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21일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음암면 상홍리에 있는 가축경매시장을 방문해 럼피스킨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우 농가와 축산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가축경매시장은 럼피스킨 발병으로 한 달 이상 운영이 중단됐으며, 지난 15일 서산시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21일 경매가 열렸다.

이날 79농가의 201두의 송아지가 출품됐으며, 우상인과 소 운송인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경매가 진행됐다.

서산태안축협은 그간 운영 중단으로 경매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가축경매시장을 12월 경매를 두 번 개최할 예정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럼피스킨으로 그동안 한우농가와 축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 럼피스킨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방역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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