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12월 8일(금) 서산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가 참가하는 제1회 외발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은 올 한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중점사업인 사·예·체(史·藝·體 )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역사문화 탐방과 연중 음악이 흐르는 학교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365 건강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서산교육을 실현해 오고 있다.

외발자전거는 하나의 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타면 균형 감각이 향상되면서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예방과 치료로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드는 동시에 뇌기능 향상으로 지적능력이 향상되는 매우 효과적인 운동으로,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를 학교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학년 초 외발자전거 이끎학교를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초겨울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속에서 외발자전거 전문공연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1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외발자전거 줄넘기, 80m, 150m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인 계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첫 대회에서 초등부는 인지초등학교, 중등부는 팔봉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서산중학교 한 학생은 “올해 처음 학교에서 외발자전거를 배웠는데 지난 교내체육대회에 이어 교육지원청 대회에 출전해 너무 기쁘고 내년에는 열심히 연습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완택 교육장은 “승패를 떠나 안전하게 대회를 마친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고도의 집중력을 발달시키는 외발자전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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