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차가운날 국화가 피는 것은 한 잎 한 잎 꽃잎을 필 때마다 품고 있던 향기 날실로 뽑아, 바람의 가닥에 엮어 보내는 것은 생의 희낭을 접고 떠노는 별들 불러모으기 위함이다....중략... 「“길상호의 국화가 피는 것은” 중에서」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라고 불러도 무색하리만큼 국화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등 각종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었다.이에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륜대작 15점, 입국 300점, 현애 30점, 분
당진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원당마을을 가족친화마을로 조성하기로 협의하고 23일 원당마을 내 원형극장에서 “원당마을 가족축제”를 원당마을 APT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원당마을 대축제에는 제1부 가족친화마을 선포식과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원당마을 간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제2부에는 가족장기자랑대회를 개최하며, 제3부는 원당마을을 퀴즈로 풀어보는 가족골든벨을 실시했다.가족친화마을은 건강가정기본법 제 10조, 제28조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근거하여 지역사회자원의 계발․활용을 통한 가족과 사회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백합축제 등으로 확고히 꽃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태안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낭만적인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태안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이사장 이은복)에서 ‘제6회 태안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천리포수목원이 주최하고 태안군과 (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분회장 김윤수)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천리포수목원과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이란 부제로 국화, 장미, 백합 등 화훼산업의 중심지 태안의 명성을 확인함은 물론, 화려한 사계절 꽃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행사가
“국화향기 물씬 풍기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싶으면 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로 오세요” 가을 꽃 향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2011 당진 국화전시회’를 지난달 28일부터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했다.지난해 자체적으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7일을 연장 전시한바 있다.이에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향기로운 관상국화전시관에서는 대륜대작 15점, 입국 300점, 현애 30점, 분재국 및 소국 420점을 비롯하여 국화꽃벽, 국화를 테마로한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여 가
흰 무명저고리에 검은 치마, 빨간 댕기를 두른 단아하면서도 고고한 우리네 여인의 모습이랄까…14일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 1마리가 까치와 함께 카메라에 잡혔다.매년 천수만을 찾고 있는 황새는 1m정도의 몸집에 머리와 몸통은 하얗고 눈가장자리와 턱밑의 붉은 피부는 밖으로 드러나 있다.또 곧고 굵은 부리에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다리는 붉은색으로 부드러운 곡선의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대형조류이다.현재 천수만에는 한 마리의 황새가 찾아와 겨울나기를 준비 중으로,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일찍
공룡이 살던 6500만년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안면도 쥬라기 공원'이 태안반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남면 신온리서 개장한 '안면도 쥬라기 공원'(대표 임태영)이 6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태안군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공룡화석 등을 전시한 ‘안면도 쥬라기 공원’이 이처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반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들르기에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갖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일반인들이 좀처럼 보기 힘든 공룡 화석과 실제 모형
2005년 제8회 전국 쌀 대축제 고품질쌀 ‘대상’ 수상과 2008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에 빛나는 갤러리쌀 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길주, 남․57세)에서 예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옛이야기 축제’ 지원에 팔벗고 나섰다.옛이야기 축제는 전국 축제 중 단순한 축제가 아닌 가족과 함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명성이 자자한데 이 대표는 이러한 훌륭한 축제가 성공리에 치러질수 있도록 지난 6일 예산군을 방문, 축제에 참여하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향우회원과 서초구를 비롯한 자매결연 도시 그리고 한미연합사 가족을 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2011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마도 3호선의 수중발굴조사를 하고 있다.현재까지 목간(木簡) 32점, 도기호(陶器壺) 28점, 곡물류, 사슴뿔, 장기 돌 등 총 287점을 인양했으며 이중 목간 판독을 통해 마도 3호선은 1260~1268년에 난파된 배로 확인됐다.마도 3호선은 길이 12m, 너비 8m, 깊이 2.5m가량으로 지금까지 수중 발굴된 고려 선박 중 선체가 원형그대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무엇보다도 그동안 발굴된 적이 없는 배의 이물[船首]과 고물[船尾], 돛대와
서산시 석남동(동장 홍을표)은 4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향토문화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석남동 고유의 향토문화유적 조사와 발굴, 계승을 위한 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종칠)는 동지역에서는 최초로 결성됐다.이를 위해 이들은 지난 7월 15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회장과 부회장, 자문위원 등 임원을 선출하고 이번에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앞으로 석남동 향토문화연구회는 향토자료 연구 및 전통문화 발굴 등의 활동과 함께 동 지역 최초로 석남동지 발행할 계획이다.
