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학생활상담소(소장․방은령)는 14일, 한서대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보다 안락한 학습생활환경증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유학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 업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학생생활상담소가 내국인 학생에 대한 상담업무와 별도로 유하가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 업무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이들이 학업 이외에 언어와 생활 습관등의 차이에서 오는 문화적 충격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학생들이 일반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은 언어, 학업, 의사소통, 이성교제 문제에서 비롯된 우울 불안 증세, 다국적 타국 학생들과의 대인관계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담소는 국제교류처와 협력하여 통역과 영어, 중국어 및 일어 등 언어별 상담신청서를 비치하여 유학생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서대에는 14개국, 450명의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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