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빛’, 말 그대로 예산을 빛내고 예수님을 빛내고 사랑으로 선행을 이루는데 목적을 둔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동체 ‘예빛봉사단’.‘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는 회원 및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내주는 회비를 모아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독교 봉사단체이다.예빛봉사단에서는 지난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예산군 응봉면 소재 김종구(69세)씨 댁 집수리 공사에 돌입했다. 오랜 공사를 끝내고 입주식을 가진 김종구 씨는 “우리 부부가 다 아프고 가진 게 없어 엄두도 못한 집수리를 해 주셔서 너무나
할아버지 곰방대처럼 삐죽 나온 양철 연통에 하얀 연기가 피워 오르고 하얀 입김이 서리 창문 안에서는 하얀 가운을 입은 이발사가 가위와 바리캉으로 동네 어르신들이며 학생들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던 추억.설을 며칠 앞두면 동네 아이들은 아버지들 손에 이끌려 동네 이발소를 찾았다. 가죽 혁대에 하얀 가운을 입은 이발사 아저씨가 면도칼을 갈던 풍경, 연탄난로 연통에 하얀 비누거품을 쓱~싹하며 문질러 따뜻하게 만들고 아버지의 턱수염에 바르던 모습들. 하지만 이제 우리 주변에서 동네이발소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서산시 팔봉면 양길2리 팔봉초등학
예부터 십장생으로 여겨져 무병장수를 상징했던 두루미. 김신환 원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의 고장 일본의 소도시 이즈미시(이하 이즈미)를 찾았다. 천수만을 찾은 두루미에 대한 강연과 세계적인 보호 철새인 두루미의 개체군 유지를 위해 한․일간 월동지를 분산하도록 노력하자는 견해를 전하고자 하는 여행이었다. 겨울철이면 이즈미에 1만 마리가 넘는 흑두루미가 찾아간다. 철새 서식 환경의 중요성을 파악한 이즈미는 오래전부터 논에 볍씨를 뿌려 철새들을 불러 모았고 그 덕에 이즈미는 흑두루미를 보기
예산군 고덕면 석곡리 봉용태(57. 한우리봉사단 단장)씨와 이민자(56. 한우리봉사단 가수)씨 부부는 장이 서는 날이면 동이 트기 전부터 바쁘다. 그날 팔아야하는 순대를 직접 만들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그만치 100kg이다.서울에서 하던 사업을 접고 내려와 순대장사에 뛰어든 지 20년. 봉용태씨 부부는 이젠 장날이 기다려질 정도로 이 일이 행복하다고 말한다.일주일에 세군데 장날만 가는데 홍성, 유구 그리고 청양이다, 특히 청양은 청양군민이 모두 단골일 정도로 매출도 상당하다고 귀뜸한다.이들 부부가 순대를 팔아 그 돈으로 봉사를 시작
“곤충은 징그럽거나 더러운 대상이 아니에요. 사람과 함께 공존해야 할 소중한 친구죠.”곤충을 사육해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부자(父子)가 있다.주인공은 서산시 수석동에서 애완곤충 전문점 ‘벅스베이’를 운영하는 박천기(57)・경석(25)씨 부자. 박 씨 부자가 곤충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십년 전인 2004년이다.어려서부터 유난히 곤충을 좋아했던 아들 경석 씨가 장수풍뎅이를 구해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어렵게 강화도까지 가서 1쌍을 사왔다. 번식력이 좋은 장수풍뎅이는 몇 년이 지나자 온 집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29일 전 직원과 협력단체(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경승회, 경목회)가 함께 동참하여 모금한 희망나눔 성금을 암 투병 중인 과학수사팀 최완재 경사에게 전달하였다.최 경사는 강력팀에 근무하던 2012년 2월중 서산에서 발생한 엽총난사 살인사건에 출동하여 서해대교까지 추격, 총탄이 앞 유리창을 뚫고 얼굴을 스치는 상황에도 물러서지 않고 범인을 검거하여 특진까지 한 용감한 경찰관이다.그러나 지난 해 9월 신장암이 발병하여 좌측 신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경과가 호전되어 다시 근무를 시작했지만 최근 다시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재정 보조금 지원에 대하여 개선하여야 한다고 명노희 교육의원이 제266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주장했다.명노희 의원은 자율형 사립고는 일명 귀족학교로 불리면서 설립 당시에도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았으나 보편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학교운영재정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지 않고 학교재단과 수익자(학생)가 부담한다는 미명 아래 실시되었으나,2009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91조의 3에 따라 사회적 배려 대상자 교육비도 국가와 교육청의 지원 없이 설립 운영하다가
김보희 서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한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서산시 태권도 한마당 축제에서 서산시 태권도협회(회장 한기남)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감사패는 평소 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김 의원은 한민족 고유의 우수한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국 고유의 무도로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인격을 길러주는 최고의 운동임을 강조하며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계기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종목이지만, 서산시에서 태권도 대회를
요즘 우리는 ‘어려움’이라는 단어를 무심결 내뱉곤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 경제, 교육에 있어 시련을 극복하려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문명의 利器가 선사해준 편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불안정한 사회를 볼 때면 가슴 한 편이 먹먹하다.어려움에 대한 장황한 설명은 뒤로하고, 어려울 때 배울 점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 본다.어려움은 인내를 낳는다.인내란 참는다는 뜻이다. 아무리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다 해도 참을 줄 아는 것이 인내다. 중요한 것은 인내 속에 겸손이 있다는 사실이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고 남을
한규남 서산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9월 6일 서산시 농어민문화센터에서 열린「제14회 서산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사협회장(오형만)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감사패 수상은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고 ‘서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충남 서산경찰서 수사과장 경정 유 영 준1970년대 당시 사람들을 TV앞에 모여들게 하는 드라마가 하나 있었다.바로 ‘수사반장’이다. 당시 수사반장의 시작을 알리는 특유의 시그널 음악이 들리면 거리에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최고의 드라마였다,국민들에게 당시 수사반장은 흉악범을 때려잡는 시대의 영웅 이였을 것이다.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에서는 보다 낮은 차원의 욕구가 기본적으로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보다 높은 차원의 욕구는 행동의 동기로 되지 않는다 라고 한다. ‘안전욕구’는 인간의 2단계 욕구이며 보
