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자문단 회의 개최, 우선순위 사업 선정절차 돌입

당진시는 21일 시민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23명과 관련 부서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종합계획’의 세부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환경보전종합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수립․시행해야 하는 법적 계획으로, 지역의 환경정책 비전과 방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기본계획이자 가이드라인이다.

당진의 경우 지난 9월 자연과 토양, 지하수, 대기, 소음, 폐기물, 상․하수도, 에너지 등 보전이나 관리가 필요한 분야들을 총 망라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 계획에 따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구성을 이달 완료했다.

시는 이날 첫 자문단 회의를 시작으로 종합계획에 반영된 자연환경, 생태, 토양, 폐기물 등 8개 분야 65개의 사업 계획 중 중점 추진이 필요한 16개의 우선추진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우선순위 선정이 완료되면 부서별 협의를 거쳐 예산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사회와 기업, 관공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거버넌스 환경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선추진 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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