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완섭 시장 “도심지 불법주차·고질적 도심 주차난 해결할 수 있을 것”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칭)초록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완섭 시장이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칭)초록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완섭 시장이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서산시=박해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초록광장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칭)초록광장은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복층 주차장을 건립하고, 그 위에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잔디광장에는 황톳길, 족욕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에 대한 점검과 ▲중앙호수공원 인근 불법 주․정차 현황 ▲(가칭)초록광장 추진 기본방향 ▲부문별 계획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이 다루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칭)초록광장은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확충함으로써 18만 시민의 새로운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만연한 도심지 불법주차 등 고질적 도심 주차난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의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도심 속 허파 역할 또한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해당 부지는 민선7기 국도시비를 통해 (가칭)중앙도서관 설립이 추진되던 곳으로, 민선8기 들어 중앙도서관 입지 부적합, 서산시 랜드마크로는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중단이 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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