조한기 민주당 서산시·태안군 지역위원장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 해변에서 유명을 달리한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의 명복을 빌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안군·서산시·해경 등 관계당국이 여름 휴양지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조한기 위원장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철 장사를 하는 물신숭배, 안전불감증 사회를 만든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며 공주사대부고 다섯 학생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이어 “사고가 난 해변은 서산·태안의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성인들도
지역발전과 농업경영인회의 활성화에 현격한 공로 인정 서산시의회 장승재(사진/ 산업건설위원장) 의원은 지난 7월 19일 서산시 농어민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서산시 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서산시연합회장(박의열)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감사패 수상은 장승재 의원이 서산시의회 제6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농업발전과 농업경영인회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박해철 기자
박광주 서산시 석남동장이 9일 부임 1주년을 맞았다.박 동장은 34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특유의 분석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각종 동정시책을 추진하면서 석남동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박 동장은 지난해 부임이후 1억9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예천2통 상수도 미설치지역에 5.12km에 달하는 상수관로를 설치해 목마른 65세대의 갈증을 해소했다.또 시에서 추진 중인 5S·5품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입자를 위한 생활안내가이드 제작 배부, 엄마랑 아이랑 놀이방 설치 운영, 읍면동 최초 민원대기표 발급 등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가창현 부이사관(전 환경산림과장)이 지난 1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홍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그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여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가창현 부이사관은 지난 3월 15일 명예퇴임식을 가졌으며, 재직기간 38년 동안 보건사업과장, 주민지원과장, 사회복지과장, 환경산림과장 등의 주요 요직을 거치며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바 책임과 임무에 열심히 일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제13대 이수연 태안군 부군수가 오는 4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이수연 부군수는 2011년 7월 4일 부임한 이래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따뜻한 가슴으로 진태구 군수를 도와 군민과 직원들을 아우르며 군 행정을 밀도있고 내실있게 추진해 왔다. 이 부군수는 군민들의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군의 주요 현안과 당면과제 해소에 앞장서며 직원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공직 내부의 신뢰와 결속을 다지는 데 노력해왔다. 36년간 공직 생활의 높은 행정경험과 탁월한 분석력 및 기획력,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사)전국지역신문협회로부터 기초단체장 부문 ‘행정대상’을 수상했다.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대상’을 받았다.이 시장은 탁월한 행정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면서 시 발전을 견인하고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이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25개 기업유치를 통해 15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대위아와 6000억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력
서산시의회 김보희 의원(의회운영위원장/민주통합당) 지난 6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왕성한 입법 활동과 모범적인 의정활동 등의 공로로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수여하는 기초의회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기초의원 부문 대상은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기초의회 의원들 가운데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등의 추천과 자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김보희 의원은 날카로운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새누리당 충남 서산,태안 당원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당협 운영위원회를 열어 문제풍(58·사진) 현 당협위원장 겸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양학부 겸임교수를 운영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출 5월 3일 중앙당(도당) 운영위원회 승인을 받아 서산,태안 당협 위원장에 재선임했다. 문 위원장은 태안 출신으로 서울대 농업교육학과와 영국 셰필드대학교(정치학 박사)를 마친 뒤 국회 수석전문위원(차관급)과 낙농진흥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6일 서산 팔봉중학교 ‘꿈사랑의 집’에서 35년이라는 인생을 오직 교육자로써 살아온 송국범 교장의 퇴임식이 있었다.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송 교장은 퇴임 인사에서 첫 마디를 이렇게 말하며 그 동안 오직 한 길 교육자로서 살아온 추억을 더듬었다. 송 교장은 지난 1977년 2월에 잘 알지도 못하는 서산 팔봉중학교에 대해 동료 교사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정계훈 이사장을 만나 교육자로서 첫발을 내딛었다.개교 후 초창기에 흙벽돌로 교실을 만들며 ‘뜻’, ‘열정’, ‘사랑’이라는 교육목표를 향해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했지만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