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 모습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 모습

충남 서산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구상 부시장, 관련 국장과 부서장, 서산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에서 지난 6개월간 지속가능발전 이행 추진체계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년 단위) 및 추진계획(5년 단위)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서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담았다.

이날 용역사에서는 설문조사, 공론장,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17개, 세부목표 54개, 지표 80개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 정도를 진단하는 지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률 ▲취약계층 아동급식 이용률 ▲온실가스 감축 노력 ▲도시숲 조성 면적 등이다. 

세부목표 달성을 위해 ▲주거급여 사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등 144개의 단위사업과 구체적인 이행체계를 제안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를 받을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 이행사항을 점검․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지속가능발전 가치가 내재화된 정책추진으로 더 나은 미래세대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지속가능발전 중요성을 인지하고 부서 간 협업, 민관 협력으로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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