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의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21일 관내 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미용봉사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2024년도 활동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미희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장과 이정옥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사무장 이정옥을 비롯한 미용봉사자, 관련 공무원, 민간인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의료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간호사가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와 미용사가 함께 가정에 방문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관리와 미용서비스를 지원했다. 

방문건강관리 거동불편자 대상 미용서비스 지원사업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으며, 시는 올해 총 367건 이상의 시민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백미희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장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우리 지부 회원들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4년도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민자 건강증진과장은 “미용봉사활동은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회원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23년간 계속됐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한미용사회와 협력을 다지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