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 모습
15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 모습

충남 서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5일 구상 부시장과 관련 공무원, 용역 연구진, 노인‧장애인 단체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추진 상황을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용역사 ㈜창조중합건축사무소는 복지관 건립과 관련된 현황 및 여건, 입지 분석, 건립 규모 등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으며, 이후 각 단체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검토해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건립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용역은 2024년 3월까지 진행되며,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입지를 선정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상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해 건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이용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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