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산시의회 의장 발언 선거법 위반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4.10총선=박해철 기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이 행사장에서 한 총선 발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산장학재단 설립 34주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축사에서 “오는 4월 10일 압도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듣기에 따라서는 특정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 발언으로 보인다.

이 발언과 관련 서산태안 민주당 조한기 후보 사무실 측은 즉각 논평을 내고 “선관위와 경찰은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발언과 관련 즉각 선거법 위반 수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김맹호 의장은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