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후보들, 순국선열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 돌입

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막 올랐다
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막 올랐다

[4.10총선=박두웅 기자]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아침 서산 충령각 참배를 시작으로 충혼탑, 나라사랑공원을 참배하며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참배에는 각 당 선대위원들과 소속 지방의원이 함께했다.

성일종  후보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

참배 후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는 오전 8시 30분 태안군청 앞 사거리에서 태안선대위 출정식을, 오전 9시에는 서산시청 앞 1호 광장에서 서산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하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공식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출정식에서 성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와 트집잡기, 말꼬리 잡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며, “지금껏 그래왔듯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공약선물을 배달하는데 집중하고, 비젼과 힘있는 추진력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을 더욱 겸손하게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기  후보 “이런 선거차 처음이쥬?”

“작은 차량으로 골목골목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날 터”

서산 동부시장에 파란색 선거운동용 픽업트럭이 나타났다.

선거차량은 1톤 이상의 트럭이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유권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선거차량을 선보였다.

조한기 후보 캠프 정동욱 상황실장은 “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조한기 선거운동의 핵심은 ‘진심과 정성’이고, ‘골목선거’는 유권자 밀착형 선거”로 “말하기보다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말씀을 듣는 획기적인 캠페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조한기 후보는 “14일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서산과 태안 골목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를 찾아가 주민의 말씀을 겸손하게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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