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동시통역도 이뤄져

충남 서산시·태안군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이 8일 오전 10시 태안읍(태안문예회관 대강당)과 오후 2시 서산시 동 지역(서산문화회관)에서 각각 개최한 의정보고회는 연인원 약 2,000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 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각 읍·면·동별 의정보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8일은 오전은 태안읍, 오후는 서산시 동 지역(동문1,2동·수석동·부춘동·석남동) 의정보고회가 개최돼 태안군과 서산시에서 각각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에서 개최됨으로써 이번 의정보고회 일정 중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 날 오전 성 의원의 태안읍 의정보고회에 약 1,000명, 서산시 동지역 의정보고회에는 약 1,000명의 인파가 몰려 영하 10도에 가까운 한파 속에서도 역대급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2회의 의정보고회장에 모두 지역 청년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산 시내 의정보고회장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동시통역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성 의원은 올해 국비확보 성과를 정리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언론들이 제가 지역구 예산을 너무 과도하게 챙겼다고 비판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었다" 며 "국회에서 10개 사업 171.3억원을 증액시켰고, 이 중 신규사업만 7개에 총사업비는 832.2 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성 의원은 "태안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직접 대표발의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이 곧 국회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라며, "태안기업도시가 국제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어 성 의원은 "지난 해 9월 26일부터 서산의료원에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우리 지역 주민들은 서울대병원 수준의 진료를 집 근처에서 받고 있다" 며 "2025년까지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에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면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바쁘신 와중에 많은 지역주민들과 청년들께서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산과 태안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성일종 의원의 각 읍·면·동별 의정보고회는 ▲1월 10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성연면(성연면 행정복지센터)과 ▲1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인지면(인지면 행정복지센터 2층)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