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발전 위해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할 것”

임재관 전 서산시의회 의장이 2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을 밝혔다.
임재관 전 서산시의회 의장이 2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을 밝혔다.

[4.10 총선=박두웅 기자] 임재관 전 서산시의회 의장은 2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입당을 알렸다.

임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평택임씨 종친회장 등 50명의 동지와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성일종 의원이 서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최적임자다. 이번 총선에서 성일종 의원이 압도적 승리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전 의장은 8년간 서산시의회 기초의원과 8대 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서산시장 선거에 나섰다.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임 전 의장으로서 이번 국민의힘 입당에는 적지 않은 고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 전 의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해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과거의 불편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당치 않다. 비난보다는 서산·태안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 전 의장은 정치를 떠난 시간 동안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충남지회장으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아쿠아팜, 전기차 충전사업 등을 결합한 에너지 정책에 대해 열공을 해왔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