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소리 지음,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장 사진

엄마가 읽고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새 이야기 『작은 새들』 표지
엄마가 읽고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새 이야기 『작은 새들』 표지

[내포시대=김영선 기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새들에 대한 동화책이 출간됐다. 예산에서 나고 자란 조은소리님의 글과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장의 새 사진이 콜라보를 이루었다.

『작은 새들』은 엄마가 읽고 내 아이에게 들려주기 좋은 동화책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발견하는 새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까다롭지 않고 학술적이지도 않아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동화다.

새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맑고 순수한 청제와 연수, 동호 친구들. 내일은 어떤 새를 만날까.

글쓴이 조은소리님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이미 새소리 번역기를 마음에 간직했다고 말한다. 새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새들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해 줄 수 있다니 얼마나 가슴 뛰는 이야기일까.

동화 속에는 곤줄박이, 꾀꼬리, 멋쟁이새, 멧비둘기, 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쇠박새, 진박새, 황새, 참새, 팔색조, 파랑새 등이 나온다. 황새 등 한 두 종류의 새를 제외하고, 관심만 가진다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새들이다.

새는 자연으로 가는 안내자다. 새를 보는 아이들의 빛나는 눈동자에서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의 꿈과 희망을 볼 수 있다.

엄마가 읽고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새 이야기 『작은 새들』,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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