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태안군이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기틀 마련을 위해 ‘태안군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군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는 군민의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자아실현 및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태안군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연말까지 매달 군청 대강당과 태안여고, 태안고 등지서 개최되는 태안군민 아카데미에는 각계각층에서 저명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변호사, 신경정신과 원장, 방송인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먼저 지난 16일에는 방송인이자 탤런트로 유명한 엄앵란씨가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란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엄씨는 현재 한국복지재단 미아찾기 홍보대사, 대한의사협회 비만퇴치 홍보대사 등 다방면서 활동중이며, 특히 탤런트와 방송 MC로 인기가 높아 이날 교육에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앞으로의 금년도 군민아카데미 일정은 ▲7월 16일-김종성 한국고용연구원의 ‘재미있는 직업이야기’ ▲9월 17일-박범신 작가의 ‘사람으로서 아름답게 사는 일’ ▲11월 19일-김병후 신경정신과 원장의 ‘행복한 가정’ ▲12월 17일-김병준 변호사의 ‘생활법률과 솔로몬의 지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이 준비한 군민아카데미 강사들은 모두 방송 등을 통해 한번쯤은 접해봤을 만큼 친근한 이미지의 유명인들로 섭외했다”며 “군민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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