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농상 문제점, 농업정책, 공익 직불 의무교육 등 15회 2,700명 교육

충남 서산시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농가들의 한 해 영농설계를 적극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 영농의 문제점 해결 방법과 신규 농업 정책 홍보, 신기술 보급 등 영농설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2,7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리더반 ▲전문반 ▲종합반 등 3개 과정에 총 1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더반은 지역농업 리더반과 여성농업 리더반으로 각 200여 명씩 구성되며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각각 1월 29일과 2월 5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지역농업 리더반과 여성농업 리더반에서 농업경영 성공전략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반은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반과 감자반으로 각 100여 명씩 구성되며 각 작물의 재배기술향상을 위한 전문기술 강의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종합반은 벼, 마늘·생강·고추 재배 기술과 농업정책, 당면 영농사항에 대해 2100명을 대상으로 10개 읍면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등에서 총 11회 진행된다.

한편 시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으로 모든 교육과정에 공익직불 의무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새롭게 바뀐 농업정책과 시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실시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의 토대가 되는 교육이므로 서산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주산 작목에 대한 기술 습득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041-660-3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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