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제)는 지난 25~26일 강원도 정선군 일원에서 취약계층 청소년과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는 숲 친구 길」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정 환경이나 경제적 이유로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여행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첫째날은 참여자들의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 워터파크 물놀이를 시작으로 우주영상관에서 공룡의 출현과 멸종에 대한 영상물 시청 및 천체망원경으로 달, 토성 등 행성을 관찰했고, 둘째날은 레일바이크를 타고 짚와이어를 체험하며 자연을 친구처럼 가까이하고 보호해야 하는 중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희망나누기’ 사업은 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이사 나상섭)의 사업비 지원으로 2010년부터 우리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문화체험, 진로교육, 온라인 학습지원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자신의 길을 찾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재능을 즐거운 마음으로 펼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경구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관광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새로운 친구도 사귀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라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하신 봉사자분들이 세심히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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