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
[서산=박해철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3월 4일 오전10시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성기동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성기동 교육장은 “지난해 우리에게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19 이후의 완전한 교육 회복과 교권보호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고 성실하게 함께 해 준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는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었다”라고 격려했다.
성 신임 교육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다. 지난 시간 우리가 깨달은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당연한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교권 보호의 중요함을 기억하며 여러분과 함께 엄중한 이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성 교육장은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놓고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며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 실현을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성기동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송산초를 시작으로 당진교육지원청 장학사, 성당초등학교 교감, 기지초등학교 교장, 충청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초등인사팀장을 역임했다.
박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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