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위기가정 희망프로젝트’를 마련,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침체 가속화에 따른 주 소득자의 소득상실과 중한질병, 실직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의 빈곤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위기가정 희망프로젝트’는 생계비, 급식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선지원 후처리의 원칙으로 위기가정에서 지원요청을 하거나 신고가 들어오면 담당공무원이 우선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들 위기가정에는 단기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나중에 소득과 재산 등을 조사해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해서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1개월씩 연장지원 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어둠속의 한줄기 빛처럼 빈곤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을 쓰겠다.”며 “이들의 주변에서 적극적인 신고와 신청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기상황에 처한 자 또는 위기상황에 처한 자를 발견한 자는 보건복지 콜-센터(129), 시 또는 읍면동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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