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윤신중) 원생들과 성연초등학교(교장 윤신중) 전교생이 당진 화력 발전소 및 도비도 일원으로 전통공예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붉게 물들기 시작한 나뭇잎과 열매를 맺은 나무를 보고 관찰하며 마음껏 가을의 자연을 체험하였다. 특히 당진화력발전소 견학은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 절약 정신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벌수도예공방에 도착한 학생들은 도예선생님의 지도 아래에 자연친화적이고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도자기 만들기에 참여하였다. 흙장난을 하듯 점토를 주무르면서 모양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다음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짚과 풀 그리고 흙을 이용하여 짚신과 복조리, 토우 등을 만드는 짚토공예를 체험하였다. 자연이 주는 천연 재료인 짚을 한 가닥 한 가닥 엮어 짚신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소와 말, 사람 등의 각종 모양으로 나만의 토우도 만들어 보았다.

이번 전통공예체험학습은 우리 고장 주변의 화력발전소를 둘러보고 우리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배우고 재현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모습과 옛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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