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교육청(교육장 최기홍)은 지난 17일 교육현장 현안과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행정지원단 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협의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각급 학교 및 교육청 각 부서별로 선정된 교육 현안에 대하여 현황 분석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이를 통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교육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 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 개선 방안 ▲ 학교급식 식재료 계약업무(공동구매, 전자입찰 등) 확대 방안 ▲ 인조잔디 운동장 장기간 사용에 따른 관리 방안 ▲ 학교 각종 수납금 처리의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방안 등 교육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총 10개의 현안들에 대한 추진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교육청은 단기간 내에 뚜렷한 추진 방안이 나오기 어려운 이들 현안에 대하여 지역 교육청 차원의 추진 방법을 모색하여 도교육청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협의 내용을 전달, 향후 대단위적 추진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대산초 서미숙(행정6급, 여)씨는 “오늘 회의의 내용은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선정된 현안들이 논의 된 상당히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교육행정을 펼치고 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의 주제 선정을 위해 한 달여간 각급 학교 및 교육청 각 부서별로 현안과제 33건을 접수하여 총 10개를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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