화력발전으로 인한 대기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대기
학교 주변 대기오염 실태 조사·송전선로 주변 역학연구도 추진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어린이에 대한 건강 영향 조사와 학교 주변 대기오염 실태 조사를 새롭게 실시한다.또 송전선로 주변 역학 연구와 인공 빛공해에 의한 건강 피해 예방·관리 사업도 추진한다.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환경보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안(2017∼2020)’을 심의·확정했다.환경보건종합계획은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환경유해인자가 수용체에 미치는 영향 조사와 피해 예방·관리 방안을 담은
예산군은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예산을 만들기 위해 ‘폐지줍는 어르신 쓰레기 줄이기 및 청소 캠페인’을 관내에 거주하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어르신들과 함께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폐지줍는 어르신 쓰레기 줄이기 및 청소 캠페인’은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쓰레기 배출지에 버려진 폐지를 줍고 주변에 흩어진 쓰레기들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주민들을 계도하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배출지 및 주변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대면 계도 및 홍보 캠
서산시가 올해 2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원순환행정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우선 75억여원을 들여 생활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기로 했다.환경종합타운과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운영과 쓰레기 소각처리 등에도 93억 원을 투입한다.청결지킴이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환경미화원의 처우를 개선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2년 연속으로 추진 중인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서산 만들기’ 사업도 박차를 가한다.도내 최초로 운영할 음식물류폐기물류폐기물 수거용기 세척차량
현대제철(주)이 오는 2020년까지 4,600억 원을 투입해 당진제철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에 나선다.당진시에 따르면 2일 충남도청에서 오명석 당진제철소장과 남궁영 충남도행정부지사, 김홍장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당진제철소에 대한 대대적인 성능개선과 친환경설비를 도입에 나선다.특히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보통 철광석에 열을 가해서 일정한 크기의 덩어리 형태로 만는 소결로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현대제철은 주로 소결 배가스 청정설비 교
충남도가 당진시, 현대제철㈜와 업무협약을 맺고 당진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도는 2일 오후 17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 등이 만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자동차소재 전문 제철소로, 지난 2006년 출범 이래 지속적인 설비 확충으로 총 2400만 톤의 조강능력을 보유한 굴지의 종합 철강업체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나, 철강생산 과정에서 대
당진시가 “설 명절 기간 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많은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비상근무에 나설 계획”이라며 “AI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을 찾는 분들께서도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우선 시는 설 명절 전후인 1월25일과 1월31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사내·외부, 축산관련시설 및 철새도래지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기로 하고, 가금사육농가의 일제 청소 및 소독 추진을 위한 소독약품 1,100kg을 공급 완료하고 차단방역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설 명절 대비 가금농가 축사입구
당진시가 철새도래지인 삽교호 인근에서 내달 초까지 ‘철새 먹이 주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먹이 부족으로 인한 철새의 분산을 줄여 철새의 이동을 통한 AI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일일점검 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철새 먹이주기를 적극 시행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시는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30톤가량의 볍씨를 지원받아 25일 (사)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와 함께 1차로 삽교호 제방 인근에 13톤가량을 살포했다.이후 시는 살포한 볍씨의 소진 정도를 확인하면서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대산단지)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인 벤젠 농도는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고, 공장 밀집지역의 경우는 환경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공기 중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환경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산단지 및 주변 지역 대기질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대산단지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과 건강 피해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대산단지 기업들이 대기 환경에
영하 10도에 가까이 떨어진 맹추위가 가로림만 바다가 얼었다.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와 태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가로림만 앞바다가 4~5cm 가량 결빙됐다.이번 강추위는 우리나라 상공에 영하 40도에 가까운 대기층이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강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결빙된 바다의 면적과 두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 어민들의 주소득원 수단이던 소형 어선들도 얼음 속에 꼼짝없이 갇혀 있다.특히 어민들은 가로림만 바다의 결빙으로 제철을 맞이한 감태수확과 굴
당진시가 16일 ㈜삼우금형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7곳을 자율점검 업소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 교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환경오염물질 자율점검 업소는 최근 2년 동안 환경오염 관련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등 환경법규를 준수한 사업장 중 자율적인 환경관리역량을 갖춘 사업장이 지정 받을 수 있다.자율점검업소가 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정기점검이 면제되며, 업체 스스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을 스스로 점검하게 된다.이번 추가지정으로 당진관내 47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중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하는 지정 사업장은 모두 40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