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시민 민원 편의를 위해 1월 8일부터 여권 접수 창구를 기존 3개 창구에서 4개로 증설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여권 접수 창구 증설은 코로나19 이후 여권 발급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2023년 여권 발급 건수는 약 1만 9천 건으로, 2022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이에 시는 외교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창구 증설을 승인받고, 창구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받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여권 업무 직원을 충원해 속도감 있는 여권 발급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중 민원봉사과장은“여권 민원접수 대기 시간이 단축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민원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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