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초등학교(교장 김진성)는 16일 오후 서령누리관에서 4학년 학생 130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령초에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영양, 비만등에 대한 보건교육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서산시보건소의 협조로 비만예방교육강사 정보용(국제절제협회)씨를 초청하여 ▲ 비만의 원인 ▲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 ▲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보용씨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의 개선과 생활습관(운동)의 변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식습관등 생활을 절제하지 못하는 태도가 결국 성인이 되어서도 만성질환, 성인병,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위기의식을 주문했다.

유선하 보건교사는 "비만예방교육은 비만의 치료보다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라며 “막연한 체중 줄이기는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서령초는 향후 학생들의 비만 관리를 위한 비만관리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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