삼성토탈㈜(대표이사 손석원)이 6 ~ 8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에서 ‘마에스트로 함신익 초청 가을음악회’ 입장권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오는 16일 오후 3시와 7시 2회 공연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마에스트로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악단, 소프라노 김영미, 바리톤 정록기, 플릇 손유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입장권은 6일 오전 9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삼성토탈 직원들이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금요일 난장앤판이 당진에 온다.! 난장앤판은 지난 7월에 방송된 ‘코리아 갓 탤런트’ 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장진, 송윤아, 박칼린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으며 준결승까지 진출한 젊고 실력 있는 전통연희단이다.2004년에 창단되어 4년만에 세계사물놀이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2009년 충청남도 집중육성공연단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0년에 충남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영화 왕의남자,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무사 백동수에 출연하였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팀이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예산군의 대표 특산물인 황토사과를 홍보하기 위해 9월 하순까지 분화사과 100본을 공공기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분화사과란 사과나무를 화분에 심어 키운 것으로 이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도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며 예산 황토사과는 물론 예산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 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일년 동안 분화사과를 관리하다가 사과가 익을 무렵 중앙정부청사, 고속도로 휴게소, 학교 등 왕래가 잦은 곳에 배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에 심겨진 품종인
1500년전 백제역사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닷개문화제가 열린 첫날인 16일은 서산시 지곡면 부성산성에서 닷개사신안년기원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닷개 백제문화가 부활했다.이번 제2회 닷개내포문화제는 닷개백제사신행렬, 제1회 서산이매지네이션 마음페스티벌, 제7회 스산농요공연, 제4회 서산젊은 연극예술제의 젊은 청춘을 위해 제4회 청소년인성과 함께하는 웃음한마당, 제2회 청소년푸른백일장, 서산시 아름다운 옥녀선발대회, 연날리기 대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직접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당진군은 '제8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22일 송산면 금암리 대상아파트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분간 소등행사에 동참했다.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가장 많은 에너지소비를 기록한 날인 8월 22일을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 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에너지의 날' 주간으로 선포해 에너지 절약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 참여 내용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에너지를 생각하는 작은 음악회와 저녁 9시부터 9
제6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홍성군 결성면과 갈산면에 각각 소재한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 주변의 만해로와 백야로에 조성되어 있는 무궁화꽃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봄철마다 전국 곳곳에서는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내용은 차고 넘치지만 나라꽃인 무궁화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하지만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장군 등 수많은 애국지사를 낳았고, 홍주의병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홍성군에서는 만해와 백야의 두 걸출한 위인의 생가 주변에 조성된 무궁화 꽃
‘인삼의 본향’ 금산에서 ‘중생(衆生)’들과의 1천년만의 해후(邂逅)를 이루게 될 「천년인삼」의 현재 환산 금액은 얼마일까? 또 전시연출은 어떻게 할까?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최대 ‘진객(珍客)’으로 꼽히고 있는 「천년인삼」이 20여일 뒤 공식 개장과 함께 일반 공개되기 앞서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가지정문화재 신청 상태인 이 「천년인삼」은 지정되기도 전에 벌써 싯 가 5억원 정도로 추정, 행사를 주관하는 인삼엑스포조직위 측이 극도의 긴장 속에 이송과 전시연출 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엑스포 주제관격인 「
“외떡잎식물과 쌍떡잎식물은 어떻게 다르지요?” “배아가 잘 자라려면 무엇이 필요하죠?”“저요! 저요! 선생님, 제가 잘 알아요.”충남 서산시 인지면 화수리에 있는 ‘난(蘭)사랑방’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곳 난사랑방 대표 김애란(43)씨는 서울에서 외국계 회사에 다니다가 난(蘭) 농사를 짓게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지금부터 20년전쯤 선물로 동양란을 하나 받았어요. 요즘이야 수입 동양란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아주 흔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동양란이 수입 금지품목이라 아주 귀하고 비쌌었거든요.”“정말 열심히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요즘 서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에는 문화유적답사와 가족휴양을 함께 즐기려는 ‘실속파’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조선시대에 축조된 읍성 중 원형보전이 가장 잘된 성이자 천주교 박해성지로도 유명한 서산 해미읍성에는 요즘 하루 평균 1000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증가한 수치이다.아이러니컬하게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이에 맞춰 시에서는
14일은 초복이다. 음력 6월과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복날은 일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고 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우리 조상들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개장국(보신탕)을 즐겼다고 한다.허준이 저술한 '동의보감'에는 "개고기는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복날에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은 여러 세시기(歲時記)에도 나타난다. 이들 기록은 개고기의 효능과 복중에 개장국을 즐기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동국세시기'에는 "개장국을 먹으면서 땀을 내면 더위를 물
칠지도 제작 야철지 기념비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석)는 14일 기념비가 위치한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마을회관에서 ‘칠지도 제작 도장(刀匠) 추모제’를 가졌다.이날 추모제는 장맛비가 많이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지곡면장 조만호, 지곡농협조합장 김종길, 지곡문학회 유충식 회장 등 각급 단체장과 도성리 주민들 등 100여명이 추모제에 참석하여 국가적 유물사업 추모제에 함께 했다.‘칠지도 제작 야철지 기념비’는 이미 지난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가로 1.6m 세로 0.4m 높이 2m 규모로 세워졌다. 기념비에는 칠지도의 모습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