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일환으로 코메딕 공연 개최

12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코메딕’ 공연
12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코메딕’ 공연

충남 서산시가 신성대학교와 함께 지난 12일 겨울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코메딕’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메딕’ 공연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을 위해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코메딕’이란 코미디(comedy)와 메딕(medic)을 합친 용어로 ‘웃음 치료’를 뜻하며 공연은 지역 사회의 힐링을 위해 개그맨 팀의 연극으로 구성됐다.

공연 좌석 180석에는 초중고 자녀들과 그에 동반한 부모 등 가족 단위의 관람객으로 만석을 이뤘다.

공연은 80여 분 동안 진행돼 미디어 매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고안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총 4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 특화 분야 교육 연계 과정, 평생직업교육, 지역사회 공헌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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