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2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 및 일반인에게 하트‧라이프 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해 소생시킨 경우, 라이프세이버는 재난현장의 긴박한 상황에서 구조 대상자를 구조한 경우 수여된다.

수여 대상자는 ▲하트세이버 7명(소방위 손자현, 소방장 김대건‧최경환 소방교 이소라‧김승훈‧백석현‧원정훈) ▲라이프세이버 4명(소방장 김찬‧이성현, 소방교 김동호, 소방사 김태훈)이며, 특히 이번 수여식에는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일반인 7명(김해룡, 최의현, 최한수, 박주연, 박명인, 이용혁, 김민주)이 포함됐다.

라이프 세이버 수여자 4명은 지난 9월 16일 서산시 팔봉면 호리 갯벌에서 해루질 중 고립된 구조대상자 1명을 갯벌보드 및 드론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영환 소방서장은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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