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서산시민회가 지난 7일 서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왼쪽 최항구 재인천서산시민회장, 오른쪽 이완섭 서산시장)
재인천서산시민회가 지난 7일 서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왼쪽 최항구 재인천서산시민회장, 오른쪽 이완섭 서산시장)

충남 서산시는 재인천서산시민회가 지난 7일 인천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제62회 재인천서산시민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중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서산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인천서산시민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서산시 재향인 모임으로, 1963년 인천 송도에서 창립된 이래 고향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항구 재인천서산시민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내 고향 서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서산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고향인 서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부가 되도록 협조하겠다”라고 지속적인 기부의사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산시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 800만 원으로 모두 1,350명의 서산을 사랑하는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답례품은 1,128건 2천5백만 원이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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