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양초를 비롯한 고북초, 해미초, 언암초 158여명의 학생들이 농산어촌지역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10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각 학교의 인솔선생님들은 이미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4학년 교육과정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정하고 학습지를 정선하여 만드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들은 교과서 속에서만 보던 우리의 문화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무척 좋아했으며, 충청남도와 관련된 문화재를 직접 조사해보면서 우리 고장 문화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반양초 김한철 학생은 “직접 우리 문화재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니 너무나 재미있고 내가 만든 거북선을 전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언암초 박지혜 선생님은 ‘체험학습은 선생님들에게는 힘든 일이지만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힘이 난다며 앞으로 각 학교별로도 지원을 확대하여 학교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각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